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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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귀연 재판장, '룸살롱 접대의혹' 부인… "접대받을 생각 안해"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가 19일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룸살롱 접대 의혹'에 대해 사실을 부인했다. 지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혐의 사건 재판 진행에 앞서 "아마 궁금해하시고, 얘기하지 않으면 재판 자체가 신뢰받기 힘들다는 생각에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고 운을 떼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다. 지 부장판사는 "개인에 대한 의혹 제기에 우려와 걱정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평소 삼겹살에 소주를 마시며 지내고 있다"며 "의혹 제기 내용은 사실이 아니고 그런 데 가서 접대받는 건 생각해본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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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행, 금융수장들과 조찬 간담회... 美신용등급 하향 조정 여파 불확실성 대응책 마련 당부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9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권한대행은 간담회에서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해 온 한국은행과 금융위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교육부는 전했다. 또한 미국의 관세 협상 전개, 무디스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하향조정에 따른 미국 경제 동향 등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대응책 마련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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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전만 오간 대선주자 첫 TV토론... 23일 2차 사회·복지·청년분야·27일 3차 정치·외교·안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대선후보 등이 18일 제21대 대통령 첫 TV 토론에서 진지한 정책 경쟁 대신 신경전만 주고받으며 유권자들에게 이렇다 할 비전 제시가 없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토론은 '저성장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 '트럼프 시대의 통상 전략', '국가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후보들은 사실상 총론 수준의 공약과 해법만을 제시하고 상호 과거 언행에 대한 공방과 함께 토론은 쟁점을 제대로 짚지 못한 채 겉돌다가 토론을 마무리했다. 후보들은 선거 전까지 23일 2차 사회·복지·청년분야 토론과 27일 3차 정치·외교·안보 토론회에 추가로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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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내란에 직권남용 추가' 4차 공판... 탈당 후 소회 밝힐까
내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이 19일 또다시 법원 포토라인에 선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15분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 사건 4차 공판을 개최한다. 지난 17일 국민의힘을 탈당한 윤 전 대통령이 법정에 출석하며 직접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도 지난 12일 3차 재판 때처럼 지상 출입구를 통해 출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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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이준석, 오세훈 주최 토론회 참석... 빅텐트 협상 주목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19일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로 서울시청에서 열리는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토론회'에 나란히 참석한다. 선거 운동 이후 전날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첫 만남을 가진 김 후보와 이 후보가 사전 교감을 거쳐 별도의 회동을 마련한 것은 아니지만 연이어 마주하며 후보 단일화를 통한 '반명(反이재명) 빅텐트' 가능성이 재개될지 주목된다. 김 후보는 전날 TV 토론회를 마친 후 이 후보에 대해 "우리 당의 대표 출신이어서 정치적 신념 등에서 저와 다를 게 하나도 없는 분이다. 우리가 잘못해서 (이 후보가) 밖에 나가서 따로 하게 돼 안타깝다"라며 "(단일화 가능성도) 물론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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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수도권 표심 공략... 서울서 집중 유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9일 지방 방문 일정을 마치고 서울 집중 유세를 벌이며 수도권 지역 표심 잡기에 나선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의 대한노인회를 방문한 뒤 용산역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영등포구와 마포구 등에서도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개시일인 12일 서울 광화문에서 출정식을 한 뒤 대구와 경북, 부산·울산·경남 등 영남권과 광주와 전남·북을 방문해 지역 지지층 다지기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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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4년 연임제 제안…“책임 강화하고 권한 분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18일 대통령 4년 연임제와 결선투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 개헌 구상을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대통령 4년 연임제 도입으로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가 가능해지면 그 책임성 또한 강화될 것”이라며 “대통령의 책임을 강화하고 권한은 분산하자”고 말했다.이어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으로 민주적 정당성을 확보해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해가야 한다”며 국회의 국무총리 추천도 개헌안에 반영할 것을 제안했다.나아가 “국민투표법을 개정해 개헌의 발판을 마련하고, 국회 개헌특위를 만들어 말씀드린 사항을 하나씩 합의하며 순차적으로 새로운 개헌을 완성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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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5·18 기념식 불참한 김문수 향해 “대오각성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18일 광주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식에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불참한 것과 관련해 “지금이라도 대오각성하고 오늘 저녁에라도 와서 반성의 취지로 참배를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기념식 참석 후 기자들을 만나 ‘김 후보가 기념식에 오지 않은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정치 이전에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안 왔는지 못 왔는지 모르겠다”며 “안 오기도 하고 못 오기도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후보는 현재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모두 공석인 상황을 거론하며 “대통령, 국무총리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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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李, 즉각 ‘임기 단축·4년 중임’ 개헌 협약 체결하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18일 차기 대통령 임기 단축, 4년 중임제 도입 및 불소추특권 폐지 등을 골자로 하는 개헌안을 발표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향해 즉각 개헌 협약을 체결하자고 제안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후보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총선 주기와 대통령 선거를 일치시키기 위해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는 대통령의 임기를 3년으로 단축시켜 과감한 정치개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안한다”며 “이번에 당선되는 대통령의 임기를 5년에서 스스로 3년으로 단축하는 결단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책임정치 원리에 부합하고 정치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그간 끊임없이 제기되어 온 대통령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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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의원, 도리·장전·외도 초교…시설개선 교육특교 11억 확보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이 제주시갑 지역구 관내 초등학교 3곳 교육 시설 개선을 위한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문 의원은 제주시 도리초등학교·장전초등학교·외도초등학교 교육시설 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교 11억 900만 원을 배정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부금은 △도리초 다목적체육관 수리 7.85억원 △장전초 다목적체육관 외 단열 교체 1.55억원 △외도초 다목적체육관 단열교체 1.69억원을 시설 개보수를 위한 사업에 각각 사용하게 된다. 