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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오후 수도권 미세먼지 ‘매우 나쁨’...강원·영동·제주는 ‘보통’

2021-02-12 15:49:14

설날인 12일 서초구 잠원IC 부근 고속도로 하행선(오른쪽) 차량이 정체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설날인 12일 서초구 잠원IC 부근 고속도로 하행선(오른쪽) 차량이 정체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심준보 기자] 수도권의 설날 오후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기 상태는 일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2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이날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가 강원 영동·제주권을 제외한 전 권역이 '나쁨', 강원 영동·제주권은 '보통'이라고 예보했다. 인천·경기 남부·충남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오후 2시 기준 시도별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 72㎍/㎥, 충남 71㎍/㎥, 경기 69㎍/㎥, 서울 63㎍/㎥ 등으로 측정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지역에서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말인 13일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강원 영동·제주권을 제외한 전 권역이 '나쁨', 강원 영동·제주권은 '보통'으로 예상됐으며 서울·경기 남부·세종·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측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지역에서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일요일인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높음'(초미세먼지 농도 36㎍/㎥ 이상)일 것으로 전망됐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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