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대통령실·국회

이준석, 李대통령 '저신용자 대출금리 인하' 필요성 언급에 "위험한 생각... 포퓰리즘" 주장

2025-09-10 15:21:23

최고위 발언하는 이준석 대표(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최고위 발언하는 이준석 대표(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10일 이재명 대통령이 저신용자에 대한 대출금리 인하 필요성을 언급한 데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금리가 시장에서 결정되는 구조 자체를 부정하는 위험한 생각"이라며 "약자를 위한다는 이름으로 금융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한 포퓰리즘"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고신용자가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 것은 특혜가 아니라 위험이 낮기 때문이고, 저신용자의 금리가 높은 것은 부도 위험이 크기 때문이지 사회적 차별 때문이 아니다"라며 "치열한 신용 계산과 위험 관리가 필요한 대출 이자를 복지정책처럼 포장하면 금융은 무너진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현행 15%대인 최저 신용대출자 금리에 대해 언급하며 관련 제도 개선을 주문한 바 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