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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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대전 초등생 피살사건 관련 변호인단 통해 애도의 뜻 전해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최근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고(故) 김하늘 양 피살 사건과 관련해 변호인단을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변호인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아야 할 학교에서 이런 끔찍한 범죄가 발생한 것이 너무나 슬프고 안타깝다"고 말했다고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가 밝혔다. 윤 대통령은 "가슴 아프게 생을 달리한 어린 학생의 명복을 빌고 피해자 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리라 믿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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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부여당에 추경 편성 연일 압박... "경제 심폐소생해야... 미루지 말라"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정부여당을 향해 추경 편성을 재차 압박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찬대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이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0.4%포인트 낮춘 1.6%로 발표했다"며 "시급하게 추경으로 심폐소생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은 계속 추경을 촉구해 왔다. 국민의힘도 추경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만큼 빠르게 논의에 나서야 한다"며 "촌각을 다투는 상황임에도 이런저런 전제조건을 달거나 야당을 탓하며 추경을 미룬다면, 이는 국민의힘이 국정을 책임질 능력이 전혀 없는 무책임·무능력 정당임을 자백하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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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김호중 2심서 ‘술타기 수법’ 의혹 부인... “쓰려던 것 아냐”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가 '음주 뺑소니' 사고로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은 가운데 2심에서 이른바 '술타기 수법'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씨 변호인은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3부(김지선 소병진 김용중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술타기는 음주 측정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독한 술을 마신 후 이로 인해 정확한 측정을 불가능하게 하는 전형적 패턴이 있다"며 "그런데 피고인은 이미 매니저가 대신 자수할 것이라 알고 있었고, 본인이 경찰에 가서 음주 측정을 할 것을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술타기였다면 캔맥주가 아닌 독한 양주를 마셨을 것"이라며 "체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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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심신미약 교사 치료 등 '하늘이법' 조속입법 추진 약속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8살(1학년생) 김하늘 양이 교사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으로 사회에 충격을 안겨준 가운데 여야는 12일 고인에 대한 추모와 함께 재발 방지를 추진키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하늘나라의 별이 된 고 김하늘 양의 비극적 사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충격을 금할 수 없다. 당국은 사태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도 최고위원회의 시작 전 모두 자리에서 일어서 추모 묵념을 했다. 이어 박찬대 원내대표는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가장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는 사실에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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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남부·중부 대설특보 확대로 중대본 1단계 가동
행정안전부는 남부와 중부지방에 대설 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12일 오전 7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상청 예보에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대설특보가 발효된 전라권, 경상권, 경기도, 충북도 등을 중심으로 시간당 1∼3㎝ 내외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고, 이날 저녁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대본은 대설로 인한 국민 불편과 피해가 없도록 관계기관에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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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美관세부과' 조치 대응 촉구... "기업·정부·정치권 힘합쳐 국익지켜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를 예외 국가 없이 적용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정부의 신속 대응을 촉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장은 철강뿐이지만 이후 자동차나 반도체 등 분야로도 관세 확대가 번져나갈 가능성이 크다"며 "기업, 정부, 정치권 할 것 없이 힘을 합쳐서 국익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특성은 미국의 국익을 위해서라면 외교·통상 등 모든 것을 무기로 만든다는 점"이라며 "우리도 어려운 시기에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것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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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수산자원 보호 앞장 강원도의회에 감사패 전달
수협중앙회가 전국에서 최초로 비어업인의 무분별한 해루질을 제한하는 조례를 공포한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11일, 수협중앙회는 김기성 대표이사가 수협 강원본부에서 김용복 전직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엄윤순 현직 농림수산위원회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김기성 대표이사는 “수산업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비어업인 수산자원 포획·채취 제한에 관한 조례제정을 통해 어업인의 권익증진과 수산업 발전에 공헌한 바가 크다”며 감사를 표했다.또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조례제정은 전국에서 최초로 이루어진 조례 입법 사례”라며 “앞으로도 우리 수산업과 지역사회를 지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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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권성동 국정 연설 비판... "내란사태 반성 없어... 여당 포기 선언문"
더불어민주당이 11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비판의 날의 세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내란 사태에 진심 어린 반성이 없다. 여당으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민생과 경제 살리기에 대한 책임감이 없다"며 "오직 궤변, 가짜뉴스, 변명으로 점철된 여당 포기 선언문"이라고 지적했다. 조국혁신당도 김보협 수석대변인은 "여당의 원내대표라면 당연히 현재의 위기를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해야 했지만, 권 원내대표는 오로지 민주당 탓, '이재명 일당' 탓, 문재인 정부 탓뿐"이었다"며 "현재 대한민국 정부와 국정운영의 공동 운명체인 여당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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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부지법 난동 모의' 본격 수사 돌입... 