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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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초심 돌아가 전진하자”…허은아 “필요한 건 개과천선”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9일 “창당하던 날의 초심으로 돌아가 모두 함께 앞으로 전진하자”고 말했다.이 의원은 허은아 전 대표가 자신의 퇴진을 결정한 당원소환투표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을 법원이 이틀 전 기각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선출된 지도부가 임기를 마치지 못한 사태는 어느 정당에서든 안타까운 일”이라며 “조고각하(照顧脚下·자기 발밑을 잘 보라는 뜻)의 자세로 내가 있는 자리를 돌아보고 비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더욱 정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이어 로마 시대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승자가 됐을 때 자신을 적대했던 이들에게도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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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김기현·추경호·이철규 등 친윤계 5명, 내일 尹대통령 면회
국민의힘 김기현 전 대표와 추경호 전 원내대표, 이철규·정점식·박성민 의원 등 당내 친윤(친윤석열)계 5명이 10일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석열 대통령을 면회한다고 9일 복수의 당 관계자들이 전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와 나경원 의원을, 7일에는 윤상현·김민전 의원을 각각 접견했다.전·현직 지도부가 잇따라 윤 대통령을 만나지만, 국민의힘은 당이 아닌 개별 의원 차원의 접견이라는 입장이다.윤상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옥중정치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윤 대통령은 엄연히 지금도 대통령이다. 대통령으로서 당연히 여러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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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회복과 성장’ 주제로 10일 국회연설…조기대선 청사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경제성장 전략을 주제로 교섭단체대표 연설에 나선다.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열린 상황에서 야권의 유력한 대권 주자인 이 대표가 이번 연설을 통해 자신이 구상한 집권 청사진을 내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민주당 관계자는 9일 “이 대표의 연설 주제는 ‘회복과 성장’이 될 것”이라며 “튼튼한 사회안전망을 위해 신성장 동력 창출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인공지능(AI), 바이오, K컬처를 비롯한 콘텐츠 산업에 대한 국가적 지원 및 육성을 촉구할 것”이라며 “기후 위기를 한반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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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범 국회의원, 국정감사…국리민복상 2년 연속 수상 영광
국민의힘 유상범 (홍천·횡성·영월·평창) 국회의원이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뽑은 ‘2024년 국감 국리민복상’ 우수국감의원에 지난 31일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유 의원은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유상범 의원은 지난해 국감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의원으로서 전문성과 노련함을 바탕으로 정부 정책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면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정부기관의 제식구 감싸기식 징계 감면 △재정신청 사건 처리 지연 △법원의 심리불속행 판결 급증 △법원청사 부지내 오염물질 검출 △보복 범죄 급증 등 정책 국감에도 매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리민복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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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재명이네 마을'서 탄핵 집회 참여 독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7일 "아직 내란 사태가 끝나지 않았다"며 8일 서울 광화문 광장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 참여를 독려했다.이 대표는 이날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수호하고, 희망과 연대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는 법이고, 내란 세력은 결국 자신의 거짓말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이라며 "역사가 말해주듯 반민주, 극단주의 세력의 반동은 마지막 순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어 "이번 토요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평화의 행진이 계속된다"며 "여러분의 한 걸음, 여러분의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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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 위원장, 민생현장 국감주도로…NGO선정 국리민복상 받아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당진시) 국회의원이 지난달 22일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뽑은 국리민복상인 우수상임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알려져 있다시피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이번 제22대 국회 상임위 16개의 국정감사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평가했다. 이를 통해 어기구 농해수위 위원장을 우수상임위원장으로 선정한 것이다. 이미 널리 알려진 대로 어기구 위원장은 균형 잡힌 의사 진행과 안정적인 회의 운영으로 국회 안팎에 많은 주목을 받아 왔다. 또한 농어업 현안을 중심으로 정책 국감을 주도해 왔다. 그러면서 미곡종합처리장 및 고수온 피해 양식장을 방문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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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용 2심 중형 선고 관련 이재명 비판... "도피성 출마 꿈 포기해야"
국민의힘은 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대장동 일당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항소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 이재명 대표를 비판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종범이 이정도 중형이 나왔다면 주범인 이 대표는 당연히 그 이상의 중형이 선고될 것"이라며 "이 대표는 선거로 죄악을 덮어보려는 도피성 출마의 꿈을 이제 포기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대표는 8개 사건에서 12개 혐의로 5개 재판을 받고 있다. 앞으로 차근차근 재판이 완료되면 정치 인생보다 긴 형량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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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외교안보보좌관에 문재인 정부 안보실 출신 김현종 임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7일 당 대표 특보단 외교안보보좌관으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인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을 임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전 차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이번 임명에 대해 정치권은 이 대표가 문재인 정부 출신 인사를 기용해 당내 통합을 도모하려는 신호란 해석이 나온다. 김 전 차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세계 각국이 더욱 강력해진 미국의 보호무역 체제에 대응하고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트럼프 1기 경험을 토대로 보다 정교한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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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왕고래 프로젝트’ 1차 시추 결과 관련 비판... “與 반성 없이 정쟁으로 몰아”
