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연합뉴스에 따르면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경찰이건 특검이건 성역 없는 수사가 진행된다면 어떤 형식이든 상관이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국교를 인정하지 않고 정치와 종교의 유착을 금하는 헌법 정신에 따라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신천지를 수사 대상에 넣는 것에 대한 입장을 묻자 "구체적 특정 종교를 짚어서 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이 수석은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의 비위 의혹과 관련해서도 "대통령실에서 언급하기 어렵고 (언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며 말을 아꼈다.
쿠팡이 정보유출 자체 조사 결과를 두고 정부와 대립을 이어가는 상황에 대해 이 수석은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주재하에 각 부처에서 대책을 세우고 실행해나갈 것"이라며 "대통령실의 별도 입장은 없다"고 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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