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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앙도서관, 함께하는북큐레이션 ‘시민공감책방’운영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관장 신용채)은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부산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중앙도서관 프로그램실‘시민공감책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시민공감책방’은 중앙도서관에서 진행한 북큐레이션 특강을 수강한 시민이 직접 북큐레이션을 기획해 도서관에 마련된 공간에 전시하는 시민 참여형 북큐레이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4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일요일 3회에 걸쳐 북큐레이션 주제 선정, 도서 선정 등을 알려주는 특강을 한다. 이후 5월부터 7월까지 매월 수강생과 사서가 함께 시민공감책방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여 희망자는 3월 25일 오전 10시부터 부산광역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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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남 중심 산불 사흘째 지속... 헬기 투입 재개
경북과 경남을 중심으로 한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24일 해가 밝으면서 진화 작업이 다시 본격화하고 있다. 전날 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보고서에 기준으로 중·대형 산불이 발생해 당국의 진화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곳은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 울주, 경남 김해, 충북 옥천 등 5개 지역이다. 산림 피해 면적은 7천778.6㏊에 달한다.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헬기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재개하는 등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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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학부모들 상대 주식투자나 창업회사 투자 명목 유사수신 주부 실형
대구지법 형사10단독 허정인 부장판사는 2025년 3월 19일 자녀가 다니는 학원의 학부모들을 상대로 주식투자를 통해 원금 이상의 수익을 보장해주거나 창업투자회사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주겠다고 속여 8억 이상 유사수신한 범행으로 사기, 유사수신행위의규제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주부)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배상인의 배상신청은 각하했다. 피고인의 일부 배상책임의 범위가 명백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형사절차에서 배상명령을 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는 판단에서다.(사기) 피고인은 2022. 11.경 학원 학부모 모임에서 알게 된 피해자 C에게 전화 및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연락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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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관계에 있는 근로자를 사무직에서 현장 노무직 전직 '부당전직' 해당
서울행정법원 제14부는 2025년 3월 20일 원고인 골프장 운영회사가 피고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재심판정의 취소를 구하는 소송에서, 사용자가 분쟁관계에 있는 근로자를 사무직(경리팀장)에서 현장 노무직으로 전직시킨 인사명령이 부당전직에 해당한다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원고는 2019. 8. 10. 참가인(근로자)에게 ‘원고 대표이사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제3자인 C 회원에게 유출했다’ 등의 사유로 인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징계해고를 통보했다. 경기지방노동위원회는 2019. 11. 5. 부당해고라고 보아 참가인의 구제신청을 인용하는 판정을 했으나, 중앙노동위원회는 2020. 2. 20.부당해고가 아니라고 보아 원의 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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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통위 전체회의... '민감국가 지정' 관련 긴급현안질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미국 에너지부(DOE)가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문제와 관련한 현안질의에 나선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홍균 외교부 1차관,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야 의원들은 조 장관 등을 상대로 미국의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SCL)에 한국이 포함된 경위와 대응방안, 인지 과정 등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다. 박 산업차관에게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의 방미 내용과 협상 현황 등에 대해 확인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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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산불 피해지역 방문... 희생자 조문·이재민 위로 대응책 마련
