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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504명…재확산 ‘빨간불’

2021-02-11 11:23:00

설 연휴를 앞둔 10일 오전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하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설 연휴를 앞둔 10일 오전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하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최영록 기자] 설 연휴 첫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500대로 급증하면서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전날(444명) 보다 60명 늘어 504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67명, 해외유입이 37명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총 8만2434명이 됐다.

국내 코로나19 현황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산발적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200~300명대까지 떨어졌다가 전날 400명대로 올라서더니 이날은 500명대를 넘어선 것이다. 500명대를 넘어선 것은 IM선교회발 집단발병 여파가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달 27일(559명) 이후 보름 만이다.

특히 이번 설 연휴 기간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사회에 누적된 감염이 전국으로 급격히 번질 수 있어 방역당국의 고심은 날로 커지고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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