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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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장군 꿈드림, 2020년 검정고시 103명 합격 쾌거
부산기장군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이하 ‘기장군 꿈드림’)는 2020년 검정고시 준비를 했던 학교밖 청소년 103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고 15일 밝혔다. 1차 시험이 5월 23일, 2차 시험이 8월 22일 치러졌으며, 기장군 꿈드림 소속의 청소년 103명(고졸검정 95명, 중졸검정 8명)이 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2019년 72명 합격). 전체성적은 평균 79.65점으로 2019년의 73.32점에 비해 6.33점이 향상됐고, 특히 평균 90점 이상의 성적을 받은 인원이 31명에 이르러 이번 기장군 꿈드림 합격자의 30%를 차지했다. 기장군 꿈드림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시험일정이 변경되어 학습관리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청소년들의 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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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현대중공업지부 "서진이엔지 노동자에 대한 현대중공업의 폭력행위 중단하라"
현대건설기계 서진이엔지의 위장폐업으로 집단해고를 당한 노동자들이 노동부에 불법파견 진정을 해 조사중에 있고, 퇴직금 정산도 제대로 되지 않아 지난 9월 11일 점심시간에 건설기계 본관에서 선전활동을 하고 정문 밖으로 나오던 중 현대중공업 산업보안대 10여 명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헌법에 보장된 노동조합에 가입해 교섭을 진행했다는 이유로 업체를 폐업하고 노동자들을 통째로 들어내 버리는 반 헌법적인 행위도 모자라 백주 대낮에 노동자들을 폭행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백주 대낮에 계획적인 기습테러로 옷은 갈기갈기 찢어지고, 서진 노동자가 구급차로 이송되었을 뿐만 아니라, 1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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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그룹 임직원, 수해 성금 5천만원 전달
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은 수해 복구에 동참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20일부터 대보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수해 복구를 위해 자발적인 모금 운동을 통해 마련됐다.대보그룹은 십시일반으로 모인 임직원 모금액에 계열사 기부금을 더해 성금을 조성했다. 이렇게 조성된 성금은 수해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대보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오랜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수해지역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하루빨리 수해 전 상태로 회복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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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재난지원금에서도 배제되는 일부 방과후강사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방과후학교강사지부(이하 노조)는 15일 성명을 내고 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에서 일부 방과후강사들이 제외된다는 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정부가 9월 10일 이른바 2차 재난지원금 지급(제4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2차 재난지원금으로 방과후강사를 포함해 기존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받은 특고·프리랜서 50만명에게 50만원(1개월분)을 추가 지원하고, 소득이 감소한 특고·프리랜서 중 신규로 신청하는 20만명에게 150만원(50만원씩 3개월분)을 지원하겠다고 한다.이를 통해 기존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았던 방과후강사들이 추가로 50만원을 받게 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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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울산지역본부, 이스타항공 정리해고 규탄 및 해결 촉구
공공운수노조 울산지역본부는 9월 15일 오전 11시 더불어민주당울산시당 앞에서 이스타항공 정리해고 규탄 및 해결촉구 전국동시 1일 행동(피켓팅, 항의서한)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7일 이스타항공 사측이 노동자 605명에게 정리해고를 통보했다. 그것아 다가 아니다. 근로기준법상의 해고제한 규정을 피해 정리해고 대상에 포함시키고도 이번 정리해고 통보명단에는 빠진 육아휴직자 35명과 항공기 9대를 반납할 때까지 당분간 정리해고 대상에서 제외된 정비인력 82명도 시한부 목숨이다. 희망퇴직 신정차 98명까지 포함하면, 무려 820명의 인력을 감축하는 것이다. 격영정상화시 우선 채용을 약속한다지만, 구체적이고 명시적인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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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시아영화학교, 이러닝 스튜디오 개설
부산아시아영화학교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과 1인 미디어 창작을 위한 ‘이러닝 스튜디오’를 개설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이러닝 스튜디오는 수영구 부산아시아영화학교 3층에 37㎡(약 11평) 규모로 설치됐다. 크로마키 촬영을 위한 그린 스크린, 빔프로젝터와 스크린, 소규모의 라이브 방송 시스템이 갖추어져 1인 콘텐츠 제작은 물론, 소규모 상영 및 스터디도 가능하다.스튜디오의 시범운영을 위해 지난 13일 부산영화음악협회 손한묵 대표을 비롯한 5명의 협회원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다양한 주제로 음악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총 10회 진행될 예정이다. 유튜브뿐만 아니라 팟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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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보안수사대 외청사 시대 마감…지방청 청사 내로 이전