국민의힘 지도부는 24일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의 산불 피해 지역을 방문한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경남 창녕 군민체육관에 마련된 산청 산불 진화대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조문할 예정이다. 이어 권 비대위원장은 산청으로 이동, 단성중학교에 설치된 대피소를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다. 권 원내대표는 또 다른 피해 지역인 의성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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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탄핵심판 오늘 선고... ‘윤 대통령 비상계엄’ 관련 헌재 첫 판단 주목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12·3 비상계엄 이후 탄핵심판에 넘겨진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과가 24일 결정된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0시 대심판정에서 한 총리에 대한 탄핵심판을 선고한다고 예고했다.. 한 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던 지난해 12월 27일 국회에서 탄핵 소추됐다. 특히 이번 선고는 윤 대통령의 계엄 사태와 관련해 진행중인 공직자에 대한 헌재의 첫 번째 사법 판단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헌재가 내놓을 판단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법리 해석과 적용을 일부 가늠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인용에는 현직 재판관 8인 중 6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한데 인용 의견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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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군사기밀보호법위반 증거능력 배제 무죄 원심 파기환송
대법원 제3부(주심 대법관 이흥구)는 피고인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한 원심판결에는 압수수색의 관련성, 위법수집증거 배제법칙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는 등으로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다며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다시 심리·판단하도록 원심법원(수원지법)에 환송했다(대법원 2025. 2. 27. 선고 2021도8284 판결).원심은 1차 압수를 통해 취득한 이 사건 각 문건이 제1영장 혐의사실과 무관하다고 판단하는 한편, 이를 근거로 2차 압수를 통해 취득한 이 사건 각 문건 및 검사가 제출한 나머지 증거들의 증거능력을 배제해 공소사실을 증명할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피고인에게 무죄를 선고한 제1심판결을 유지했다.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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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향엽 “尹 파면 촉구, 파면이 곧 민생… 헌재 이젠 결단해야”
24일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 선고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선고 역시 임박했다는 추측이 나오면서 서울 도심 집회에 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야당 국회의원 단식농성장’에 응원 인파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1일 시작된 야 5당 윤석열 탄핵 국회의원 연대의 단식투쟁은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더민초) 소속 이재강·권향엽 의원 등으로 구성된 ‘야당 국회의원 단식농성단’이 물려받았다. 알다시피 이들은 13일째 경복궁 동십자각 인근에서 노숙과 단식으로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고 있다.단식농성장엔 격려 방문이 이어졌다. 전국 각지의 집회 참가자들은 단식농성장을 찾아 의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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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후보 대변인, "단일화 놀음 그만하고 정책선거의 장으로 복귀해야"
김석준 부산교육감 후보 김형진 대변인은 23일자 성명을 내고 "단일화 놀음에서 빠져나와, 부산교육 정상화를 위한 정책선거의 장으로 즉각 복귀해야 한다"며 "여론조사 조작 시도한 정승윤 후보측은 즉각 사죄하라"고 촉구했다.소위 '중도보수 단일화'를 하겠다는 정승윤, 최윤홍 두 후보는 연일 서로를 향한 비난을 이어가며 교육감 선거를 진흙탕 싸움으로 전락 시켰다. 급기야 단일화 여론조사가 중단되고, 단일화 절차마저 전격 중단했다"며 "이 사태의 책임이 과연 누구에게 있는냐"며 따져 물었다. 이어 "정승윤 후보 측인지, 혹은 그 지지자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여론을 조작하려는 메시지가 유포되며 상황은 결국 파국을 맞았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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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홍 후보측, 정승윤 후보 사퇴촉구 VS 정승윤 후보측, 결과에 깨끗이 승복 요구
최윤홍 교육감 후보 선대위는 정승윤측의 여론조사 왜곡시도에 대응하기 위해 23일 낮 12시부로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오후 1시경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여론조사기관에 조사중단을 요청했다. 비대위는 “정승윤 후보측이 문자메시지를 통해 여론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목적으로 연령 등을 거짓으로 응답하도록 지시·권유·유도하는 행위를 했고, 이는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행위다”며 “이러한 위법한 행위는 여론조사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는 몰염치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후 2시 30분경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정승윤 후보측의 심각한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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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에 노출된 경찰, 제복 뒤 커지는 두려움..."조직 차원의 실질적 대응책 필요"
