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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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젊은 인재 수혈’ 신입직원 69명 채용
수협중앙회는 신규 공개채용을 통해 조직의 미래를 이끌 젊은 인재 69명을 최종 선발하고, 20일 현업 부서에 정식으로 배치했다고 20일, 밝혔다.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는 이날 신입직원에게 근무부서가 적힌 사령장을 각각 수여한 뒤, 임직원들과 이들의 입사를 함께 축하했다.노동진 수협중앙회장도 정식 입사에 앞서 연수 과정을 밟고 있는 신입직원을 찾아 수협인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자세를 당부하는 특강을 펼쳤다.이 자리에서 노 회장은 “수협은 단순히 이익만을 추구하는 집단이 아니라, 어업인과 수산업의 발전이라는 가치를 추구하는 집단”이라며 “이런 가치 있는 일을 하는 곳에 입사한 것에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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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 프로축구 선수 가담 1조원대 불법도박 자금세탁 조직 적발
승부조작 혐의로 처벌받았던 전 프로축구 선수가 총책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1조원대 불법 도박사이트 자금 세탁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도박 장소 등 개설 혐의로 전 프로축구 선수 A씨와 사이트 개발자 B씨 등 8명을 구속하고 11명을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 등은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국내에서 허위 코인 매매 사이트를 구축한 뒤 불법 도박사이트 112곳의 회원 6만6천802명으로부터 1조1천억원 상당의 도박자금을 입금받아 세탁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전직 프로축구 선수 A씨는 과거 K리그 승부조작 사건 브로커 혐의로 처벌받고 영구 제명됐던 인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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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 한국장학재단에 기부장학금 전달
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사장 정도원)은 지난 17일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 서울사무소에서 ‘푸른등대 정인욱학술장학재단 기부장학금’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재단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자립준비청년 대학생(28명) 및 대학원생(10명)을 대상으로 총 1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 1학기에는 대학원생 10명을 선발해 1인당 1000만원(학기당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2학기에는 대학생 10명을 선발한 뒤 추가적인 지원을 통해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배성근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는 “올해에도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해주신 정인욱학술장학재단에 감사드린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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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부동산, 미분양 감소세…내달부터 신규 분양 재개
지난 한 해 미분양 감소세를 보인 울산 부동산 시장이 내달부터 신규 분양을 재개해 관심이 쏠린다.실제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울산의 미분양 가구수는 2,71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부산, 광주, 대전 등의 지방 광역시가 미분양 가구의 증가세를 보인 것과 대조된다. 또 울산 시장은 매수 심리가 회복세를 보이며 거래량이 늘고 신규 단지가 완판되는 모습도 나타났다. 실제 지난해(1~11월) 울산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만2,743가구로, 전년 동기간 거래량(1만1,197가구) 대비 13.8%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도심권을 중심으로는 '라엘에스'의 분양 완료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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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단 출범 운영
제주항공 사고 유가족 지원을 전담하는 범정부 조직이 가동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0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단'을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국토부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전라남도·광주광역시, 전남 무안군,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기관 합동 조직으로 구성됐으며 사무실은 세종시에 두고, 무안공항 인근에 별도 현장 사무소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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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사태'로 지급된 실업급여 36억원·대지급금 80억원 규모
티몬과 위메프 등 큐텐그룹 계열사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가 벌어진 이후 지급된 실업급여 및 대지급금이 1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0일 고용노동부가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실에 제출한 '큐텐코리아 및 계열사 관련 실업급여 현황'에서 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가 발생한 지난해 7월 7일부터 11월 말까지 큐텐코리아 및 계열사에 대해 지급된 실업급여는 총 35억9천만원, 신청자는 954명중 중 943명이 수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급여는 재취업으로 이어지지 않을 경우 최소 120일간 지급되므로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 기준 큐텐 계열사에서 발생한 임금체불에 대해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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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오늘 '윤 대통령 방어권 보장' 안건 재상정할지 주목
국가인권위원회가 20일 오후 3시 전원위원회를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지난 13일 상정을 시도 했던 이른바 '윤석열 대통령 방어권 보장' 안건이 재상정될지 주목된다. 해당 안건은 '계엄선포로 야기된 국가의 위기 극복 대책 권고의 건'으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탄핵 심판 방어권을 보장하고 한덕수 국무총리를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복귀시키도록 권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논란을 빚었다가 결국 철회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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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경호처장•이광우 경호본부장 경찰 출석
경호처 내 강경파로 꼽히는 김성훈 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은 각각 이날 오전 9시 30분, 9시 45분께 서대문 국가수사본부에 출석했다.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차장은 전날 국수본에 출석한 직후 경찰에 체포됐다. 전날 조사가 끝난 후에는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으로 이송됐다.김 차장은 '혐의를 계속 부인하느냐', '체포영장 집행을 막은 것을 인정하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조사실에 들어섰다.김 차장은 검은색 천으로 가려진 수갑을 찼고, 전날과 같은 정장 차림이었다.이 본부장은 조사실에 들어선 직후 오전 10시 3분께 경찰에 체포됐다.그는 앞선 3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해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경찰은 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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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자생한방병원, 저소득층 청소년 위한 관악단 후원