대구경찰청은 9월 14일 외청으로 운영되던 보안수사대를 지방청 청사 내로 이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보안수사대 이전은 2018년 경찰개혁위에서 경찰청과 지방경찰청에 속한 외청 형태의 보안수사대를 경찰청사 내로 이전하라는 권고에 따라 부정적 인식 해소와 인권 침해 소지를 사전 차단하고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이루어진 조치다.대구경찰청 보안수사대는 1981년 업무를 개시한 이래 2000년부터 남구 대명동 청사에서 외청 형태로 운영되어 왔으며, 이날 보안수사대가 지방경찰청 청사 내로 이전함에 따라 대명동 청사에는 여경 경찰관기동대가 사용할 예정이다.지방경찰청 내에서 새롭게 자리 잡은 보안수사대에는 변호인 접견실,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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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아, 2020년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 채용… 10월 4일 마감
가비아가 14일부터 ‘2020년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가비아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최악의 취업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채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인력 확충에 나섰다. 14일부터 진행되는 ‘2020년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통해 ◇개발, ◇시스템엔지니어 2개 분야의 신입사원 및 ◇백엔드개발, ◇시스템개발, ◇시스템엔지니어, ◇보안관제, ◇인사 5개 분야의 경력사원을 모집한다.가비아는 도메인, 호스팅 서비스로 시작해 지금은 클라우드, 그룹웨어, 보안까지 서비스를 확장하며 매해 10% 이상 꾸준한 성장률을 이뤄내고 있는 IT 서비스 기업이다.선발은 서류평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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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 2명중 1명, ‘내 집 마련’ 이번 생엔 불가능
정부가 강도 높은 부동산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성인남녀 절반은 내 집 마련에 대해 회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성인남녀 2,591명을 대상으로 ‘내 집 마련에 대한 생각’에 대해 조사한 결과, 자가 주택 거주자를 제외한 응답자(1,991명) 중 절반이 넘는 51.4%가 내 집 마련이 불가능하다고 답했다.가능하다고 답한 응답자들(967명)은 내 집 마련이 평균 10.3년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산에 평균 6.1억이 더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가 주택 거주자를 제외한 응답자들(1,991명) 중 71.5%는 내 집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적금, 예금 등 저축’(86%, 복수응답)을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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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임직원 1억 걸음 모아 사회적기업 지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1개월간 임직원 건강 증진과 부산지역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임직원 1억 걸음 기부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캠코에 따르면 ‘1억 걸음 기부 캠페인’은 소셜임팩트(Social Impact) 플랫폼을 활용, 임직원들이 모은 걸음 수가 1억회를 달성하면 회사가 4000만원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1억 걸음은 임직원 1000명이 평균 10만 걸음씩 걷는 규모로, 1걸음에 0.4원이 적립된다. 이번 캠페인으로 임직원 참여를 통해 적립한 기부금은 코로나19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지역 사회적기업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 지원에 사용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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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노사 공동 특별재난지역 수재민 지원 실시
LG화학 노사는 주요 사업장 소재 지역 수재민들에게 2억원 상당의 생필품 및 식료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9일 충북도청에서 위로물품 전달식을 시작해 10일 전남 구례군청, 전북 순창군청, 11일에는 충남 아산시청을 방문해 전달식을 가졌다. 해당 물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구례, 순창, 충주, 제천, 음성, 아산 등 수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LG화학은 임직원 자발적 모금으로 약 1억원의 기금을 모았고, 임직원 모금액만큼 회사가 추가로 보태는 ‘매칭 그랜트’를 실시해 총 2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LG화학 CHO(최고인사책임자) 김성민 전무는 “수마가 할퀴고 간 상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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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관제요원 정규직 전환 파업결의대회 가져
