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고려대, 기능적 MRI의 ‘시간 지연’으로 뇌 신호 전달 과정 규명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뇌공학과 박보용 교수 연구팀이 성균관대 박현진 교수 연구팀과 함께,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에서 측정되는 ‘시간 지연’이 실제 뇌 신호의 전달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임을 밝혀냈다.4일 고려대에 따르면 이번 연구 성과는 다학제 연구 분야 상위 7%에 해당하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Advanced Science(IF=14.1)’ 온라인에 8월 27일 게재됐다.기능적 자기공명영상(functional MRI, fMRI)은 수술이나 절개 없이 뇌 활동을 관찰할 수 있는 뇌 영상 촬영 기법이다. 하지만 fMRI는 뇌 활동을 몇 초 단위로만 기록하기 때문에, 그보다 짧은 순간에 일어나는 빠른 신호 전달은 포착하기 어렵다.공동 연구팀은 이
-
신라젠, 2025 항암바이러스 심포지엄서 GEEV 플랫폼 연구성과 발표
신라젠(대표 김재경)은 4일 개최한 '2025 항암바이러스 심포지엄'에서 자사의 핵심 플랫폼 기술인 'GEEV(Genetically Engineered Enveloped Virus) 플랫폼'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 이사장(아시아항암바이러스협회장)이 주도한 항암바이러스 학술 행사로, 항암 바이러스 연구자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발표는 'GEEV 플랫폼 기술: 항암바이러스 치료의 새로운 돌파구'라는 주제로 오근희 박사(신라젠 연구센터장)가 연사로 나섰다. 항암바이러스는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고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하는 차세대 항암치료제로 주목 받아 왔지만, 정맥 투여
-
숭실대 한국학연구소, 콜롬비아 ITM 시립대와 업무협약 체결
숭실대학교 한국학연구소(소장 차봉준) K학술확산연구사업단은 지난 8월 28일 메데진 ITM 시립대 한국문화혁신센터에서 ‘콜롬비아 메데진 ITM 시립대학교(ITM, Institucion Universitaria de Medellin) 한국문화혁신센터‘와 양 기관의 학술 교류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콜롬비아 메데진 ITM 시립대학교 이알레한드로 비쟈 고메스 총장, 숭실대 차봉준 한국학연구소장, 아시아-이베로아메리카 문화재단 양상일 이사장, 주콜롬비아 대사관 박경호 사무관 외 다수의 대학 관계자와 학생들이 참석했다.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숭실대 한국학연구소와의 한국학 관련 국제학술대회 및 세미나 공동 개
-
전기안전공사·한화에너지 ‘ESS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와 한화에너지(대표 이재규)가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이하‘ESS’) 활용 기술 개발과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전기안전공사는 4일 오전 전북 완주군 봉동읍 에너지저장연구센터에서 전기안전공사 남화영 사장과 한화에너지 이재규 대표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ESS 활용 기술 개발과 산업 활성화’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서에는 양 기관이 △극한환경에서의 ESS 안전기술과 ESS 기반 전력계통 안정화 기술인 그리드포밍(Grid-Forming·GFM) 공동 연구 △현장 중심의 국내외 기술기준 정립 △국내외 선진기술 파악과 기
-
우원식 의장, 자오러지 상무위원장 등 중국 최고위급 면담
우원식 국회의장은 4일 오전(이하 현지시각) 인민대회당에서 자오 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만나 양국관계 발전, 경주 APEC 계기 시진핑 주석 방한, 의회·지방간 교류 강화, 독립사적지 보존, 문화교류 및 경제협력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우리 신 정부가 6월 출범했는데, 한중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성숙한 발전을 지속해 나가길 기원한다"며 "한중 양국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협력해야 하는 핵심파트너로서, 국회 차원에서도 열심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우 의장은 "우리 대표단이 여러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전승절 행사에 참석한 것은 한중관계를 발전시켜나가고자 하
-
국제성모병원 심장혈관병원, 초정밀 심혈관조영 진단장비 ‘아주리온’ 도입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이 디지털 초정밀 심장혈관조영 진단장비인 필립스사의 아주리온(Azurion 7M12, 7M20)을 심장혈관병원에 도입해 운용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도입한 ‘아주리온’은 심혈관 중재시술을 할 때 사용하는 심장혈관조영 촬영 장비다. 디지털 기반의 고해상도 영상과 3D 인터벤션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심근경색, 협심증, 부정맥 등 심장혈관질환을 진단하고 동시에 치료한다.아주리온은 기존 장비에 비해 최대 80% 방사선 피폭량을 줄였다. 또 한 번의 조영제 사용으로 관상동맥부터 대동맥, 판막, 말초동맥까지 광범위하게 촬영할 수 있어, 환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
