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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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비명계' 박용진과 회동·양대노총 방문... 통합·외연 확장 행보 지속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1일 당내 비이재명계 인사로 꼽히는 박용진 전 의원과 회동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모 식당에서 박 전 의원과 오찬을 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박 전 의원과의 회동 이후인 24일에는 문재인 정부 김부겸 전 총리와 만찬이 예정됐으며 27일에는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28일에는 대권 경쟁자로 꼽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도 만나기로 했다. 이 대표는 또 이날 박 전 의원과 회동 후에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을 차례로 방문해 노동계 의견을 청취하는 등 통합과 외연 확장을 위한 행보를 지속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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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연이은 인명사고에 재발방지 대책 마련 협의회 개최
당정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부산 반얀트리 호텔 공사장 화재 등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인명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재방방지책 마련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와 국민의힘은 21일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고 인명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 대책을 논의한다. 정부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허석곤 소방청장 등이 참석하고 당에서는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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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없이 종료된 '여야정 4자회담'... 반도체법·연금개혁 진전 없이 추경 공감대만 확인
여·야·정 대표가 20일 국정협의회 '4자 회담'을 개최했지만 핵심 현안에 대한 구체적 합의없이 종료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우원식 국회의장,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116분간 회담을 가졌다. 핵심 현안인 추가경정예산과 반도체특별법 '주52시간 근로 특례', 연금개혁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지만 추경에 대한 공감대와 추가 실무논의 약속 외에는 구체적인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당연히 형식적인 공동 합의문조차 발표되지 못했다. 다만 4자 대표는 민생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위한 실무협의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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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봉래동 물량장 침몰 유조선 기름 유출 11일 만에 방제작업 종료
부산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는 지난 2월 9일 부산 영도 봉래동 물량장에서 침몰한 유조선(55톤 추정, 미등록 선박)으로부터 발생한 해양오염사고 방제작업을 약 11일 만에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해경은 사고초기 선박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사고선 소유자 소재불명 및 미등록 선박인 것을 확인, 중질성 기름의 지속적인 유출로 대규모 해양오염 피해로 이어질 것을 우려해 사고선 인양 및 중질성 기름 이적 작업에 주력했다. 방제작업은 해경 지휘 아래 해양환경공단, 민간업체 4개소(선박 총 99척, 인원 약 750명, 유회수기 6대)가 동원되어 약 11일간 해상방제에 총력을 기울였고, 중질유 약 137톤을 안전하게 이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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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설립 20주년 기념 울산·양산 범죄피해자 인권대회
(사)울산·양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김복광 이사장)는 2월 20일 오후 6시 울산문수컨벤션 다이아몬드룸에서 센터 설립 20주년을 맞아 범죄피해자 인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그간의 발자취를 회고하고 범죄피해자 지원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자리에는 울산지방검찰청 박현준 검사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김종섭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나동연 양산시장, 곽종포 양산시의회 의장, 후원기업, 회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20주년 기념영상을 통해 범죄피해자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전임 이사장에게 검사장 특별 공로패 수여를 비롯한 범죄피해자 지원 기여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로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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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자치경찰 홍보대사 방송인 '김원효' 위촉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민들에게 자치경찰의 역할을 널리 알리고, 안전한 부산의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방송인 김원효 씨를 '부산시 자치경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20일 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김철준 시 자치경찰위원장이 직접 위촉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원효 씨는 2년간 주요 행사 참석, 홍보 영상 촬영, 방송 인터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 등을 통해 자치경찰의 활동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 안전한 부산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부산 출신 김원효 씨는 학창 시절을 모두 부산에서 보냈으며 개그 프로그램, 광고, 영화 등 다양한 매체에서 친근한 경찰 역할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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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소방서, 공항119안전센터 개청식
부산 강서소방서(서장 이시현)는 2월 20일 강서지역의 넓은 면적에 따른 출동공백을 해소하고 국가기반시설의 재난안전을 책임질 '공항119안전센터' 개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공항119안전센터는 총 64.51억 원의 사업비를 들어 부지면적 1,923㎡, 연면적 1,403㎡ 총 지상 3층 건물로 2024년 12월에 준공됐다. 소방공무원 27명과 소방펌프차, 탱크차, 구급차 총 3대 차량이 배치됐다.공항119안전센터 개청으로 강서구 대저2동, 명지1동 일대의 안전관리와 재난대응 및 서비스 제공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이시현 강서소방서장은 “골든타임 사각지대를 해소해 줄 공항119안전센터가 개청하게 되어 기쁘다. 서부산유통지구, 에코텔타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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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하경찰서, 청소년 치유 선도프로그램 `마음나눔교실` 업무 협약
부산사하경찰서(서장 정병원)는 2월 20일 김동진 정신건강의학과의원(대표 김동진)과 청소년 범죄예방 및 선도를 위한 청소년 치유 선도프로그램, '마음나눔교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마음나눔교실'은 학교 폭력 피해로 인해 자살을 기도할 우려가 있거나, 높은 폭력 성향을 보이는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신경정신과 전문의 및 임상심리사가 함께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자기통제 방법을 교육하는 경찰 선도프로그램이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김동진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은 위기청소년 자문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경찰에서 연계된 고위험군 청소년에게 전문 상담 및 체계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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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전 국민 참여 ‘바다 가꾸기’ 펼친다