고발인 조사 진행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를 인터넷 커뮤티니티에서 사전 모의한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경찰이 11일 고발인 조사를 비롯해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이날 이 사건의 고발인인 박태훈 진보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준비위원장을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박 위원장은 경찰에 출석하면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부지법 내란'을 선동하고 모의했던 게시글 작성자와 이를 방관한 운영진들을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며 "문제가 된 커뮤니티들에 대한 폐쇄 조치도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디시인사이드 커뮤니티에서 서부지법과 헌법재판소를 사전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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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민생 추경 시 野 주장 지역화폐 배제 전망... 권력 분산형 개헌 의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1일 내수 회복 등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비롯해 대통령 및 국회 권한 분산을 골자로 하는 개헌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우리가 겪고 있는 정치 위기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개헌"이라며 "이제는 제왕적 대통령의 권력을 분산하고, 제왕적 의회의 권력 남용도 제한할 수 있는 구조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경 편성과 관련해서는 "논의를 반대하지 않지만, 분명한 원칙과 방향이 필요하다"며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삭감 처리한 올해 예산안을 원상 복원하고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화폐와 같은 정쟁의 소지가 있는 추경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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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검사 7명 추천 후 기다리는 중…빨리 임명 이뤄지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공수처 검사 임면권이 있다고 본다며 신규 검사 임명이 빨리 이뤄지길 바란다고 11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최 권한대행이 공수처 검사를 임명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면직권을 행사하셨으니 임명도 가능하다는 게 저희 입장"이라며 "부장검사가 둘 뿐인 상황이기 때문에 빨리 임명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공수처 검사 정원은 처·차장 포함 25명이지만, 현원은 휴직 1명을 포함해 14명이다. 부장검사는 이대환 수사3부장, 차정현 수사4부장 등 2명이다. 인사위는 작년 9월 부장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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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대전 초등생 사망 사건 관련 체계 점검... "학교 가장 안전한 공간이어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학교 안전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학교는 아이들에게 가장 안전한 공간이어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하늘나라로 떠난 어린 생명의 명복을 빈다"며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 속에 계실 유가족께 온 마음을 다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썼다. 앞서 전날 오후 6시께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는 40대 교사가 8살 여아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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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강제추행 혐의’ 김진하 양양군수 27일 첫 재판... 김군수는 혐의 부인
민원인을 상대로 금품을 수수하고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등 각종 비위 혐의를 받는 김진하 양양군수가 오는 27일 첫 재판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1일 춘천지법 속초지원 형사부(김종헌 지원장)는 27일 오전 10시 김 군수의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과 뇌물수수, 강제추행 혐의 사건 첫 공판을 연다고 밝혔다. 김 군수 측은 "군정과 관련해 그 어떠한 부정 청탁을 받는 등 위법한 행위를 한 적이 없다"며 "형사법적 절차에서 입증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무죄를 주장한 것으로 선관위 공고에서 전했다.한편 김 군수에 대한 주민소환투표는 오는 26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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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권한대행, 연금개혁 여야 합의 촉구... “하루속히 합의안 도출해달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연금개혁을 위한 여야 합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 권한대행은 모두발언에서 "국회에서 하루속히 합의안을 도출해 주길 바란다.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연금 개혁"이라고 말했다. 최 대행은 "국민연금이 지금처럼 운영된다면 2041년에 적자로 전환되고, 2056년에는 기금이 완전히 소진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사회의 근간인 국민연금이 부실화된다면 그 혼란과 파장은 예측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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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호반그룹 대한전선, 美 LA 산불 피해 복구 위해 전력 케이블 기부
대한전선이 LA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제품과 기술을 지원한다.호반그룹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미국 LA(로스엔젤리스) 산불로 인해 손실된 전력 인프라를 복구하기 위해, 10만 달러 상당의 전력 케이블을 LA수도전력국(LADWP)에 기부했다고 10일에 밝혔다.LA수도전력국(LADWP: Los Angeles Department of Water & Power)은 미국 최대 규모의 공공 전력 기관으로, LA지역의 전력과 수도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LADWP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전력 인프라를 복구하기 위해 기부 물품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대한전선이 기부한 케이블은 미국 서부 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산불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캘리포니아州 소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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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장학재단, 위기 청소년 자립 돕는 ‘상상 리스타트 장학금’ 전달
KT&G장학재단이 위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6일 한국소년보호협회에 ‘2025년 상상 리스타트(RESTART)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상상 리스타트 장학사업’은 법무부 산하 한국소년보호협회와 협력하여 소년원 재원생 및 출원생 중 모범적인 생활 태도를 보이는 청소년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KT&G장학재단은 2016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625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청소년들의 성장을 응원해왔다.장학금은 검정고시 준비, 자격증 취득 등 교육 지원과 생활 지원 등의 목적으로 지급되며, 올해는 106명이 선발돼 혜택을 받는다.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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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여수 침몰어선 실종자 수색 지원 만전
수협중앙회는 인근 어선 등을 활용해 전남 여수 해상에서 침몰해 실종된 선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김기성 대표이사는 부산 선적 대형트롤 어선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난 9일과 10일 긴급상황회의를 연이어 열고 사고 대책을 논의했다.노동진 회장은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하여, 인명구조 및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자체 사고대책본부에 지시했다.2차 회의를 주관한 김기성 대표이사 역시 “부산과 여수어선안전국 현장대응반은 신속한 구조를 위해 수색 및 구조기관에 최대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사고대책본부는 현재 실종자 수색을 위해 긴급 구조협조 방송으로 사고지점 인근 어선을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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