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김 지사는 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통합돌봄센터 운영과 관련해 이용 기간과 종사자 처우 개선에 제한이 있다는 현장 의견을 듣고 “처우 개선 등은 이번 예산 심의 때 최대한 반영하는 등 방법을 찾아보겠다”며 “경기도도 중앙정부 못지않게 의지가 있고, 힘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불 끄는 소방대원, 범죄자를 잡는 경찰 등은 공공재이며, 발달장애인 돌봄도 사회 공동의 책임”이라며 “규정을 따지기보다 관점을 바꿔야 한다. 경기도가 대한민국 어디보다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격려 이후 김 지사는 그림 그리기, 음악 활동 등 센터에서 제공하는 낮 활동 서비스에 직접 참여하며 발달장애인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도전적 행동이 심하고 일상생활 수행과 의사소통에 제약이 있는 18세 이상 65세 미만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낮 활동과 주거 서비스를 월~금요일까지 제공하며, 주말에는 가정으로 복귀해 보호자에게 평범한 일상을, 장애인 당사자에게는 안정된 일상을 지원한다.
앞서 도는 지난해 12월 파주 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올해 4월 수원과 9월 안산에 각각 센터를 개소했다. 각 센터 최대 이용 정원은 10명이며, 3개 센터 총 이용자는 현재 10명이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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