자생의료재단(박병모 이사장)이 지난 16일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로 구성된 ‘자생 윈드림관악단’의 지원을 위해 춘의종합사회복지관(권혁철 관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부천시 원미구에 소재한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과 권혁철 춘의종합사회복지관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 이후엔 관악단 운영을 위한 자생의료재단의 기부금 1천만원 전달식과 자생 윈드림관악단의 정기연주회가 이어졌다.자생 윈드림관악단은 춘의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지역 내 청소년·아동센터 등에서 선발된 35명의 인원들로 구성됐다. 관악단은 지난 2016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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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팔곡산단 2공구 3월 준공... 3공구는 소송으로 지연 전망
경기 안산시 상록구 팔곡이동에 조성 중인 팔곡일반산업단지 2공구 공사가 마무리돼 오는 3월 준공된다고 17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안산도시공사는 2019년 8월 착공, 2021년 7월 준공할 예정이었으나 분묘 이전 등과 관련한 토지수용재결 무효 소송 등의 영향으로 준공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안산시는 입주기업의 피해 방지를 위해 2022년 1월 산업단지를 1공구(산업용지)와 2공구(기반 시설)로 분할하고 같은 해 4월 1공구를 우선 준공했고 분묘가 위치한 근린공원을 2공구에서 3공구로 분리해 오는 3월 2공구를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3공구도 분묘 이전에 따른 행정소송을 마무리하고 올해 상반기 준공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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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설 명절 앞두고 군부대 위문품 전달
부영그룹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군부대 5곳에 2500개의 과자 선물 세트를 전달한다.부영그룹은 20일부터 육·공군 군부대 총 5곳에 2000만원 상당의 과자 2500세트를 선물할 계획이다. 기증된 위문품은 임무 수행에 매진하고 있는 군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된다. 부영그룹은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26년째 자매결연 맺은 군부대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그동안 군부대에 10만여 세트의 위문품을 기부했으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7억3000만원에 이른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군장병에게 힘이 되고자 이번 위문품을 준비하게 됐다”며 “안전하고 평온한 설날을 위해 임무 수행에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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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준호 의원 선거법 재판, '수사·기소 검사 분리' 쟁점 발견돼 중단... 법원, 변론 종결후 판단
더불어민주당 정준호(광주 북구갑) 의원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이 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 쟁점으로 차질을 빚게 됐다. 광주지법 형사12부(박재성 부장판사)는 17일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 의원과 선거 캠프관계자 2명 등에 대한 증인 신문을 절차를 오늘까지만 진행하고 변론 종결한다고 밝혔다. 앞서 광주지검 공공수사부는 지난해 10월 정 의원을 불구속기소하는 과정에서 수사 검사와 기소 검사를 분리하지 않고, 수사 개시 검사가 기소를 진행했는데 정 의원 측이 "개정 검찰청법 위반에 해당해 공소에 문제가 있다"고 이의를 제기한 것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검찰은 "해당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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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권한대행, 중대본 회의 주재... "여객기사고 피해자 지원단 내주 가동"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사후 지원 방안책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 대행은 이날 "지금까지 중대본에서 결정된 사항, 유가족 요청 사항 등을 철저히 챙기고 유가족에게 필요하거나 부족한 사항이 없는지 선제적으로 살피겠다"며 "다음 주(20일)부터 유가족 지원을 전담하는 범정부 지원조직인 '12·29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단'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국무조정실·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지방자치단체(전남·광주)·공공기관까지 30여명 규모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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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尹 체포적부심 기각 판사 살해' 인터넷 협박글 수사 착수
윤석열 대통령 체포적부심사 청구를 기각한 판사를 살해하겠다는 글이 인터넷에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7일 서울 금천경찰서는 서울중앙지법 소준섭 판사를 살해하겠다는 협박 글을 신고받고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의 지휘를 받아 해당 글의 진위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국민의힘 마이너 갤러리'에는 전날 오후 11시 42분에 '소준섭 (판사) 출퇴근길에 잡히면 참수한다'는 내용으로 게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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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경호처 강경파' 김성훈 차장 오늘 소환 조사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17일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차장은 지난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저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계속된 소환 요구에 불응했던 김 차장은 체포된 윤 대통령의 경호 업무를 마친 뒤 변호인과 함께 출석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날은 출석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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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HLB그룹,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 지원 성금 기탁
HLB그룹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된 피해자와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전달된 기부금은 재해 현장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물품 지원과 유가족을 위한 심리치료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은 HLB그룹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다. HLB그룹은 ‘사람의 삶을 이롭게 한다(Human Life Better)’는 그룹의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그간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다.HLB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임직원들의 작은 마음을 모아 전달한 성금이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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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삼표그룹, 출산∙양육 어려움 겪는 위기임산부 지원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이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임산부 지원에 나섰다.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2025년 새해 출산을 앞두고 있는 위기임산부를 지원하기 위해 홀트아동복지회에 1,000만원 상당의 ‘엄마와 아기의 첫걸음 응원키트’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위기임산부는 경제적∙신체적∙심리적 이유 등으로 임신과 출산,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으로, 출산 전에는 미혼모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실제 한국미혼모가족협회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기준으로 대부분의 미혼모들이 임신기 부족한 정보와 지원 탓에 제대로 된 출산 준비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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