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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기름 공·수급작업 선박 등 대상 안전관리 실태 점검

2025-03-25 13:18:38

해양경찰관이 급유 이송 호스 고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이미지 확대보기
해양경찰관이 급유 이송 호스 고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는 최근 선박 연료유 급유 또는 폐유 이송작업 중 해양오염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4월 25일까지 약 한 달 동안 기름 공·수급 작업 선박과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름 공․수급 작업과정 중 부주의에 의한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작업 시 갑판 배수구 폐쇄 △수급탱크 잔량 계측 △현장관리자 입회 △기상악화 시 급유작업 자제 등 사전예방 안전조치 여부를 확인한다. 미흡한 사항이 발견되면 시정 또는 개선 등 계도 위주로 점검한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기름 공·수급 선박과 시설은 작업 시 점검표에 따른 사전점검을 준수해 부주의 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5년 간 부산지역 해양오염사고 중 선박 연료유 공·수급 과정에서 발생한 부주의 사고는 총 51건으로 전체의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8월 감천항에서 중국 원양어선 A호에서 급유작업 중 기름이 해상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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