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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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구연맹, 전태일 열사 묘역 참배로 제6대 임기 시작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민성, 이하 시군구연맹)은 12월 1일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에 위치한 전태일 열사 묘역을 찾아 참배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일정은 제6대 시군구연맹 임원진의 공식 임기 시작을 알리는 첫 행보로, 공무원 노동의 기본 권리와 공정한 노동 환경을 향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참배에는 김민성 위원장을 비롯해 박민식 사무총장, 권창봉 회계감사위원장, 이정만 수석부위원장, 이영준·이지훈·박종옥·정순재·김형태 부위원장 등 제6대 임원이 참석했다. 임원진은 전태일 열사의 묘역을 둘러보고 묵념을 올리며 “노동자가 사람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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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체포 뒤 몇 달씩 방치되는 아동… 세움, 법 개정 촉구 서명운동 시작
부모가 체포되는 순간부터 아동은 끼니 해결, 위생·청소, 정서적 돌봄, 안전 등 모든 영역의 위험에 노출된다. 실제로 국내 유일의 수용자 자녀 전문 지원 단체 사단법인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이하 ‘세움’)이 지원한 일부 아동은 수개월간 성인의 보호 없이 생활하거나 동생 돌봄을 전적으로 맡거나, 1년 가까이 방치된 뒤에야 발견되기도 했다. 이 심각한 돌봄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세움(대표 이경림)은 ‘체포·구속 시 피의자 자녀 여부 즉시 확인’을 명시한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시민 서명운동 <혼자 남겨진 아이들>을 시작했다. 해당 법안은 부모가 체포될 때 자녀 유무를 확인하고, 보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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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부산지방변호사회, 변호인 조력권 보장 강화 업무협약 체결
부산경찰청은 12월 1일 청 내 7층 무궁화홀에서 부산지방변호사회(회장 김용민)와 변호인 조력권 보장 강화 및 인권 중심 수사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실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부산경찰청장, 수사부장 등 8명, 부산지방변호사회 회장, 부회장 등 9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서명식)은 최근 형사사법 환경 변화 속에서 부산경찰과 변호사회 간 상호 협력의 필요성이 커진 상황을 반영, 양 기관은 수사절차의 투명성 제고, 국민 법률 접근성 확대, 변호인 참여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의 인권 보호와 공정한 사법절차 구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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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2025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관련 현장 안전 점검
부산경찰청장(청장 엄성규)은 12월 1일부터 5일간 191개국 2천여 명이 참여하는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와 관련, 본회의가 치러지는 해운대 벡스코를 찾아 IOC위원장 및 각국 장·차관 등 주요 참가자들의 방문에 따른 현장 안전 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엄성규 부산경찰청장은 행사 안전대책 등을 청취하고, 개·폐회식이 열리는 본회의장과 주요 이동로 등을 살펴본 후 경찰과 주최측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행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부산경찰은 아시아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총회인 만큼 각국 주요 인사와 참가자들에게 세계적 관광도시인 부산지역의 안전한 치안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경찰특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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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녹색연합, 유리창 새충돌 저감 스티커 부착 활동
부산녹색연합은 11월 29일 부산 시민,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동래구 혁신 어울림 센터에서 유리창 새충돌 저감을 위한 세로 5cm×가로 10cm 간격으로 스티커 부착 활동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새는 투명한 유리를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비행 중 유리벽에 충돌하는 사고가 잦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불투명한 스티커를 붙여 새가 벽이라는 것을 인지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스티커 외에 아크릴 물감으로 점을 찍을 수도 있고, 10cm 간격으로 줄을 내리는 등의 방법을 할 수도 있다. 예전에는 같은 이유로 맹금류 그림의 스티커를 부착하기도 했는데, 이는 새들이 맹금류로 인지할 수 없어서 효과가 없다고 한다. 환경부와 국립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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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선관위, 제9회 지방선거 180일 전 12월 5일부터 위법행위 예방활동 강화