경찰은 매일 수십 명의 민원인을 상대하고, 범죄자와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하는 직업입니다. 위험한 상황에 자주 노출되는 만큼, 경찰이 겪는 폭력 피해도 빈번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경찰이 폭력을 당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거나, 경찰도 두려움을 느낀다는 사실에 공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누구보다 위험한 환경에 놓여 있으며, 그들이 입는 피해가 신체적·정신적으로 어떤 어려움을 초래하는지 제대로 파악하고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경찰의 폭력 범죄 피해 실태와 그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경찰공무원의 폭력피해 두려움에 관한 연구'(이재영, 박상진, 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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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해양안전 특별경계기간 운영으로 '해양사고 대폭 감소'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안철준)는 지난 2월 13일부터 3월 15일까지 해양안전 특별경계를 발령하고, 집중 안전관리활동을 펼쳐 해양사고가 크게 줄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특별경계 발령은 지난 2월 전국적으로 인명피해를 동반한 연이은 어선사고 발생으로 국민들의 해양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유사사고를 예방하고 현장의 긴급대응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다.경계기간 중 울산해경은 △지휘관의 위험 취약개소 현장점검(44회. 120개소),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8회, 27개소)과 간담회(28회), △해양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어민 안전교육(362회, 775명), △'SOS'구조버튼 누르기 훈련(265척), △검문검색 및 특별단속(277척,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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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여야의원 8명 “연금개혁안, 미래세대 부담 키운다” 반대
30·40대 여야 의원들이 23일 공동으로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국민의힘 김용태·김재섭·우재준, 더불어민주당 이소영·장철민·전용기, 개혁신당 이주영·천하람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민연금은 더 지속가능해야 하고 모두에게 공정해야 한다’는 제목의 회견문을 발표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김용태·김재섭·우재준·전용기·천하람 의원은 30대, 이소영·장철민·이주영 의원은 40대다. 이들은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내는 돈’인 보험료율을 9%에서 13%로 올리고 ‘받는 돈’인 소득대체율을 40%에서 43%로 올리는 내용의 국민연금법 개정안 표결에 반대표를 던졌다.이들은 “이번 모수조정안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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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글로벌 배전기기 시장 공략 ‘가속화’
HD현대일렉트릭이 미래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글로벌 배전기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현지시간 이달 24일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시 케이 베일리 허치슨 컨벤션 센터(Kay Bailey Hutchison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디스트리뷰테크(DISTRIBUTECH)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올해 34회째인 ‘디스트리뷰테크’는 전 세계 94개국에서 ABB, 지멘스(Siemens), GE 등 700여개의 글로벌 에너지·전력 기업이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송배전 및 에너지 분야 전시회다. 국내 전력기기 기업 가운데 이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HD현대일렉트릭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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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업사이클링 건자재 기술 개발’ MOU 체결
포스코이앤씨(사장 정희민)가 지난 20일 탄소중립도로건설기술연구원(대표 김혁중)과 함께 업사이클링 건자재 기술을 선제적으로 연구하고 도로·교통분야의 탄소중립 기술 사업화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1월부터 건설현장에서 발생되는 폐콘크리트와 같은 폐기물을 재활용해 아스팔트, 벽돌, 시멘트 등 품질 좋고 비용이 저렴한 건자재로 만드는 기술을 연구해오고 있다. 개발이 완료된 기술들은 도로포장과 건설현장에 적용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아이엠피 Upcycling+ 건자재’라는 명칭으로 상표출원을 완료했고, 작년 10월에는 환경부와 연계해 환경성적표지(EPD인증)도 확보했다.양사는 Scope3탄소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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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공사비 2600억원 ‘송파 한양3차 재건축’ 수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시 송파구 한양3차 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송파 한양3차 재건축조합은 지난 22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자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고 삼성물산은 밝혔다.송파 한양3차은 송파구 방이동 225번지 일대 2만81㎡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3층 규모의 총 6개동, 507가구와 근린생활 시설 등을 조성하는 재건축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2595억원 규모다.앞서 삼성물산은 송파 한양3차와 인접해 있는 송파 대림가락 재건축사업을 서로 연계한 새로운 통합 재건축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삼성물산은 ‘래미안 비아채’와 통합 디자인을 동일하게 제안했으며, 단지의 경계를 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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