고려대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 에티오피아 보건부 관계자 대상 초청 교육 프로그램 개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센터장 정희진)가 지난 1일 에티오피아 보건 당국 관계자를 대상으로 초청 교육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관하는 ‘2025 에티오피아 백신 생태계 강화를 위한 백신 개발 및 생산 교육’의 일환으로, 국제사회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고 글로벌 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프로그램은 △백신혁신센터 소개 △질의응답 △실험실 및 (A)BL-3 연구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백신혁신센터의 첨단 연구 인프라를 직접 살펴보며 국내 백신 연구 역량을 체감할 수 있었다.정희진 백신혁신센터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는 국내 최고 수
-
[부고] 윤재승(휴온스그룹 팬젠 대표이사) 씨 장모상
▲ 남선희 님 별세, 윤재승(휴온스그룹 팬젠 대표이사) 씨 장모상=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 발인 6일 토요일, 장지 대전 현충원. 연락처 031-787-1500.
-
렛츠런파크 서울 정우주 기수, 100승 고지 정복
지난 8월 31일 일요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중인 정우주 기수가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4일 마사회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펼쳐진 서울 5경주에서 정우주 기수는 ‘파워밴드(한, 암, 3세)’에 기승해 머리차이로 짜릿한 우승을 거머쥐며 마침내 100승 고지를 밟았다. 이어 같은 날 9경주에서도 ‘명성축제(한, 거, 4세)’와 함께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1승을 추가, 이로써 통산 101승의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다.2018년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데뷔한 정우주 기수는 2024년부터 서울로 지역을 옮겨 활동하기 시작하면서부터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통산 1,918번의 경주에 출전해 승률 5.3%, 복승률 11.1%, 연승률
-
한국마사회 말산업 직업체험관, 안양시 진로페스티벌 참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안양시(인재육성재단)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 ‘제10회 안양시 진로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4일 마사회에 따르면 안양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제10회 안양시 진로페스티벌은 ‘MEET THE “행(복한)”진“(로)’라는 주제로 ▶함께어울림존 ▶지역연합존 ▶미래직업존 ▶진로진학존 ▶취·창업존 ▶전문직업인존 ▶진로체험존 ▶메인무대 및 무더위 쉼터 8개 존으로 약 200여 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는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와 안양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금요일과 휴일 토요일에 시행해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말산업육성전담기
-
부산경찰청, APEC 대비 대테러 실전 훈련
부산경찰청은 다가올 2025 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9월 3일~4일 양일간 양산시 하북면 통도환타지아 폐 콘도에서 실전 대테러 훈련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콘도 건물을 활용해 실제 도심형 근접 전투(CQB·Cloes Quarters Battle) 상황을 재현했다. 경찰은 APEC 기간 주요 숙소와 행사장을 겨냥한 테러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폭발물 테러나 주요 인사 인질 테러 상황을 가정해 특공대, 항공대, 폭발물처리반 등 전문인력을 투입해 단계별 대응절차를 검증했다.특히 헬기를 활용한 고층 건물 침투·구출 작전과 함께,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폭파협박 등 위
-
한국마사회, 제19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승마대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구미시 승마경기장에서 '제19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장애물, 마장마술, 종합마술 등 총 15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모든 경기는 국산말로 치러져 국산말의 경쟁력 향상과 승마 산업의 자립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한다. 유소년 경기는 안전을 위해 제한적으로 외산말 출전이 허용된다.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되며, 주요 종목 우승자에게는 농식품부장관상이 수여된다.대회 기간 동안에는 국제승마연맹(FEI) 국제심판을 초청해 종합마술 경로설계자 강연회도 열리며, RIDE & DRIVE라는 신규 이벤트 종목도 선