부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6월 3일 실시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일 전 180일인 12월 5일부터 제한·금지되는 행위와 주요 위반사례를 지방자치단체 및 정당, 입후보예정자 등에게 안내하고 예방·단속활동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공직선거법」은 후보자간 선거운동의 기회균등을 보장하고 불법행위로 인한 선거의 공정성이 침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선거일 전 180일(2025. 12. 5.)부터 선거일(2026. 6. 3.)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일정한 행위를 제한 또는 금지하고 있다.우선, 지방자치단체장(교육감 포함)은 ▲지방자치단체(교육청 포함)의 사업계획·추진실적이나 활동상황을 알리기 위한 홍보물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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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병원 임상혁 원장, 단식중인 홈플러스 노동자 찾아 단식 위험성 경고
녹색병원 임상혁 원장은 12월 1일 장기 단식 중인 홈플러스 노동자들을 찾아 현장에서 구체적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단식의 위험성을 강하게 경고했다. 임 원장은 체중 감소, 혈압, 혈당 등 핵심 지표를 점검한 뒤 “물, 소금을 끊는 방식으로 하면 하루도 못 버틴다. 그렇게 하면 곧바로 병원에 실려오게 된다”고 했다.이날 노동자들은 9~13㎏에 달하는 체중 감소 상황을 설명했고, 임 원장은 “이제는 살이 더 빠질 게 없어 체중은 줄지 않는다. 앞으로는 체내 미네랄과 영양소가 빠져나가며 위험이 커진다”고 진단했다. 이어 “따뜻한 숙소에서 자고, 뜨거운 물로 샤워하며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추위와 수면 부족이 혈압·혈당에 큰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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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5일부터 지방선거 관련 불법행위 단속... 홍보물 발행·배부·방송 제약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80일 앞둔 5일부터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인쇄물을 배부하거나 행사에 참석하는 행위 등이 금지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일 "제한, 금지되는 행위와 주요 위반 사례를 지방자치단체와 정당, 입후보예정자 등에게 안내하고 예방·단속 활동을 강화한다"며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나 교육감은 사업계획과 추진실적, 그 외 지자체 활동 상황을 알리기 위한 홍보물을 발행·배부·방송할 수 없다. 또 주민자치센터가 여는 교양 강좌와 근무 시간 중 공공기관이 아닌 단체 등이 주최하는 행사에도 참석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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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1년' 첫 공식 사과한 경찰... "위헌행위 절대 동조 않겠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출입을 통제한 경찰의 행위에 대해 1일 대국민 사과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 직무대행은 '계엄 사태 1년'을 앞둔 이날 전국 시도경찰청장, 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유 직무대행은 "지난 12월 3일 밤 경찰은 국회 주변에서 국회의원의 출입을 통제했다"며 "당시 행위는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어지럽히고, 국민의 일상을 위협한 위헌·위법한 행위였다"고 인정했다. 이어 "일부 지휘부의 잘못된 판단으로 국민의 자유와 사회 질서를 지켜야 하는 경찰이 위헌적 비상계엄에 동원돼 국민께 큰 실망과 상처를 드렸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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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광훈 구속영장 신청 검토… "조만간 마무리 예정"
서울서부지법 폭력난동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배후로 지목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현재까지 관련자 9명과 참고인 19명을 조사했다"며 "관련 자료와 증거를 분석하고 법리를 검토해 조만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전 목사의 범행이 중대하거나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 "그 부분을 판단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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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자생한방병원, 베트남 수해지역 저소득 학생 가정 암소 기증
자생의료재단(박병모 이사장)이 지난 26일과 27일 양 일간 베트남 꽝찌성 동하시를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 대학생 가정 10곳에 암소 10마리를 기증했다고 1일 밝혔다.꽝찌성은 베트남 전쟁의 최대 피해 지역 중 하나로, 고엽제와 화학무기 후유증이 여전한 곳이다. 최근엔 태풍, 폭우 등 자연재해가 겹치면서 농업을 기반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주민들의 어려움이 커진 상황이다. 이에 자생의료재단은 주민들의 안정적 생계 마련과 학생들 학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암소를 기증했다.자생의료재단의 이번 기증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자생의료재단은 2024년 11월에도 동일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학생 5명의 가정에 암소 5마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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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노총, 공무원의 정치·노동기본권 보장 요구 성명 발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1일) 12.3 비상계엄 사태1년을 앞두고 헌법을 짓밟은 비상계엄 주동자·동조자에 대한 신속한 처벌을 촉구하는 동시에 다시는 이 같은 내란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무원 노동자에게도 헌법이 명시한 정치·노동기본권을 즉각 부여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공노총은 성명서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는 공직사회 내 '침묵의 강요'가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복종 의무'와 '기본권 제한'으로 표현의 자유가 막힌 공직사회에서 침묵은 미덕이고, 부당한 지시에 쓴소리하고 거부권을 행사하는 공무원은 비정상으로 낙인찍혀 좌천됐다.