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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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편의·시세 상승 굳건…‘행정타운’ 인접 아파트 연말 분양 예고
아파트를 고르는 선택지 중 하나로 ‘생활 편의’를 중시하는 수요자라면 행정타운과 인접한 아파트를 고르는 것이 좋아 보인다. 향후 공무원이나 관련 업종 종사자 등 탄탄한 배후수요가 확보되는 데다가 다양한 행정서비스 등을 쉽게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행정타운은 시청이나 도청, 법원, 세무서, 경찰서 등 공공기관이 한 곳에 밀집해 있는 곳을 의미한다. 행정타운은 행정적인 업무의 신속한 처리와 공공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만들어진다. 예를 들어, 도청이 타 지역으로 이동하게 되면 도의회와 각종 산하기관 등도 함께 움직이게 된다. 또 세무사나 법무사, 변리사 등 관련 업종 종사자들이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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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학교, 2025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단체상 수상
부산소방학교(학교장 윤태승)는 12월 8일 국립소방연구원과 관세청 등이 주관한 ‘2025 국민안전발명챌린지’에서 소방청 단체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전국 소방기관 중 부산소방학교가 유일하게 선정된 것으로, 현장 안전 혁신과 교육 역량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국민안전발명챌린지’는 매년 개최되는 전국 단위 공모전으로, 소방·관세·경찰·해양경찰 공무원을 대상으로 안전·재난·치안 분야의 현장 적용 가능 발명 아이디어를 발굴·육성하는 대회다.부산소방학교는 기관 규모 대비 총 5건의 아이디어가 1차 심사를 통과하며 높은 성과를 거뒀다. 선정된 과제로는 ‘화재현장용 자기 생존 텐트’와 ‘공기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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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도 못 막은 ‘강남 3구’, 집값 재상승 불씨 되나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의 부동산 인기가 서울 집값 재상승의 불씨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각종 부동산 규제와 고금리 기조 속에서도 신규 단지 청약에 수만명이 몰리며 견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5일 기준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강남 3구 내 분양 단지의 1순위 청약에는 총 16만4,742명이 몰리면서 1순위 평균 경쟁률 270.96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 전체(27만5,766명)의 60%에 달하는 수치이며, 1순위 경쟁률 또한 서울 전체(146.22대 1) 대비 월등히 높았다.일례로, 지난 11월 분양한 서초구 반포동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일반공급 230세대에 1순위 청약자 5만4,631명이 몰리면서 2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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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고용 효과에 ‘울산’ 등 유망 지역 ‘들썩’
국내 AI 데이터센터 시장의 성장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따른 인구 유입 효과로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는 모습이다.AI 시대를 맞이해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기업 알스퀘어가 발표한 ‘2025년 데이터센터 리포트’에 따르면 2010년 이후 민간 데이터 공급은 연평균 20% 증가했다. AI 확산으로 자산운용사와 오퍼레이터 등 신규 주체의 진입이 늘어나면서 최근 5년간 증가 폭은 더욱 확대됐다는 것이 이 보고서의 분석이다.이 같은 분위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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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통 역세권 집값 48% 껑충…희소성·편의성 앞세워 ‘부의 상징’
지하철역이 단지 지하로 바로 연결되는 이른바 ‘직통 역세권’ 아파트의 몸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비나 눈이 와도 우산을 쓸 필요 없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는 압도적인 편의성과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일반적인 역세권 아파트보다 훨씬 가파른 가격 상승세가 눈에 띈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서울 시내 직통 역세권 아파트 19곳을 조사한 결과, 최근 5년간(2020년 11월~2025년 11월) 평균 매매 가격이 48.0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 상승폭인 37.03%를 웃도는 수치다.이러한 가격 강세의 주된 원인은 단연 ‘차별화된 편의성’이다. 궂은 날씨나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에 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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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1%나눔재단, 제3회 HD현대아너상 시상식 개최
