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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 청명·한식 맞아 봄철 화재 특별경계근무

2025-04-03 08:59:34

4월 1일 열린 특별경계근무 상황보고회 모습.(사진제공=울산시)이미지 확대보기
4월 1일 열린 특별경계근무 상황보고회 모습.(사진제공=울산시)
[로이슈 전용모 기자] 울산소방본부는 4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청명(4일)·한식(5일) 등 봄철 화재위험 시기를 맞아 대형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 소방관서가 특별 경계근무를 한다고 밝혔다.

이는 건조한 날씨와 야외활동 증가로 인한 산불 및 각종 화재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초동 대응을 통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최근 울주군 온양과 언양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를 교훈 삼아, 이번 조치는 산불 사전 예방과 초동 대응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별경계근무 기간에는 ▲캠핑장, 주요 등산로, 산림인접마을 화재취약지역 기동순찰 강화 ▲산림인접마을 설치 비상소화장치 점검 등 화재예방활동 ▲소방헬기와 인력의 전진 배치를 통한 즉각 대응 체계 유지 등이 이뤄진다.

또한 전 소방 인력은 비상연락망을 재정비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통해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도록 24시간 대응태세를 유지한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 대비와 현장 대응으로 대형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불법 소각과 불필요한 화기 사용을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울산소방본부는 4월 1일 오전 10시 시청 2별관 5층 작전실에서 이재순 소방본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경계근무 상황보고회를 가졌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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