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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부 예비비 놓고 예결소위 충돌... "정부 행정에 필요" "前정부땐 왜 삭감했나"

2025-11-20 10:14:23

대화하는 한병도 예결위원장과 민주당 이소영 간사(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대화하는 한병도 예결위원장과 민주당 이소영 간사(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소위를 열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본격 예산 심사에 들어간 가운데 정부 예비비 예산을 여야가 충돌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은 이날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에서 "민주당은 지난해 일방적으로 예비비를 삭감해놓고 여당이 되니 4조2천억원을 편성했다"며 "내로남불, 안면몰수 편성"이라고 지적했다.

예결위 여당 간사인 민주당 이소영 의원은 "당 차원 유감 표명 요구는 이해하기 어렵다"며 "정부가 당시 야당(민주당)을 설득하려는 정치적 노력을 하지 않고 비상계엄이란 군사적 방법을 동원했단 부분을 감안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여야 간 이견이 이어지면서 예비비 관련 심사는 결국 보류됐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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