전 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해안가 등을 청소하면, 최대 1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바다 가꾸기 운동’이 전국적으로 펼쳐진다.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는 바닷가 청소 활동을 지원하는 이 같은 내용의 ‘모두의 바다, 함께海’ 캠페인을 수립해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시민단체, 학생 동아리, 동호회, 친목회 등 단체나 모임을 구성해 신청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최소 참가인원은 20명 이상이다.참여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고, 다음 달 활동을 위한 참가 신청은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다.참가를 원하는 단체나 모임은 수협중앙회 홈페이지(고객지원>이벤트) 또는 행사 포스터의 QR 코드에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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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부산 지역 대학교 경찰 관련 학과 졸업생 포상·격려
부산경찰청(청장 김수환)은 지난주 경성대에 이어 2월 20일 동의대학교를 방문해 경찰행정학과 졸업생 중 우수 졸업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찰 업무에 대한 이해와 열정을 가진 우수한 인재를 격려하고, 지역 사회와 경찰 간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행사는 학업 성취도, 리더십, 지역 사회 공헌 등을 기준으로 부산경찰청과 학교 측의 공동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부산광역시 내 10개 대학교(가나다順 경남정보대, 경성대, 국립한국해양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과학대, 동의대, 부산과학기술대, 부산외국어대, 신라대)의 경찰관련학과를 대상으로 학위수여식 일정에 맞춰 진행했다. 김수환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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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부산지역 127개 금고, 총 180명 후보자 등록
부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2월 1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제1회 전국동시 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3월 5일)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부산지역 127개 금고에 총180명이 등록하여 평균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후보자 등 주요 선거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선거 통계시스템에서 확인 할 수 있다.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2월 20일부터 3월 4일까지 위탁선거법에 규정된 아래 선거운동방법 중 선출유형(직선, 대의원회)에 따라 정해진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후보자와 선거운동원은 전화를 이용하여 송·수화자간 직접 통화하거나, 문자메시지(문자 외의 음성·화상·동영상 등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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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전략기획세미나 개최... '조기대선 플랜B' 등 이미지 쇄신 필요성 제언
국민의힘이 20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 시 열리는 조기 대선 정국에 대비한 전략기획세미나를 개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율 명지대 교수는 이날 세미나에서 탄핵 심판이 기각돼 윤 대통령이 다시 복귀했을 때를 가정한 '플랜A'와 함께 탄핵 인용에 대비한 '플랜B'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교수는 이어 "탄핵이 인용되면 두 달 후에 대선이 있다"며 "두 달 동안 탄핵에 반대하고 이에 대해 부정적인 주장을 했다는 국민의힘의 이미지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 교수는 "이미지를 변신해야 하는 이유는 중도층 이탈 우려 때문"이라며 "(각종 여론조사에서) '탄핵 찬성' 응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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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희망재단, 군경·소방관 자녀 대상 ‘히어로즈 패밀리 비전트립’ 진행
우미희망재단(이사장 이석준)이 전몰·순직 군경, 소방관 자녀를 대상으로 해외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히어로즈 패밀리 비전트립’을 이달 15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과 싱가포르에서 4박 6일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되는 학생들이 해외 탐방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새로운 비전을 설정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베트남과 싱가포르를 방문해 역사,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베트남 인문사회과학대학과 싱가포르 매니지먼트대학교를 견학하고, 현지 유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또 호치민 벤탄시장, 싱가포르 내셔널 갤러리, 도시개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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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분양시장 휩쓸었던 ‘정비사업’ 단지, 올해도 인기 이어가
지난해 청약시장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아파트가 휩쓸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업계는 이러한 정비사업 아파트의 인기를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한다. 정비사업 아파트는 대부분 주거 인프라가 잘 갖춰진 원도심에 위치해 입주 후 바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한 데다 주변으로 주거 개선을 위한 개발이 이어져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되기 때문이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 중 8곳이 정비사업 단지로 나타났다. 총 66곳, 2만5,383가구를 모집한 정비사업 아파트에는 72만9,763건의 1순위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28.75대 1에 달했다. 반면, 정비사업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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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를 다시 보다”…‘숨겨진 보석’ 수도권 알짜 미분양 관심
실수요자라면 수도권에 남아있는 미분양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원하는 동∙호수도 고를 수 있어서다. 분양가가 계속 오르면서 돌이켜 보면 ‘가격 경쟁력’을 갖춘 곳도 많고, 금융혜택이나 무상옵션 등을 제공하는 경우도 대부분이다. 특히, 작년 하반기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식’ 물량을 쏟아내면서 입지가 좋음에도 불구하고 일시적 공급과잉으로 미분양으로 남아 있는 브랜드 아파트를 중심으로 계약에 활기가 돌고 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 아파트 미분양은 1만6997가구다. 부동산 시장이 호황이었던 2021년 당시 1100여 가구까지 줄었고, 2023년 12월부터 1만 가구대를 유지하고 있다.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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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희망재단,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 자녀에게 첫 장학금 전달
HD현대희망재단이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 자녀를 위해 첫 장학금을 전달했다.HD현대희망재단은 19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 R&D센터에서 처음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 자녀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HD현대희망재단은 국내 최초로 조선소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을 돕기 위해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글로벌 1위 조선사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는 권오갑 HD현대 회장의 사재 출연에 따라, 지난해 9월에 공식출범 했다. 현재 HD현대희망재단은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 유가족 생활비 및 의료비 지원사업, 법률 구조 지원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장학금 지원사업은 조선업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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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범행도구·살인기사' 검색 흔적 확인... 계획범행 무게
경찰이 고(故) 김하늘 양 사건을 수사 중인 가운데 가해 교사 명모(40대) 씨가 범행 전 인터넷에서 범행도구를 물색하고 과거 살인사건 기사를 검색한 흔적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경찰청 전담수사팀은 명씨가 인터넷에서 과거에 발생했던 살인사건 기사와 흉기(범행도구)를 검색하는 등 범행을 준비한 과정을 일부 확인했다고 18일 공개했다. 명씨의 범행도구 준비 과정, 관련자 진술, 통화내역 등을 확보한 수사팀은 이를 통해 계획범행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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