-
한국마사회, 협력업체 5개사 제품설명회 개최...민간기술 해외 판로 지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3일 수요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된 ‘민간기술·제품 공동마케팅을 위한 제품설명회’가 국내외 참석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2025년 코리아컵 및 코리아스프린트 출발번호 추첨행사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한국마사회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5개 업체가 참여하여, 해외 경마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말산업 및 말 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기술과 제품을 직접 선보였다.사전에 코리아컵 공식 홈페이지의 프로모션 게시판을 통해 행사 참여 민간기술·제품을 공지해 국내외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들이 행사 전부터 기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행사장 내에는
-
“한국 말산업의 메카” 한국마사회 제주목장, 개장 30주년 맞이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제주목장이 오는 5일 개장 30주년을 맞이한다.4일 마사회에 따르면 제주 조천읍 교래리 65만평 부지에 자리한 제주목장은 1995년 개장 이래 국산 경주마 생산 기반 구축의 핵심 역할을 담당해왔다. 1980년대 5%에 불과했던 국산 경주마 자급률 개선을 위해 농림부가 1991년 수립한 중장기 정책의 결실로 탄생한 제주목장은, 개장 8년 만인 2002년 연간 국산마 생산 550두를 달성하며 당초 10년 목표였던 자급률 75%를 조기 실현했다. 현재 제주목장은 연간 1,400두 내외의 국산마를 생산하고 있으며, 민간농가의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해 직접생산보다는 농가 지원 중심으로 운영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제주목장에서는 첫
-
렛츠런파크 서울, 오는 21일까지 가을 야간축제 '별밤馬중 페스티벌' 개막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렛츠런파크 서울 전역에서 2025 렛츠런파크 서울 가을 야간축제, 별밤馬중 페스티벌(Starry Night Greetings)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질주하는 말과 함께 가을밤의 정취를 즐기는 이색 축제이자 글로벌 K-경마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바로 축제기간 중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경주인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가 개최되기 때문이다.축제의 첫날이자 국제경주 전야제인 6일에는 총 600대의 드론이 환상적인 연출과 함께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또한 렛츠런파크 서울의 시그니처가 된 플라워 포토존을 비롯해 팝업정원 등 곳곳에
-
2025 OBS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IG3)서 3개국 대격돌
오는 7일, 전 세계 경마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할 최고의 격돌, 제8회 코리아컵(서울 제8경주, IG3, 1800m, 총상금 16억 원)과 코리아스프린트(서울 제7경주, IG3, 1200m, 총상금 14억 원)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는 지난 2016년 출범 이후 한국 경마 최초로 세계 경마 1군 급인 IG3(International Grade 3)로 격상되며 국제적 위상을 공고히 해왔다. 미국, 일본, 영국, 아일랜드 등 세계 최정상급 경주마들이 한국 무대를 주목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브리더스컵 챌린지 경주로 지정되어, 코리아컵 우승마에게는 브리더스컵 더트 마일(G1) 출전권이, 코리아스프린트 우승마에게는 브리더스컵 스프린트
-
효성중공업, 정부·학계·연구기관 등 전력업계와 기술 혁신 포럼 개최
효성중공업이 국내 유일 HVDC 기술 개발을 기반으로 산업계 전반의 전략적 협력을 이끌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효성중공업은 4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기술 혁신 포럼 (Technology Innovation For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기술 혁신 포럼은 효성 중공업연구소가 2011년부터 개최해온 기술 교류 행사로, 그간 관련 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전략적 기술·산업 동향을 논의하는 장으로 사내에서 운영되어 왔다. 올해는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고속도로’ 정책에 발맞춰 산업계 전반에 걸친 외부 전문가와 전력산업 발전 전망을 논의했다.이번 행사에는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에너지기술평가원, 전기연구원 등 주요 기관과 학계 전문가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