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손 심엉 올레’는 프랑스의 소년범 교정 프로그램인 쇠이유에서 착안한 것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소년범과 함께 제주 올레길을 걸으면서 새로운 길을 찾아 주는 선도 프로그램으로, 이원석 검찰총장이 제주지검장으로 재직할 당시인 지난 2022년 시작됐다.
청소년들이 보호관찰관, 보호관찰위원과 함께 제주 올레 10-1 코스를 걸으며 고민 및 진로 상담, 자존감 회복 등을 통해 건전한 사회생활을 영위토록 하는 계기가 됐다.
제주보호관찰소 양진우 과장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이번 제주 올레길’ 걷기 체험을 통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교감하며 내재된 상처를 치유하고, 도전과 성취를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여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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