HD현대1%나눔재단(이사장 권오갑)이 제3회 HD현대아너상 시상식을 개최했다.HD현대1%나눔재단은 9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 아산홀에서 HD현대1%나눔재단 권오갑 이사장, HD현대 정기선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HD현대아너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HD현대아너상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시민 영웅을 발굴, 지원해 우리 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HD현대1%나눔재단이 2023년 제정한 상이다.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1억5천만원) ▲최우수상 단체부문(각 5천만원) ▲최우수상 개인부문(5천만원) ▲1%나눔상(5천만원) 등 4개 부문 수상자에게 총 3억5천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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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마음돌봄’프로그램 운영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12월 9일 도모헌(옛 부산시장 관사)에서 관계성범죄(가정폭력·교제폭력 등) 예방활동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매일 콜백·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 경찰관들의 대리외상(심리적 충격을 간접적으로 경험) 및 소진방지(신체적정서적 탈진 예방과 재충전)를 위해 ‘마음돌봄’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관계성범죄 담당 경찰관을 상대로 분기별로 ‘마음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4분기 주요 프로그램은 마술공연을 통한 몰입·이완,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생성형 AI 활용전략, 도모헌 공간 해설 투어 및 부산시립예술단의 관현악 공연으로 구성됐으며 경찰서 담당자 58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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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대구지방변호사회, 경찰 수사신뢰도 향상 간담회 가져
대구경찰청(청장 김병우)은 12월 9일 오전 청 내 7층 소회의실에서 대구경찰청 수사지휘부 및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병희) 임원진이 참석해 경찰수사 신뢰도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수사에 대한 국민들의 눈높이와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있고, 변호사들의 경찰 수사에 대한 평가가 수사신뢰도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진 상황을 반영했다.변호인 조력권 강화를 위한 구체적 협업방안과 함께 대구경찰에 대한 대구지방변호사회의 사법경찰평가 실시, 경찰서 민원상담센터 변호사 인력풀 확충 및 주기적 소통창구 마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김병우 대구경찰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형사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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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대웅제약, 경북 산불 장기 피해지역에 구호 물품 5000세트 기부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경북 산불 피해로 임시 조립주택에 거주 중인 이재민들을 위해 경북도청에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한 긴급 구호 물품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경북도청은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지역 이재민에게 구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지원은 지난 3월 발생한 경북·경남·울산 지역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등 5개 시군에 걸쳐 진행됐다.대웅제약은 의약품 약 5,000개, 공산품 1만여 개, 건강기능식품 약 5,000개 등 총 5,000세트의 구호 물품을 각 지역 임시 조립주택 거주자에게 전달했다. 수혜 대상은 약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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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한화그룹, 연말 이웃돕기성금 40억원 기탁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성금 40억원을 기탁했다. 한화그룹은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 가치를 기반으로 2003년부터 20여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6개 계열사가 이번 기부에 참여했다. 한화는 연말을 맞아 각 지역에 분포된 사업장과 연계해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이동 지원 ‘구르미카’ 사업과 김장∙방한용품 나눔을 진행한다. 한화생명 임직원들은 ‘오렌지 산타’ 활동으로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선물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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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도 옥석 가리기’…확연히 드러난 초역세권의 가치
요즘 우리는 분(分), 초(抄)를 다투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미 초고속 인터넷망을 통해 장소를 가리지 않고 첨단 기기를 사용하며 살고 있고, 교통망도 빠르고 편리한 것을 선호한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지하철과 가까운 ‘역세권’이 수요자들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집값에 영향을 끼치는 스테디셀러로 꼽힌다.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난해 2024년 경기, 인천 지역에서 분양한 단지(1순위 청약 경쟁률 두 자릿수 이상 기록한 23곳 기준) 가운데 역세권 입지를 갖춘 곳이 82%(19곳)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역세권은 4곳에 불과해 수요자들의 역세권 단지 선호도를 실감할 수 있다.올 분양시장에서도 역세권 단지의 인기가 상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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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사 브랜드 대단지 분양 희소지역 ‘연타석 흥행’ 지속