최근 관내 초등학교들의 시설 노후화가 진행됨에 따라 시설 개선에 대한 학부모 및 지역사회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인해 학생들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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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금주 “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이재명 대선후보 지지선언”
문금주 (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이 상임총괄선대위원장으로 있는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산하 고흥·보성·장흥·강진 선대위가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 1만6000 한우 농가의 이재명 후보 지지를 이끌어 내 주목받고 있다. 17일 광주광역시 축협에서 열린 지지선언엔 문금주 의원과 민경천 전국한우협회 회장·윤순성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의 지지 선언은 이재명 후보가 축산업의 미래를 맡을 적임자로 현장 요구를 충실히 반영한 현실적 공약을 내놓고 있음을 반증한다.알다시피 문금주 국회의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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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STX엔진 노조 방문 “이재명 당선되면 노란봉투법 꼭 통과” 의지 밝혀
더불어민주당 허성무(창원시 성산구)국회의원은 16일 STX엔진 노동조합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재명 후보가 당선돼 민주당이 집권한다면 노동계의 숙원사항인 노란봉투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허 의원은 신규철 지회장 등 노조 관계자의 노조법 2·3조 개정과 관련한 질문에 “거통고(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노조의 단식투쟁, 철탑농성 등 과정을 지켜보며 노조법 2·3조를 개정하지 않고서는 산업평화는 고사하고 노동자의 기본적 인권조차 지켜지기 어렵다는 점을 인식했으며, 이에 직접 나서서 법안을 통과시켜야겠다는 결심을 하게됐다”고 했다.STX엔진 노조 관계자들은 노란봉투법 문제 외에도 “산별교섭을 법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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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후보 "보수, 합리적 판단할 때...대안이 김문수일 수 없어"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지난 16일 "이제 나이가 있는 전통적 보수층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견제할 수 없다'고 합리적 판단을 할 때"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충남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진행한 '학식먹자 이준석' 행사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당 지지율에서 확장을 못하고 있는 김 후보에게 얼마나 더 많은 기회를 줄 것인가. 시간이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이 후보는 "하루빨리 젊은 세대가 지지할 수 있는 이준석에게 표심을 몰아주면 선거 분위기가 살고 이재명 후보에 대한 견제가 가능하다"며 "젊음으로 승부할 수 있는 판 갈이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너는 40세밖에 안 됐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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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후보, 5·18 하루앞 광주 방문…전야제·기념식은 불참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제45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광주를 찾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후보는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18 사적지인 광주교도소 터를 방문한 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한다.회의를 마친 뒤 전북 전주로 이동해 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전북개인택시조합과 간담회를 연다.김 후보는 17일과 18일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전야제와 기념식에는 불참한다.김 후보 측은 불참 이유에 대해 "18일 예정된 대선후보 TV 토론 준비 등 예정된 일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2일 이후 김 후보가 호남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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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광주·전남 유세…5·18 전야제 참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하루 앞둔 17일 '텃밭' 광주·전남 지역에서 유세를 이어간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전남 나주와 광주를 각각 방문해 표심 확보에 나선다.게임 등 콘텐츠 산업을 다루는 'K-콘텐츠 LEVEL UP!' 간담회도 열며, 이후 5·18 민주화운동 전야제에 참석하며 일정을 마무리한다.이 후보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해 대전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전남·전북 지역을 훑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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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탈당…"백의종군할 것, 김문수에 힘 모아달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17일 국민의힘을 탈당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오늘 국민의힘을 떠난다"며 "비록 당을 떠나지만,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백의종군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국민의힘 김문수에게 힘을 모아 주십시오.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한 표 한 표는 이 나라의 자유와 주권을 지키고 번영을 이루는 길입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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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방송·콘텐츠위원회, 방송 현업 직능단체와 정책간담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방송·콘텐츠위원회(위원장 이훈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16일 오후 4시,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방송 현업 직능단체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방송‧콘텐츠위 미디어 공공성분과 및 방송기술분과 주관으로 연 이번 간담회는 이훈기 위원장이 평소 의정활동의 기치로 내걸었던 방송 산업 생태계 전반의 균형 있는 회복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기획한 릴레이 정책간담회 시리즈의 일환이다. 참석한 직능단체는 한국방송기자연합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아나운서연합회, 한국영상기자연합회, 한국PD연합회 등 5개 단체로 이 위원장은 현업단체들과의 지속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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