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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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소방서, 불티하나가 대형 화재로!…공사장 화재예방수칙 안내
경남 진주소방서는 날씨가 건조한 봄이 다가오면서 용접·용단 작업이 잦은 공사 현장에서 화재 위험이 커짐에 따라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예방수칙을 안내했다고 31일 밝혔다.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용접·절단·연마 작업으로 인해 발생한 화재는 총 5,061건에 달하며, 이로 인해 18명이 숨지고 340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발생한 재산피해는 총 1093억 2877만 원에 이른다.공사장 화재는 작업 중 방심하는 순간에 주로 발생하며, 특히 겨울이 지나고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요즘 같은 시기에 더욱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용접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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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전 의원 고소인 측, 피해 관련 동영상 등 증거 제출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성폭력 혐의로 고소인 A씨 측이 동영상 등 증거 자료를 수사기관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고소대리인인 법무법인 온세상 김재련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성폭력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있으며 이를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A씨 측은 "장 전 의원이 가지고 있는 막강한 힘에 대한 두려움, 성폭력 신고 이후 맞닥뜨려야 하는 상황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인해 형사 고소를 하지 못한 채 약 9년간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왔다"며 "더 이상 피해자의 삶이 피폐해지는 것을 막고, 엄중한 법의 심판을 구하기 위해 고소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 전 의원 측은 그동안 A씨가 주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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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반대시민행동, "가덕도 신공항은 위헌이다"
가덕도신공항반대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지난해 3월 26일 1028인의 국민소송인단을 원고로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제기한 가덕도신공항 건설 기본계획 취소소송 3번째 공판이 있는 4월 1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31일 밝혔다. 희음(멸종반란)활동가의 사회로 최재홍(법무법인 자연 변호사), 이현석(가덕도신공항반대시민행동집행위원), 연대발언 순으로 진행된다.기자회견은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이 대한민국 국책사업의 근간을 뒤흔들고 국민 혈세를 낭비하며 법치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는 점을 알리고, 재판부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강력히 촉구하기 위해서다.지난해 7월 9일 첫 공판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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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경호차장 구속 기각에 ‘윤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 영향 판단
경찰이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유 중 하나로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가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했다. 경찰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31일 정례 간담회에서 법원이 지난 21일 김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 구속영장을 기각한 주된 원인에 대해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지난 3월 7일 윤 대통령 구속취소 등의 사정도 어느 정도 고려됐던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서부지법이 "범죄 혐의에 대해 피의자가 다투어 볼 여지가 있다"고 한 대목 등에서 구속취소가 영향을 미쳤다고 경찰은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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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노총, 경북 산불 피해 관련 소속 단위노조에 격려금 전달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지난 28일과 29일 경북 산불 대응에 나섰던 공노총 소속 의성·영양·영덕군공무원노동조합과 산림청공무원 노동조합에 격려금을 전달했고, 4월 1일에는국가유산청공무원노동조합에 격려금을 전달한다고 31일 밝혔다. 공노총은 산불 진화와 지역민 대피, 문화재 보호 등을 위한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공무원들의 사기 증진과 산불 진화 이후 피해 복구와 지역민 지원 등에 써달라며 이번에 4개 노조에 격려금 100만 원씩 전달했다. 공노총 소속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과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도 소속 단위노조에 각각 100만 원을 전달했다. 석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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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신혼부부 지원 '미리내집' 현장점검... 자출산 해법 마련
오세훈 서울시장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장기전세주택인 '미리내집'을 방문해 현장 점검과 함께 입주 예정인 신혼부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오 시장은 31일 오전 10시 30분 주형환 대통령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이달 입주를 시작한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 이스트폴'을 방문했다. 미리내집은 서울시가 2007년 도입한 장기전세주택의 두 번째 버전으로,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입주해 자녀 출산 시 거주기간을 최장 20년까지 연장해 주는 장기전세주택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6월 저출산위가 발표한 저출산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의 후속 조치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과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을 이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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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일부터 한달간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
경찰청은 불법무기류로 인한 테러 및 범죄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국방부‧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4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한달간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대상은 허가 없이 소지하고 있거나 소지 허가가 취소된 총기, 화약류(화약‧폭약‧실탄‧포탄 등), 도검, 분사기, 전자충격기, 석궁 등 불법무기류 일체이다.이번 자진신고 기간 내에 신고할 경우 형사책임과 행정책임이 원칙적으로 면제되며, 본인이 소지를 희망하는 경우 결격사유 등의 확인 절차를 거쳐 허가할 방침이다.신고 방법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가까운 경찰관서(경찰서‧지구대‧파출소)나 신고소가 설치된 군부대에 불법무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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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산불 213시간 만에 주불 진화..."1858㏊ 면적 피해"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해 열흘간 하동군·진주시·지리산국립공원까지 번지며 일대를 초토화한 산불이 발화 213시간 만에 꺼졌다. 이번 화재의 산불영향 구역은 1858㏊로 축구장 2602개에 달하는 면적이다.30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열흘간 이어진 산청 산불의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지난 21일 오후 3시 26분께 산청 시천면 한 야산에서 발생한 뒤 213시간 만이다.최초 발화 이후 산림당국은 '산불 3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으나 강풍으로 화재 규모가 삽시간에 커지며 23일에는 인근인 하동 옥종면, 25일에는 진주 수곡면까지 화마에 휩싸였다.진주지역 산불의 주불은 발화 2시간 만인 당일 오후 6시 15분께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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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남구청·남부서와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도영옥)은 3월 29일 ‘2025년 제14회 궁거랑 벚꽃한마당’행사장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및 후원 사업 홍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울산 남구청, 울산남부경찰서와 협력하여 시민들에게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을 위한 실천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는 ▲아동학대예방캠페인 ▲아동 보호를 위한 정보 제공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운영됐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정기 후원 및 일시 후원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후원금이 어떻게 아동 보호와 지원에 활용되는지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도영옥 관장은 “아이들이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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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부소방서, 퇴직공직자 재산신고·취업제한 등 찾아가는 청렴교육