분양시장에서 대형 건설사 ‘브랜드’와 ‘대단지’의 조합은 불패 공식으로 통한다. 특히 그 가운데서도 대형사 브랜드 대단지 공급이 드물었던 희소 지역에 들어서는 분양단지는 지역 아파트값을 앞에서 끄는 리딩단지로 올라서는 사례가 많다는 점이 주목받으며 더욱 인기가 높다.실제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대형사 브랜드 대단지 희소지역 내 분양단지가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10년간 전체 85개 분양단지 중 단 7곳이 브랜드 대단지였던 부산 대표 부촌 해운대·수영·동래(해·수·동)을 필두로, 40곳 중 6곳에 그친 경기 김포 등이 대표적이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서 지난 9월 분양에 나선 ‘힐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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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지 경쟁력 판별하는 만능 ‘리트머스’는?…‘인구 증가’
수도권에서 인구가 늘고 있는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인구 증가 요인으로 교통, 주거, 상업 등 주요 인프라 확충으로 인한 정주여건 개선이 꼽히는 만큼, 지역 인프라 확장 및 개선이 예정된 지역에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유입된 지역은 경기도 화성시로 조사됐다. 2025년 11월 기준 화성시의 인구는 98만9030명으로 5년 전인 2021년 11월 88만4225명 대비 약 10만4805명 증가했다.이어 인천광역시 서구가 55만3962명에서 65만2736명으로 증가했다. 5년 사이 약 10만명에 달하는, 9만8774명의 인구가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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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넘보는 ‘부산진구’…인구 유입 확대에 분양시장도 후끈
부산진구가 최근 몇 년 동안 뚜렷한 인구 증가세를 보이며 지역 주거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부산의 대표 주거지로 꼽혀온 해운대구와의 인구 격차를 빠르게 줄여가면서 도심권 주거 선호도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이달 4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주민등록 기준 부산진구 인구는 36만5388명으로 집계돼 부산 내 인구수 2위를 기록했다. 인구 1위 해운대구(37만2763명)와의 격차는 7357명에 불과해 사실상 근소한 차이까지 따라붙은 상황이다. 과거 두 지역 간 인구 차이가 4만8000명 이상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변화 폭이 상당하다.이 같은 인구 증가세는 최근 부산진구 내 주요 지역에서 진행된 대규모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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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제5단체와 청년 일자리 확대 논의… '상생협의회' 구성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와 '청년 일자리 첫걸음 실천 선언식'을 열었다. 이번 선언식은 정부, 경제단체, 기업이 모여 양질의 청년 일자리 기회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경협과 주요 대기업 인사노무담당임원(CHO) 등은 청년 일자리 기회 확대를 위해 '청년 일자리 상생협의회'를 구성해 채용 여건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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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대회 수상 울산해경 이덕규 경사, 순직 동료 가족에게 상금 전액 기부
울산해양경찰서장(서장 안철준)은 12월 8일 '2025 국민안전 발명 챌린지 시상식'에서 은상을 수상한 울산해양경찰서 소속 이덕규 경사가 부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구조 업무 중 순직한 동료 유가족들에게 기부했다고 밝혔다.‘국민안전 발명 챌린지’는 해양경찰, 경찰, 소방청, 관세청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재난대응과 국가안보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는 대회로 해양경찰청, 경찰청, 소방청, 관세청, 특허청까지 5개 기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이덕규 경사는 휴대성과 효과성이 뛰어나고, 구조 상황에서 신속하게 문을 개방할 수 있는 ‘도어 오프너’를 개발해 총 779건의 출품작 중 은상을 수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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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자연과학대학 SPARC, 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 초청 제2회 학술문화포럼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SPARC 총동창회는 12월 8일 오전 서울시 중구 소공동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열린 제2회 학술문화포럼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을 초청, “다시 초격차를 향하여”를 주제로 특별 강연(북콘서트)이 펼쳐졌다. 권오현 전 회장은 리더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 통찰력, 결단력, 실행력, 지속력의 외적 덕목과 진솔함, 겸손, 무사욕의 내면의 덕목에 대해 설명하며 "리더란 가장 기본적인 것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자리에는 아이넷방송그룹 박준희 회장, 유재준 서울대 자연과학대 학장, 오세정 전 서울대총장, 서울대 자연과학대 박성현 SPARC 초대원장, 정운기 SP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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