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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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부모교육 '마음한땀 힐링클래스' 진행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도영옥)은 11월 29일 울산 남구 반듯공방에서 사례관리대상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부모교육 특강 ‘마음한땀 힐링클래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봉틀을 활용한 ‘나만의 파우치 가방 만들기’ 체험을 통해 보호자들이 양육 과정에서 누적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일상 속에서 성취감과 정서적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참여자들은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며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고 서로의 작품을 격려하며 긍정적인 소통의 시간을 나눴다. 특히 “일상생활을 떠나서 나를 위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너무 재미있었고 나만의 가방을 만들고 가서 뿌듯했다.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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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회원 및 시민들과 2025년 송년의 밤 가져
(사)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11월 28일 오후 5시 거제청소년센터에서 2025년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올 한해 동안 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해 온 회원, 시민단체, 자원봉사자, 시민들이 참석했다.송년의 밤은 서로 인사하는 시간, 2025년을 돌아 보는 활동 영상보기, 기후변화에 대해 회원&시민들과 이야기 하기, 학생들과 함께 한 노자산 지킴이 활동에 대한 이야기(강미영 회원, 거제 고현중 교사), 노자산 노래 다함께 부르기, 환경 퀴즈 맞추고 경품 타기, 서로 담소 나누기 순으로 진행됐다.또한 한해 동안 활발히 활동한 내용들을 영상으로 담아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올해 주요활동으로는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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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석회의, 서대문형무소역사관서 제23회 세계사형반대의날 빔버타이징(조명 퍼포먼스)
사형제도 폐지를 위한 종교·인권·시민단체 연석회의(사무국 천주교인권위원회)는 11월 28일 오후 5시 30~오후 6시 30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제23회 세계사형반대의 날 빔버파이징(조명 퍼포먼스)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태리 로마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인 세인트 에지디오(SANT’EGIDIO)가 2002년 제안하여 20년 동안 전 세계 2000여개 도시에서 개최됐다. 세계 사형제도폐지 행사의 대명사가 된 세계사형반대의날_CitiesForLife이 올해로 23주년이 됐다.연석회의는 지난 2005년부터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사형제도폐지소위원회의 지원으로 매년 진행해왔고 올해로 20회가 됐다.그동안 서대문형무소역사관(2017~2020)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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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동국제약, 취약계층 어르신 다리질환 의료비 지원
동국제약(회장 권기범)이 ‘걷기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을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미)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1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과 동국제약 OTC사업본부 박혁 상무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10월 13일부터 11월 9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한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되었으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다리질환 치료를 위한 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2022년부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워크온’과 함께 매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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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개인정보위원회 '나무위키 고발'에 수사 촉구... "실소유주 법적 책임 물어야“
국민의힘은 28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자료제출 요구에 불응한 인터넷 백과사전 '나무위키'의 운영사를 고발한 것과 관련해 적극적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미디어특위는 성명에서 "나무위키는 '잘못된 서술이 있을 수 있다'는 한 줄짜리 문구 뒤에 숨은 채 모든 법적 책임을 피하려 해 왔다"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나무위키의 실소유자를 끝까지 추적하고 그에 상응하는 무거운 법적 책임을 묻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전날 한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파라과이의 법률이 적용된다고 주장하며 여러 차례 자료 제출 요구에 불응한 나무위키를 수사기관에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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