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
수협과 오리온, 수산물 가공 합작법인 설립 계약 체결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와 오리온이 18일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 수산물 가공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18일, 밝혔다.수협과 오리온은 각각 50%의 지분율로 총 자본금 600억 원을 출자해 어업회사법인 ‘오리온수협’을 설립하고, 양사가 보유한 수산물 공급 능력과 글로벌 제조, 유통 역량을 결합해 수산물 세계화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수협은 마른김 등 우수한 품질의 수산물 원물을 신설되는 오리온수협에 공급하며, 오리온수협은 이를 활용해 완제품을 만들어 오리온에 납품하고, 오리온은 자체 보유한 글로벌 식품 가공 능력 및 마케팅,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제품의 브랜드화 및 국내외 판매를 수행한
-
“하나 값에 두개의 생활권 누린다”…‘더블 생활권’ 단지 주목
여러 지역과 맞닿아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이른바 ‘더블 생활권’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두 개 이상의 생활권을 동시에 누리면서도 가격 경쟁력이 높아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을 끌고 있다.일례로 경기 구리시는 대표적인 더블 생활권 지역으로 꼽힌다. 서울 광진구·노원구·중랑구와 맞닿아 있어 강북권과 동부권의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으며, 교통망을 비롯해 교육·쇼핑·문화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 접근성이 뛰어나 입지적 장점이 크다.가격 메리트도 뚜렷하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기준 구리 교문동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2406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광진구 평균 매매가(4735만원)의 절반
-
올해 지방 아파트 1순위 마감 ‘고작 7%’…‘옥석 가리기’ 심화
올해 지방권역의 분양 아파트에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을 기록한 사례는 전체의 7%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올해 1월부터 9월(16일 현재, 청약접수일 기준)까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청약 접수를 진행한 지방권역 분양 아파트(보류지, 조합원 취소분 물량 제외)를 조사한 결과, 해당 기간에는 83곳이 공급, 이중 전 주택형 1순위 마감 단지는 단 6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6곳은 충북 청주시의 ‘청주테크노폴리스 하트리움 더 메트로(S4블록)’,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A7BL)’, 전북 전주시의 ‘더샵 라비온드’, 울산 울주군의 ‘태화강 에피트’, 대구 수성구의 ‘대구 범
-
“이제는 트램 시대”…수원·울산 등 트램 따라 분양 활기
최근 트램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일대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높아진 것은 물론 교통 혼잡 완화 효과가 기대되면서 주거가치와 미래가치까지 동시에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는 지역 균형 발전과 부동산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트램은 도로 위에 설치된 레일을 따라 주행하는 노면전차를 말한다. 지하철에 비해 소음이 적고 전기나 수소를 동력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건설·운영 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경쟁력 있는 교통수단으로 꼽힌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트램은 승용차 약 250대, 버스 약 45대를 대체할 수 있어 도시 교통난 해소와 도심
-
과천·수원·광명·안양, 국민평형(전용 84㎡) 분양가 15억 돌파
경기도 아파트 분양시장이 고분양가 기조 속에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서울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3.3㎡당 3000만원을 넘어서는 사례가 속속 등장하면서, 일부 단지에서는 국민평형(전용 84㎡) 분양가가 15억원을 돌파했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과천은 3.3㎡당 5992만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분양가를 기록 중이다. 안양(3057만원), 수원(3164만원), 구리(3122만원) 등도 3000만원 안팎을 형성하며 경기도 내 고분양가 지역으로 꼽힌다. 불과 5년 전인 2020년과 비교하면 과천은 무려 3613만원, 수원 1338만원, 구리 1325만원, 김포 1235만원, 안양 1096만원 각각 상승했다. 이처럼 경기권 전역에서 1000만원 이상 급등한 지역이 속출하며 분양
-
미분양 자취 감춘 ‘경기권’…후속 분양에 관심 ‘UP’