부산 북부소방서는 퇴직 예정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교육의 핵심은 퇴직 공직자들이 퇴직 후 특정 기업이나 기관에 취업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 및 부적절한 취업을 예방하고, 공직 윤리와 관련된 법적 규제와 퇴직 후 재산변동 신고방법, 취업제한제도 관한 구체적인 사항을 포함했다.△제한기간 : 퇴직 후 3년 취업심사대상기관(자본금 10억 원 이상, 연간 외형거래액 100억 원 이상인 영리 사기업체 등) 취업제한 → 취업심사 필요(취업심사 내용 : 퇴직전 5년간 근무한 소속기관과 '밀접한 업무관련성이 있는 업체 취업제한) .특히 퇴직 후 취업제한 대상이 되는 주요 공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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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부소방서, 공동주택 화재진압… 관리사무소 직원 소화기로 초기 진화
울산 중부소방서(서장 성진용)는 지난 25일 오전 10시 6분경 우정동의 한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관리사무소 직원이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를 시도한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28일 밝혔다. 이후 출동한 소방대가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공동주택 내 한 세대에서 발생했으며, 이를 발견한 관리사무소 직원이 신속하게 소화기를 사용해 불길을 억제했다. 다행히 화재는 초기 진화 덕분에 다른 세대로 확대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대피하던 아파트 거주자 3명도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았다.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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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에듀윌,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에 사랑의 쌀 100포대 기부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이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장애인종합복지관인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관장 이재용)에 ‘사랑의 쌀’ 100포대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는 ‘장애가 장애되지 않는 세상’을 미션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장애인종합복지관이다. 문화예술 프로그램부터 생애주기별 지원사업까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번에 전달한 쌀 100포대는 저소득 가정과 장애인 가정에 배부되며, 일부는 복지관 구내식당에서 장애 이용자들을 위한 식사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에듀윌 손호준 팀장은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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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육군 해군 군부대와 교류 근무 강화
부산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는 군부대(육‧해군)와의 교류 근무를 통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교류 근무는 3월 27일부터 3주간 9회에 걸쳐 부산해경, 육군 해안경계부대(레이더 감시 기지) 및 해군 항만방어전대 상황실에서 이뤄진다. 이를 통해 기관별 해상감시 시스템, 기관 간 상황 전파 체계 등 정보를 공유하고, 밀입·출국, 밀수 등 해양범죄 대응 방안에 대한 실무 협의도 병행하기로 했다.그간 해경과 군은 실제 현장에서의 공조 사례를 통해 협력 효과를 입증해왔다. 특히 육군 해안경계부대와 합동으로 2024년 2월 10일 킹크랩 70상자를 적재한 밀수 선박을 검거했으며, 2025년 1월 19일에는 밀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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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효성, 산불 피해 복구 성금 3억원 전달
효성이 28일,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은 효성과 주요 사업회사인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이 함께 마련했다.효성의 기부금은 산불 피해 이재민과 구호 현장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조현준 효성 회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피해 지역이 복구되고 모든 분들이 일상을 되찾으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한편, 효성은 23년 7월 집중호우, 23년 4월 강릉 산불, 22년 8월 집중호우, 22년 3월 동해안 산불, 20년 8월 집중호우, 20년 2월 코로나19 등 국가적 재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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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대교, 산불 피해지역에 해양심층수 ‘천년동안’ 긴급 지원
대교는 경상권 대형 산불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품으로 해양심층수 ‘천년동안’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대교의 임직원 봉사단체인 눈높이사랑봉사단과 해양심층수 전문기업 강원심층수는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약 5천만원 상당의 ‘천년동안’ 3만 1천병을 긴급 지원했다.전달된 해양심층수 ‘천년동안’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산불 진화 등 구호를 위해 힘쓰고 있는 소방관, 구호요원,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대교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이번 긴급 구호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뜻하지 않은 어려움으로 고난에 처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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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소방서, 지하철 역사 내 “119 소방안전 체험교실” 운영
부산 사상소방서(서장 정달근)는 지난 27일 도시철도 덕포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119 소방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체험교실은 시민들에게 지하철 역사와 열차 내에서 화재 및 응급환자 등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주요내용은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 시 피난 대피방법 안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 방법 ▲올바른 구급차 이용 문화 및 구급대원 폭행 방지 등 안내문 배포 등으로 교육과 홍보를 병행했다.정달근 사상 소방서장은 “지하철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가족 및 주변인의 응급처치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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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혁당 재건위 사건” 8인의 사형수 4·9통일열사 50주기 전체 추모행사
4·9통일평화재단(이사장 문정현)은 소위 “인혁당 재건위 사건”으로 희생된 유가족과 관련자들이 국가배상금 중 일부를 출연한 기금으로 2008년에 설립된 단체로 우리사회의 민주, 통일, 평화, 인권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재단은 4·9통일열사 50주기 추모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50주기 추모제(4월 9일 오후 4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 ▲세미나·출판기념식(4월 3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1소회의실) ▲사진전시회개막식(4월 7일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 로비) 종료는 4월 9일 추모제 종료시.1975년 4월 9일 “인혁당 재건위 사건“으로 8명에 대한 사형이 집행된 지 올해로 50년이 됐다. 사건 발생 33년 만에 재심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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