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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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김기현·추경호 등 구치소 접견... "당이 자유 수호 뒷받침하면 국민 사랑 받을 것"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전 대표와 추경호 전 원내대표, 이철규·정점식·박성민 의원 등을 접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접견 자리에서 "당이 자유 수호·주권 회복 의식과 운동을 진정성 있게 뒷받침해주면 국민들의 사랑을 받지 않겠나"라고 말했다고 김 의원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30분가량 진행된 면회에서 "국민들, 특히 청년들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강하게 가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어서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당 지도부는 중앙정부와, 의원·당협위원회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서 어려운 분들과 자립 청년, 영세 자영업자를 잘 챙겨달라"고 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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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재명 제명' '이미선·정계선 탄핵' 국회청원 동의 5만명 넘어서... 요건 충족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의원직 제명, 이미선·정계선 헌법재판관 탄핵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이 동의 5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사무처는 해당 안건에 대한 청원 성립 요건을 채웠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일 공개된 '이재명 의원의 제명에 관한 청원'은 공개 이후 30일 이내에 5만명 이상 동의해야 한다는 성립 요건을 지난 7일 충족했다. 이미선·정계선 헌법재판관이 편향적 재판을 진행해 탄핵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청원은 지난 5일 공개돼 역시 5만명 이상의 동의를 채웠다. 이들 청원은 지난 7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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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AI·우주 등 10대 국방 전략기술 예산 집중... 2027년까지 3조 투자 전망
정부와 국민의힘은 10일 주요 국방전략기술에 3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등 방위산업 수출 지원 강화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연 'K-방산 수출 지원을 위한 협의회'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김상훈 정책위의장이 브리핑에서 밝혔다.우선 인공지능(AI)·우주·첨단소재·유무인 복합 체계 등 10대 국방전략기술에 2027년까지 총 3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방산 소재·부품 분야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공급망 편입을 위해 업체당 최대 50억원을 2년 동안 지원할 계획이다. 당정은 또 퇴직하는 군인 및 국방과학연구소 과학자들의 취업 제한을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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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기본사회 성장론' 재차 강조... 중도공략 강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기본사회 성장’과 관련된 내용을 여러차례 강조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연설에서 이 대표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성장의 기회와 결과를 함께 나누는 '공정성장'이 바로 더 나은 세상의 문을 열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경제 회복을 위해 최소 3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제안했다. 지난 달 신년 기자회견 이후 강조해 온 성장의 가치 속에 후퇴했다는 해석이 나왔던 기본사회 공약도 재차 제시했다. 이는 조기대선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진보·보수의 이념보다 민생 개선에 중점을 둔 실용주의로 중도층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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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정권범죄수익국고환수추진위원회, “전국민 분노유발자 노소영 일가 잡는 비리·갑질 고발센터 등장”
노소영 등 노태우 일가의 범죄수익 은닉과 관련해 노태우비자금 국고환수를 추진해온 군사정권범죄수익고환수추진위원회(이하 환수위)는 노소영 일가의 갑질·범죄행위 등에 대해 제보할 수 있는 고발센터를 오픈했다. 시민단체인 군사정권범죄수익국고환수추진위원회(이하 환수위) 환수위는 10일, “노소영 일가의 노태위 비자금 은닉 등의 범죄행위와 각종 비리, 그리고 갑질을 고발할 수 있는 노소영 일가의 갑질고발센터인 공익제보형 사이트 ‘갑질로닷컴’을 구축하고 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환수위가 공개한 갑질로닷컴 주소는 ‘갑질로.com’, ‘ganbilroh.com’으로, 영문 주소를 보면 노소영 일가의 영어 성(姓)인 ‘Roh’가 주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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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임원 골프라운딩 민형배 의원 '무혐의' 처분
광주 지역 기업 임원 등 지인들과 골프를 쳐 고발당한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국회의원에게 경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10일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피소된 민 의원의 사건을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처분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기업 관계자 등 지인이 참여한 2차례의 골프 라운딩, 1차례의 저녁 식사 자리가 민 의원의 직무·업무와는 연관성이 없다고 판단해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민 의원은 국정감사 기간이자 10·16 재보궐 선거운동 기간인 지난해 10월 6일·13일 지인들과의 골프 모임 등에 참석하는 과정에서 관련 비용을 접대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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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율 2만%' 수십억원 부당 이득 미등록 고리대부업체 조직원 무더기 검거
연이율 최대 2만%의 고리대금업으로 수십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미등록 대부업체 조직원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미등록 A 대부업체 총책 등 직원들과 대포통장 공급책 등 60명을 범죄단체조직 및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이 중 9명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2021년 3월∼2024년 5월까지 총 3천 649명을 상대로 155억원을 빌려주고 법정 이자율을 초과한 이자를 부과해 총 48억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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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일반분양 물량 전월 대비 60% ‘뚝’…경기 108개월만에 ‘제로’
지난달 아파트 분양 물량이 2023년 2월 이후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에 공급된 일반분양 아파트는 총 3751가구로 2023년 2월(2725가구) 이후 약 2년만에 가장 적었다. 전월(9435가구)과 비교하면 5684가구, 60% 이상 급감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경기,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강원, 경남, 경북, 전남, 제주 등 11개 지역에서 1월에 분양 물량이 없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도에 물량이 없었던 것은 2016년 1월 이후 108개월 만이다. 서울도 2023년 2월 이후 23개월 만에 분양이 없었다.충남은 1322가구로 가장 많은 분양이 있었으며 전북(836가구), 부산(551가구), 대구(418가구), 충북(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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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터미널 부지 아파트 뜬다”…‘교통 허브’가 ‘신흥 부촌’ 탈바꿈
