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 의원은 “ 창원은 100 만 인구의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KTX 소요시간이 3 시간에 달해 대표적인 철도 소외 지역이다. 특히 SRT 정차 편수도 극히 제한적이어서 시민 불편이 크다 . 창원중앙역 경유 노선이 반영돼야 서울까지 2 시간 20 분대 접근이 가능해지고, 시민들의 항공 이동 의존도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그러면서 “이는 단순한 지역 현안이 아니라 도민들의 간절한 교통권 요구”라고 덧붙였다 .
이번 경남도 건의안에 따르면 해당 노선은 △ 동대구 ~ 밀양 ~ 진영 ~ 창원중앙 ~ 마산 , 가덕도신공항을 잇는 총연장 85km 복선전철로, 총사업비는 약 2조 9841억 원 규모이다 .
국토부는 “해당 노선은 경남도의 1 순위 건의 사업으로 , 현재 진행 중인 연구용역을 토대로 2025 년 말 ~2026 년 상반기 철도망 계획 수립 과정에서 신규사업 반영 여부를 검토하겠다” 고 밝혔다. 아울러 “경제성 분석 (B/C) 과 균형발전 효과를 반영하는 종합평가(AHP)를 함께 고려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
허 의원은 “지난 철도망 계획에서 창원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며 “이번에는 반드시 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경남도와 국회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
또한 “창원중앙역은 현재 이용 수요에 비해 시설이 현저히 부족하다” 며 “철도망 확충과 함께 역사 개보수와 편의시설 확충도 병행해 시민 불편을 줄이겠다”고 했다.
한편 국토부는 2023년 7월 연구용역을 착수했으며, 지자체와 철도기관으로부터 600조 원 규모 이상의 신규사업 건의가 접수된 상태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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