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경남경찰청(사이버수사과)은 4월 2일 「사이버범죄 예방의날」을 맞아 신규 누리캅스회원 위촉 행사를 진행하고 올해 누리캅스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이버범죄 예방의날」은 사이버범죄 예방 활동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 제고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하루만이라도 사이버범죄 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그 중요성과 실천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자” 라는 취지로 사이버(CYBER)의 사(4), 이(2)를 따서 2015년 4월 2일 최초 지정됐다.

「누리캅스」는 누리꾼의 ‘누리’와 경찰(cops)의 합성어로 ‘사이버 명예경찰’을 뜻하며, 2007년 4월 제1기 경남청 누리캅스 발대 후 올해 19기 누리캅스 발대에 이르렀다.

2024년 경남경찰 누리캅스는 17,097건의 인터넷상 불법·유해정보를 신고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인정받아 24년 사이버치안대상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5년 경남청 누리캅스는 총 44명으로 20대부터 60대까지 고르게 분포되어 있으며, 직장인, 대학생, 자영업, 주부 등 다양한 회원으로 구성됐다.

오늘 위촉된 누리캅스 회원들은 ① [신고] 인터넷상 각종 불법·유해정보 모니터링 및 신고 ② [홍보] 경찰 사이버 정책에 대한 여론수렴 및 경찰활동 홍보 ③ [협력] 기타 사이버 정책 관련 경찰 협력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사이버 치안 업무에 기여하게 된다.

‘누리캅스 위촉식’은 활동하게 될 신규 회원에 대한 ▴위촉장수여 ▴신고방법 교육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누리캅스와 함께 사이버범죄 예방에 적극 노력하고, 도민의 자연스러운 참여에 기반한 사이버범죄 예방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