하반기 분양시장에 미분양이 없는 경기권 지역의 신규 분양소식이 잇따라 이목이 쏠린다. 이는 꾸준한 주택수요와 이를 바탕으로 높은 미래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만큼 실수요자의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국토교통부 ‘미분양주택현황’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경기권에서는 수원, 과천, 의왕, 군포, 안산이 미분양 주택 ‘0건’을 기록했다. 오산(4가구), 하남(2가구), 파주(1가구), 광명(6가구) 등도 미분양이 한 자릿수에 불과해 사실상 미분양이 없는 수준으로 나타났다.이들 지역은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가 고루 갖춰져 있고, 실수요 중심의 안정적인 주거지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주거 안정성과 생활 편의성을 중시하
-
“놓치지 않은 한 통의 전화, 119가 지켜낸 생명”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지난 16일 오후 8시 34분 119종합상황실 서종한 소방교의 집요한 상황 추적과 신속한 대처로 위급한 80대 남성의 생명을 구했다고 18일 밝혔다.당시 119상황실에는 두 차례 아무 말 없는 신고가 접수된 후 곧바로 끊어졌으며, 역걸기에도 응답이 없어 단순 오신고로 처리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서 소방교는 혹시 모를 긴급 상황에 대비해 “긴급 상황인 경우 반드시 119로 재신고 해달라”는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했다.이어 오후 8시 36분 세 번째 신고에서 희미하게 호흡곤란으로 추정되는 소리가 들리자 서 소방교는 즉시 비상체제로 전환했다. 그는 통화 중 GPS 위치를 기반으로 구
-
공무원 육아휴직 '12세 이하' 자녀까지 확대... 정부, 공무원법 개정안 내달 입법예고
앞으로는 12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은 육아 휴직을 쓸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18일 육아휴직 사용 대상이 되는 자녀의 연령 기준을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마련해 내달 입법 예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현행 8세(초등학교 2학년)까지인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나이 기준을 12세(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올리는 것을 골자로 한다.
-
‘돈 내면 우선 배차? 공정성 짓밟는 플랫폼’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은 9월 18일 오전 서울 중구 티맵모빌리티 앞에서 티맵모빌리티·로지소프트 배차권 유료화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밝혔다.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은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SK티맵 로지소프트’의 불공정정책을 철폐하기 위한 투쟁에 돌입한다고 했다.SK티맵모빌리티의 자회사 ㈜로지소프트는 8월 8일 ‘올인원 안심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측은 대리운전기사의 공정배차요구를 묵살하고 공정한 배차를 지켜야 할 의무를 저버린 채 유료배차권에 해당하는 ‘올인원 안심서비스’ 제도를 강행했다. 사측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대리기사들에게 ‘유료배차권’ 구독을 사실상 강
-
11개 시민사회단체, "언론개혁 입법, 속도가 아닌 소통을 요구한다" 공동성명
미디어기독연대 등 11개 시민사회단체는 9월 18일 "언론개혁 입법, 속도가 아닌 소통을 요구한다"는 제목의 공동성명을 냈다.공동성명에는 미디어기독연대, 매체비평우리스스로, 사단법인 오픈넷, 언론개혁시민연대, 인권운동공간 활, 진보네트워크센터, 참여연대, 커뮤니케이션법연구소,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 한국여성민우회 등이 참여했다.더불어민주당이 ‘언론개혁’ 입법을 강행하고 있다. 지난달 언론개혁특별위원회(언개특위)를 구성한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방송통신위원회 구조 개편부터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까지 전방위적인 입법을 밀어붙이고 있다. 그러나 사회적 숙의 과정이 실종
-
남해해경청, 추석 연휴 ‘해양 안전관리 특별 대응기간’운영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장인식)은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18일부터 10월 9일까지 22일간 ‘해양 안전관리 특별 대응기간’으로 정하고, 해양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남해청 내 최근 3년(‘22~24년)간 추석 연휴 기간 중 여객선 및 유·도선의 평균 이용객은 연간 평균 이용객 대비 여객선은 107%, 유선은 152%, 도선은 103%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이번 추석 연휴는 10월 3일 개천절을 시작으로 10월 9일 한글날까지 7일이며, 하루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0일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도서지역 여행객과 귀성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소속 해양경찰서는 기동점검단을 운영해 유‧도선을
-