<h4 class="title-unit04"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variant-numeric: inherit; font-variant-east-asian: inherit; font-variant-alternates: inherit; font-variant-position: inherit; font-stretch: inherit; font-size: 14.4px; line-height: inherit; font-family: Roboto, "Noto Sans K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Gulim, 굴림, sans-serif; font-optical-sizing: inherit; font-size-adjust: inherit; font-kerning: inherit; font-feature-settings: inherit; font-variation-settings: inherit; font-weight: 400; position: relative; letter-spacing: -0.16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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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권한대행, 합참 첫 방문... "북 도발 즉각 대응...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확립"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에서 회의를 열고 군사대비태세 점검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최 권한대행이 군 수뇌부에 "흔들림 없는 군 지휘체계를 확립한 가운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최 권한대행은 엄중한 안보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군에 변함없이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당부했다. 회의에는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과 김명수 합동참모의장, 각군 참모총장(육군은 직무대리), 연합사부사령관 및 해병대사령관이 참석했고, 각 군 군단장급 이상 주요 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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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개특위 발족 후 사전투표제 논의... “후보 도덕성 사정변경시 표심왜곡”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7일 폐지 논란이 나오고 있는 사전투표제와 관련 국회 논의를 예고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사전투표 제도와 관련, "사전투표와 본 투표까지의 시간 간격이 길어서 후보자 신상이나 도덕성 등과 관련해 새로운 사정 변경이 있을 경우 표심이 왜곡되는 것 아니냐, 사전투표일을 이틀 두는 것이 맞냐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며 "앞으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발족하면 거기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개헌과 관련해서는 "개헌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고 여론이 무르익으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따라올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권 원내대표는 또 최근 보안 우려가 제기된 중국산 인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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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민주당 복당 수순... "'더 큰 민주당'으로 가는 계기 되길"
더불어민주당이 7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복당 신청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성회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최고위에서 총 7명에 대한 복당이 보고됐는데, 거기에 김 전 지사가 포함됐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복당 소식이 알려진 직후 페이스북 글에서 "대법원 판결 유죄로 자동 탈당된 바 있고, 그로 인해 당에 부담을 줬던 점에 대해서는 늘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다시 한번 우리 당원과 지지자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이어 "저의 복당이 우리 당이 '더 큰 민주당'으로 가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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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연금개혁 협상 등 與 정국 대응 비판... “자세는 앞으로, 실제론 뒷걸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7일 여당의 정치 현안 대응 관련 태도를 비판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정치 양태를 지켜보니 자세는 앞으로 하는데 실제로는 뒷걸음치는 문워크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새로운 조건을 걸어서 무산시키는 태도를 보여 왔는데, 연금개혁은 그리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올해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국회 차원에서 경주 APEC 지원특별위원회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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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대왕고래 경제성 없다' 정부 판단에 "시추 더 해봐야" 의견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윤석열 정부가 추진해온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 '대왕고래'의 경제성 확보가 어렵다는 1차 시추 결과와 관련해 "시추를 더 해보는 게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지금 한 번 시추했는데 안 됐다는 것 아닌가"라며 "앞으로 시추를 더 하게 될지 (모르지만), 저는 해보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한 번 시추해봤는데 바로 (석유·가스가) 나온다면 산유국이 안 되는 나라가 어디 있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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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교육·사회·문화 민생대책 점검... '고 오요안나 사건' 관련 대책 등 논의
정부와 국민의힘은 7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교육·사회·문화 분야 민생대책을 점검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최근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가 생전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의혹과 관련해 예비조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계기로 직장 내 괴롭힘 대응 방안 등의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 위기 청년지원 시스템 등 전반적인 민생 대책 등이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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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향엽 “무안공항 조류충돌 발생률…인천공항 보다 9배 높다”
6일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국회의원이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 등을 위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무안공항은 여객기 운항 1만 회당 조류충돌이 22.23회 발생한 셈으로 분석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 권향엽 의원실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확인한 결과 무안공항은 △22년 1건 △23년 2건 △24년 6건의 조류충돌(bird strike) 사고가 생겼다. 이를 운항 1만 회당 발생 건수로 환산하면 △22년 14.35건 △23년 10.25건 △24년 22.23건에 이른다. 지난해 1만 운항당 조류충돌 발생률은 국내공항 중 무안공항이 가장 높았다. 국내공항 중 가장 큰 인천공항의 경우 운항 1만 회당 조류충돌 발생 건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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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자오 러지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 면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은 5일 오후(현지시각) 베이징에서 자오 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한중관계는 수교 이래 30여년간 정치,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뤄 왔으며, 특히 2024년은 양국 교류가 다양한 분야에서 회복된 의미있는 한 해 였다"며 "곧 개최될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이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우 의장은 이어 "최근 우리가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지만, 국회가 나서서 새로운 민주주의 역사를 만들었고 지금은 헌법과 법률 절차에 따라 처리되고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불안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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