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회의에는 기후부를 비롯해 전력거래소·한전·한수원·발전 5사 등 전력공기업과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기후부와 참석 기관들은 국내 전력 수급 현황과 중동 정세가 이에 미치는 영향, 전력공기업의 대응 계획 등을 점검했다.
기후부는 현재까지 중동 상황이 국내 전력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봄철 기온 상승으로 전력수요가 감소하고 유가 상승이 전력시장의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에 통상 3∼6개월 시차를 두고 반영된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전력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발전공기업에서 구매하는 유연탄이나 직도입 LNG의 경우에도 중동에서 수입되는 물량이 없어 직접적인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후부는 다만 사태가 장기화하거나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돼 유가가 급등하고 가스 도입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에 대비해 전력공기업들과 함께 중동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에너지비상대응반을 가동해 이번 사태의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상황에 따라 신속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중동 지역에서 한전 및 발전자회사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에서도 현재까지 직접적인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관계 기관들은 향후 파견 인력의 안전과 사업 정상 추진 등을 위해 현지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호현 차관은 "불확실한 상황에서 에너지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기후부와 전력공기업이 힘을 모아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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