'울산 시민의 생명 안전 문제다' 울산 5개 구청 CCTV관제요원 정규직 전환을 위한 파업 결의대회가 14일 오전 11시 울산시청 앞에서 열렸다. 이선영 공공연대노조 울산지부 사무국장의 사회로 대회사(공공연대노조 위원장 이영훈 직무대행), 연대사(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윤한섭 본부장/공무원노조 울산본부 정재홍 비대위원장), 당사자 발언(대구광역시 공무직 전환자 발언 및 포항시 관제요원) 및 공연,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14일 오전 7시부터 15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파업에 돌입했다. 오후 5시에는 남구 롯데백화점 앞 대시민 선전전을 진행한다.이영훈 공공연대노조 위원장 직무대행은 대회사에서 "우리가 오늘 경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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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세버스연대지부, 개천절 서울집회 운행 전면 거부키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 전세버스연대지부는 개천절 서울집회 운행을 전면 거부한다고 13일 밝혔다.전세버스연대지부는 “일부 극우 단체들이 8·15 광복절 광화문 집회를 개최하면서 코로나19가 재확산 됐다. 더더욱 분노스러운 일은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고 있거나 참가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온국민이 코로나19로 인해 막대한 고통을 받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등 코로나 극복을 위해 나서고 있는 지금 일부 극우단체들이 예고하고 있는 개천절 서울집회 개최를 온 국민과 함께 규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세버스연대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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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추석물량 폭증' 운송, 배달 노동자 과로사 대책마련 촉구
민주노총울산본부, 서비스연맹울산본부, 공공운수노조울산본부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시청 앞에서 추석연휴 물량폭증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 마련 촉구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을 가졌다.기자회견은 권기백 민주노총울산본부 부본부장의 사회로 모두발언(이장우 공공운수노조울산본부장, 손상희 서비스연맹울산본부장), 기자회견문 낭독(윤한섭 민주노총울산본부장),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매년 과로사로 사망하는 노동자 산재통계가 500명을 상회하고 있다. 택배, 화물운송 노동자는 정부통계에 반영되지 않는다.2020년에 확인 된 것만 7명의 택배 노동자가 과로사로 사망한 바 있으며, 집배노동자의 추석 특송업무로 인한 사고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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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풍성한 한가위’ 옛 말, 기업 추석 상여금 역대 최저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들이 사상 초유의 위기를 겪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기업들의 추석 상여금이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1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1,140개사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올 추석에 상여금을 지급한다고 답한 기업은 51.3%였다. 지난해(53.9%)에 비해 2.6%p 줄었다.지급하는 상여금은 평균 58만 6천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64만 7천원)보다 6만 1천원 줄었으며, 2012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적은 금액이다. 특히, 평균 상여금이 60만원대 밑으로 떨어진 것도 올해가 처음이다.상여금 지급 금액은 대기업(92만원), 중견기업(68만원), 중소기업(51만원) 순으로, 대기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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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콜센터, 9월 15일 하루 총파업 돌입키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 한국장학재단지회(지회장 염희정)는 “임금동결에 더 이상 못 참는다. 한국장학재단이 직접 해결하라”며 9월 15일 하루 총파업 돌입키로 했다.한국장학재단 콜센터는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 등 심각한 청년문제의 하나인 등록금과 안정적인 학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업무를 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콜센터 노동자들이 2020년 임금교섭 결렬후 지난 8월 28일 4시간 경고파업과 수차례 대책마련을 촉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아무런 대책이 없는 한국장학재단을 규탄하며 9월 15일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파업은 코로나로 인해 집회를 금지하는 정부와 서울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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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전액 지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도내 대학생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2020년도 발생 이자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지원대상은 도내에 주소지를 둔, 도내 소재 28곳 대학생(휴학생 포함, 2년제 포함)으로 한국장학재단에서 취업후상환 학자금대출이나 일반상환 학자금대출을 받은 소득분위 8분위 이하 또는 다자녀(3명 이상)가구에 해당하는 학생이다. 창원대학교, 경상대학교, 진주교육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경남대학교, 인제대학교, 영산대학교, 한국국제대학교, 가야대학교, 김해대학교, 부산장신대학교, 창신대학교, 경남도립남해대학, 경남도립 거창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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