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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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경찰서, 이진숙 방통위원장 '법카 유용 의혹' 수사 중 확인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대전MBC 사장 재임 시절 법인카드 부정 사용 의혹에 대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대전유성경찰서는 업무상 배임 혐의로 이진숙 위원장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2015년 3월부터 2018년 1월까지 대전MBC 사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법인카드를 사적 용도로 사용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해 7월 말 당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법카의혹'에 대해 대전MBC에 방문해 현장검증을 마친 뒤 이 위원장을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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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경호차장 자택 압수수색 비화폰 압수... 구속영장 재신청 방침
경찰이 3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 혐의를 받는 대통령경호처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경찰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두 사람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개인 휴대전화와 업무용 휴대전화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을 대상으로 경호처 사무실에도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시도 중이다. 경호처 관계자들과 압수수색 관련 협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지난달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재차 반려했다.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향후 적극적으로 구속영장을 재신청할 방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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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 관련 항소심 출석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그룹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 항소심 선고와 관련해 법원에 출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 김선희 이인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선고공판에 출석하면서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입장이 있느냐" 등의 질문에 별다른 답을 하지는 않았다. 이 회장은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과정에서 최소비용으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승계하고 지배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그룹 미래전략실이 추진한 각종 부정 거래와 시세 조종, 회계 부정 등에 관여한 혐의로 2020년 9월 1일 기소됐다. 앞서 지난해 2월 1심 재판부는 이 회장의 19개 혐의 전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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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부지법 사태 63명 구속... 도주 가담자 추적 속도
경찰이 서부지방법원 난동 사태와 관련해 99명을 검거해 63명은 검찰로 송치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3일 경찰청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서부지법 불법행위와 관련해 63명을 구속했고 36명은 불구속 수사 중"이라며 "구속한 이들 중 62명을 송치했고 1명은 이번 주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달 18∼19일 서부지법 월담자와 내부에 난입해 폭력 난동을 부린 시위대 등 86명을 현장에서 검거한 바 있다. 여기에 13명을 추가로 특정해 이 중 5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검거한 피의자들의 진술과 압수물 분석을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등에 게시된 서부지법 사전답사 정황을 바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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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문화∙교통 3박자 잡다”…부동산시장 ‘신세계백화점 효과’ 톡톡
부동산 시장에 ‘신세계백화점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 편의를 넘어, 지역 개발과 상권 확장이라는 파급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신세계 프리미엄’이 부동산 가치를 좌우하는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백화점 내 문화센터에서 자기계발, 체험 활동 등의 다양한 강좌도 제공해 가족단위 ‘문센족(族)’의 선호도 높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현재 신세계백화점이 자리한 곳(13개 지점) 일대에 아파트가 자리한 곳은 대부분 지역 시세를 리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본점, 센텀시티점, 대구점 등 4개 지점에 3대 명품 브랜드인 ‘에루샤’(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를 보유하고 있어 고소득 소비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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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법무법인 율촌, 기빙플러스 통해 밀알복지재단에 2000만원 후원
법무법인 율촌(대표변호사 강석훈)이 저소득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기빙플러스를 통해 밀알복지재단에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지난 23일 강남 파르나스타워에 위치한 법무법인 율촌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법무법인 율촌 강석훈 대표변호사, 온율 이인용 이사장, 율촌, 장영기 행정총괄변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전달된 기부금은 작년 12월 임직원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율촌에서 진행된 이번 기부 캠페인은 율촌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의 손길의 보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장애아동의 주거 환경 개선과 긴급 생계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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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첫 일반접견서 참모들 만나 "의기소침 말고 최선 다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첫 일반접견에서 대통령실 참모진들을 만나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구치소에서 대통령실 참모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대통령실이 국정의 중심인 만큼 의기소침하지 말고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설 연휴 중 의료 체계는 잘 작동됐느냐, 나이 많이 잡수신 분들이 불편을 겪지는 않으셨느냐"고 질문했고,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다.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건강하고 의연한 자세를 견지했다"고 전했다. 이날 접견에는 정진석 대통령비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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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대출 옥죈다”…‘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 전 내 집 마련 나서야
정부의 대출 규제가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택 구매를 계획 중인 실수요자들은 규제가 시행되기 전에 분양받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스트레스 DSR’은 대출 심사 시 차주의 상환 능력을 보다 엄격히 평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기존 DSR에 추가 금리인 ‘스트레스 금리’를 적용해 대출 한도를 줄이는 방식으로 지난해 초부터 단계적으로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1단계 시행 당시에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에 0.38%p의 스트레스 금리가 적용됐으며,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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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광훈 수사팀, '내란선동' 이석기 판례 분석