터미널 부지가 아파트와 쇼핑몰 등 주거·상업 시설로 거듭나며 해당 지역의 새로운 구심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교통과 물류, 상권 등 각종 인프라가 이미 탄탄하게 갖춰진 터미널 부지에 대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서면 ‘신흥 부촌’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교통여건과 생활편의성이 결합된 ‘복합 시너지’가 분양시장의 관심을 한층 높일 것으로 전망한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서울, 광주, 대구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터미널 부지 개발이 활기를 띠는 것으로 나타났다. 터미널 부지는 교통 거점으로서의 입지적 가치를 증명한 곳이고, 통합된 대규모 부지 확보가 용이해 개발이 활기를 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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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오늘 '윤 대통령 방어권 보장 안건' 재상정 논의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10일 오후 제2차 전원위원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방어권을 보장하라는 내용이 담긴 안건을 공개 논의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안건은 김용원 상임위원 등 일부 위원이 지난달 발의한 '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가적 위기 극복 대책 권고의 건'으로 발의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단체와 야권의 강한 반발에 부딪혔다. 이날 전원위원회에는 앞서 기각된 바 있는 '대통령의 헌정 질서 파괴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인권위 직권조사 및 의견 표명의 건'도 다시 상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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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K-방산 수출 확대' 협의회…방산업계와 지원방안 논의
정부와 국민의힘은 10일 협의회를 개최해 'K-방산' 수출 확대 및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는 국제 정세 변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마련된다. 권성동 원내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등이 참석하고 정부에서는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김홍균 외교부 1차관,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방산기업 관계자들도 함께 머리를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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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문화재단, 여성작가 5인방 ‘오색찬란’ 창립기념 전시회 지원
반도문화재단(이사장 권홍사)은 7일부터 동탄2신도시‘동탄역 반도유보라 브랜드 상업시설 내 복합문화공간인 아이비 라운지(Ivy Lounge)에서 한지공예, 전통복, 업사이클링 아트, 서양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해 온 중견 여성작가 5인으로 구성된 비영리 예술단체 ‘오색찬란’의 창립기념 전시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반도문화재단과 오색찬란(대표 이명희)이 함께 준비한 이번 전시회는, 3월 6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한지로 만든 평면 그림, 전통 공예를 소재로 한 공예품부터 웨딩드레스를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작품까지 5인의 작가가 만든 다양한 예술 작품들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회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가정의 만복을 기원하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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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아파트 분양가 22개월만 ‘최저’…한달새 3.3㎡당 평균 423만원 하락
1월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2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628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연속 2,000만원 이상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오다 한 달 만에 423만원이 하락했다. 이는 1,619만원을 기록한 2023년 3월 이후 22개월 만의 최저치다. 다만 분양가 안정을 점치기에는 아직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전국에서 분양가가 가장 높은 서울을 비롯해 인천, 대전, 울산, 제주 등에서 1월 분양 물량이 없었기 때문이다. 통상 전국 평균 이상의 분양가를 기록해온 이들 지역이 통계에서 빠지면서 1월의 전국 평균값이 일시적으로 낮아진 것으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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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이 무섭네”…명문 학군지 아파트에 수요 쏠림 두드러져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명문 학군이 형성된 지역으로의 주택 수요 쏠림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춘 지역은 이를 바탕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고, 부촌으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아 수요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실제 명문 학군 지역에서는 부동산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강남3구를 비롯해 울산, 대구 등 지방에서도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며 학군지 프리미엄이 시장에서 확인되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는 지난해 8월 전용면적 84㎡가 60억원에 거래되며 전국 최고가를 기록했다. 또 강남구 대치동 ‘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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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왕고래 프로젝트’ 1차 시추 결과 관련 비판... “與 반성 없이 정쟁으로 몰아”
<h4 class="title-unit04"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variant-numeric: inherit; font-variant-east-asian: inherit; font-variant-alternates: inherit; font-variant-position: inherit; font-stretch: inherit; font-size: 14.4px; line-height: inherit; font-family: Roboto, "Noto Sans K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Gulim, 굴림, sans-serif; font-optical-sizing: inherit; font-size-adjust: inherit; font-kerning: inherit; font-feature-settings: inherit; font-variation-settings: inherit; font-weight: 400; position: relative; letter-spacing: -0.16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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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관련 김해공항 압수수색 돌입... CCTV 확보 주력
최근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수사전담팀을 꾸린 부산경찰청이 7일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김해공항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경찰청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부산 강서구 김해공항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특히 수하물 관련 CCTV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료의 분량이 많아 자료를 받는 데에도 수일이 걸릴 것으로 본다"며 "해당 자료를 받아 분석하는 데에도 상당히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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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인권위 상임위원 내란선동 고발돼... "대통령 탄핵시 헌재 부숴야" 논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되면 헌법재판소를 부숴야 한다고 주장한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상임위원에 대한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상임위원을 내란선동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김 상임위원은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만약 헌법재판소가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거슬러 대통령을 탄핵한다면, 국민은 헌재를 두들겨 부수어 흔적도 남김없이 없애버려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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