부산상의,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초청 상공인 간담회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양재생)는 9월 18일 오전 11시 30분 부산상의 상의홀에서 해양수산부의 부산시대를 맞아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초청 지역 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간담회에는 전재수 장관 취임 이후 부산상공계와 가지는 첫 번째 공식적인 자리인 만큼 김혜정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과 이현 해양수산부 정책보좌관, 양재생 회장을 비롯하여 부산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상의 의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 강화를 위한 주요 현안 논의와 함께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산업 환경 변화 속에서 지역 기업의 당면애로를 직접 해수부 장관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건의 내용으로는 ▲해수부 기능강
-
안전한 일터·안전한 공항 요구 전국공항노동자 19일 총파업
전국공항노동자연대(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전국공항노동조합)는 9월 19일 오전 9시 30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하루 안전한 일터·안전한 공항을 위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김포·양양·인천·청주공항 노동자 등 2천여 명이 총파업 대회로 집결한다.전국 15개 공항(인천, 김포, 양양, 청주, 군산, 원주, 제주, 김해, 대구, 광주, 무안, 여수, 울산, 포항경주)과 항공기술훈련원, 한국공항공사 항로시설본부에서 일하는 공항노동자들이 일제히 일손을 놓는다.제주 등 남부권 공항에서는 지역별 약식대회를 개최한다. 19일 오전 11시 부산 강서구 김해공항 국내선 1층 택시승강장에서 총파업 대회가 열린다.인천
-
경찰, '주식 차명거래' 이춘석 의원실 2차 압수수색
무소속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이 추가 자료 확보를 위해 지난 8월 11일 이후 2번째 압수수색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1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이춘석 의원실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의원실 소속 차모 보좌관 명의로 약 3년간 십수억원 규모의 주식 거래를 한 혐의(금융실명법·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2차례 소환 조사에서 차명 거래 혐의는 인정했으나 주식 대금은 경조사비로 충당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
진학사 캐치 "KB손해보험, LX인터내셔널 등 하반기 대기업 공채한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는 2025년 하반기 주요 기업의 신입, 인턴 채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진학사 캐치 관계자는 "채용을 진행 중인 기업은 KB손해보험, LX인터내셔널, CJ대한통운, 한화손해보험, 라이나생명보험 등이다"라고 전했다. KB손해보험은 10월 12일까지 ‘2025년 하반기 4급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직무는 DT(디지털기술), 일반보험, 경영지원, 영업관리 등으로 직무별 두 자릿수 규모의 채용이다. 공통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기졸업자 또는 2026년 2월 이전 졸업(예정)자로 직무별 자세한 내용은 공고를 참고해야 한다. LX인터내셔널은 9월 21일까지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
-
시군구연맹, ‘2025년 공부가주’ 성료…“공직사회 대응 역량 강화”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 이하 시군구연맹)은 9월 17일 천안한들문화센터에서 열린 ‘2025년 시군구연맹 공부가주’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조합원 100여 명이 참석해 공직사회의 주요 현안과 정책을 학습하고 토론하며 정책 역량을 높였다.시군구연맹이 매년 개최하는 ‘공부가주’는 조합원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현안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토론의 장이다. 올해는 ▲알아두면 쓸모있고 신기한 AI ▲지방공무원 근평제도 알기 두 개의 강의가 진행돼 조합원의 큰 호응을 얻었다.‘알아두면 쓸모있고 신기한 AI’ 강의를 맡은 통일부공무원노동조합 이상호 위원장은 “AI는 단순한 기
-
대구경찰청, 20일 대구 중구 일대 퀴어축제· 반대집회에 따른 교통 혼잡
대구경찰청(청장 이승협)은 9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대구퀴어조직위와 반대단체의 집회 및 행진이 대구 중구 일대 주요 도로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행사장 무대 및 부스 설치로 오전 9시경부터 교통정체 등 혼잡이 예상되고 퍼레이드 행진으로 인해 국채보상로, 달구벌대로 등 주요 도로 및 인근 교차로까지 교통정체가 예상된다.이에 따라 대구경찰청은 교통경찰‧싸이카‧기동순찰대 등 95명, 순찰차‧싸이카 등 44대를 동원해 집회 종료 및 무대 철거가 예상되는 오후 8시까지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를 한다.행사장‧행진로 주변 원거리 교차로에 입간판 및 순찰차 리프트 경광등을 활용하여 운전자들이 미리 우회할 수 있도록 안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