경찰이 내란선동 등의 혐의로 고발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관련해 전담 수사팀을 꾸려 법리 검토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수사팀은 연휴 기간 내란선동죄의 유일한 대법원 판례인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사건 자료 등을 입수해 내란선동 혐의의 성립 요건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전 목사의 행동이 내란선동죄에 해당하는지 신중하게 들여다보고 있다"며 "전 목사의 발언 경위 등을 따져보기 위해 방대한 자료를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사실관계가 명확한 폭력 등의 행위는 영장이 비교적 쉽게 발부되겠지만, 내란선동죄의 경우 검찰과 법원을 설득하기 위해 여러 검토가 필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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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화천산천어축제' 외국인 관광객 8만7천명 다녀가
강원 화천군은 지난 11일 화천 산천어 축제가 개막한 후 18일 차인 지난 28일까지 관광객 147만1천30명이 축제장을 찾았다고 29일 밝혔다.외국인 관광객은 8만7천341명으로, 이런 추세라면 폐막일까지 올해 유치 목표인 10만명을 훌쩍 넘는 외국인 관광객이 축제를 찾을 것으로 화천군은 전망했다.지난해에는 23일간 외국인 관광객 8만5천578명이 행사장을 찾았다.군은 지난해 펼친 동남아시아 대상 마케팅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를 이끌었다고 분석한다.해외 대형 여행사와의 업무 협력, 주요 외신 보도, 축제장 내 무슬림 기도실, 외국인 관광객 전용 낚시터 운영 등도 외국인 관광객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외국인의 32%가 설 명절 기간 축제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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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 날 빙판길 조심…아침 최저 -10도 안팎 강추위
엿새간의 설 연휴 마지막 날이자 목요일인 30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져 매우 춥다.경기 북부·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남 북부 내륙, 충북 중·북부, 경북 북부 내륙·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당분간 아침 기온이 -12도 이하(일부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15도 안팎)에 머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아침 최저기온은 -17∼-1도, 낮 최고기온은 -4∼8도로 예보됐다.전국이 대체로 많겠으나 강원 영서와 충남·전라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충남 서해안과 충남 남부 내륙, 전북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1㎝ 안팎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1㎜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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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이진숙 사건 "탄핵남용 아냐"
헌법재판소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심판에서 국회의 소추 의결이 '탄핵소추권 남용'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확인됐다.윤석열 대통령 측이 탄핵심판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의 '탄핵 남발'을 12·3 비상계엄 선포의 배경 중 하나로 거론한 가운데 이번 판단이 어떤 영향이 있을지 주목된다.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 23일 이 위원장 탄핵소추를 4대 4 의견으로 기각하면서 국회의 소추 자체는 적법하다고 재판관 8명이 판단했다.헌재는 "의결 과정에서 법정 절차가 준수되고 피소추자(이 위원장)의 헌법 내지 법률 위반행위가 일정한 수준 이상 소명됐다면, 이는 피소추자의 법적 책임을 추궁하고 동종의 위반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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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전국 '폭설'…"전북 최대 30㎝·수도권 최대 25㎝"
임시공휴일인 27일부터 28일까지 강원내륙과 전북동부에 최대 30㎝, 수도권에 최대 25㎝ 이상 적설이 예보됐다. 귀성·귀경길 혼잡과 빙판길 사고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지나고, 27일 오후부터 길게는 29일까지 북서풍에 서해상 눈구름대가 유입돼 많은 눈이 쏟아지겠다.28일까지 지역별 예상 적설을 보면 수도권과 서해5도에 26일 밤부터 눈이 내려 10∼20㎝ 쌓일 전망이다. 특히 경기남부와 경기북동부에는 최대 25㎝ 이상 적설 될 수 있다.강원내륙·산지에는 10∼20㎝, 최대 30㎝ 이상 적설이 예상된다. 강원동해안 쪽은 적설이 1∼5㎝ 정도겠다.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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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한전KPS, 설 맞아 1000만원 상당 명절용품 아동복지시설에 전달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지난 23일 전통시장 장보기 및 구매물품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설맞이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김홍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이날 본사가 소재한 전남 나주시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목사고을시장을 찾아 과일 등 명절음식과 생필품 1,000만 원 어치를 구매했다. 구매한 물품은 백민원과 금성원 등 아동복지시설 2곳에 골고루 나눠 전달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시설의 풍성한 명절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김홍연 사장은 “내수경기 침체로 힘겨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동시에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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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창신대, 2024년 ‘전임교원 1인당 논문게재 실적’ 전국 7위
부영그룹이 재정 지원하는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가 한국연구재단에서 시행한 ‘2024년도 전국대학 대학연구활동실태조사’에서 전국 4년제 대학 중 전임교원 1인당 논문게재 실적 순위 전국 7위·부울경 2위를 차지했다.이번 순위는 한국연구재단이 대학정보공시에 등록된 전국 409개 대학(2024년 4월 1일 기준)의 전임교원 및 산하 부설연구소를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한국연구재단은 이들의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의 연구 활동을 종합적으로 조사 및 분석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창신대학교는 전임교원(74명)의 1인당 게재 논문 수(국내 전문 및 국제 전문·일반 학술지)에서 1.29건을 기록하며, 전년도인 2023년(1.24건) 대비 소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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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분양] 설 연휴 지나고 전국 1만4천 가구 공급
설 연휴 이후 2월, 전국적으로 1만4,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총 19곳, 1만 4,174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이 중 8,88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기준으로 지난해 동기(1만3,168가구)대비 약 67.48% 수준이다.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5,120가구로 전체의 57.62%를 차지했으며, 지방은 3,766가구로 42.38%를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보다 수도권 물량(2,692가구)은 증가 했지만, 지방(1만 476가구)은 60%이상 대폭 감소했다. 이는 정치적 불확실성과 건설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공급 여건이 악화된 데 따른 것으로, 특히 지방은 부동산 시장 침체 여파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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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곳에서 노는 곳으로…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견본주택’
이번 설 연휴는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예년보다 길어진 가운데,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특별한 장소로 아파트 모델하우스(견본주택)가 주목받고 있다.최근 모델하우스는 단순히 분양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에서 벗어나,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설 연휴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아지는 시기로, 일부 단지들은 이를 반영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과 풍성한 이벤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각 견본주택은 설 명절 분위기를 더한 내부 장식과 함께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명절 경험을 선사할 다양한 사은품과 체험 활동을 준비했다. 또 설 연휴에 운영하는 견본주택은 설날 당일(29일) 휴관일을 제외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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