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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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수록 더 안전하다”…시장 혼조 속 ‘대단지 아파트’ 몰려
최근 혼조세를 보이는 분양 시장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데다, 관리비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시장 변동성에 대한 안정성을 갖춰 청약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8월 8일 기준 올해(1월~8월) 전국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9.13대 1로, 1000가구 미만 아파트 청약 경쟁률(5.52대 1)의 약 2배에 달했다.개별 단지를 보면, 올해 1월 전북 전주시 완산구 일원에 분양한 총 2226가구 규모의 ‘더샵 라비온드’는 83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1816명이 접수해 2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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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광동제약, 이웃사랑 실천 '임직원 헌혈 캠페인' 성료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대한적십자사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혈액 수요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공급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특히 매년 여름철은 계절적 요인 등으로 혈액 보유량이 급감하는 시기로 알려져 있다.이번 캠페인은 하절기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생명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광동제약 과천 본사에 방문한 헌혈 버스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하에 진행되었다.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은 2015년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광동제약의 사회공헌활동이다.이번 캠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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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점 없이도 당첨 노린다”…추첨제 물량 많은 단지 속속 등장
내 집 마련을 염두에 둔 이들이라면 연내 분양시장을 주목해 보는 것이 좋겠다. 높아진 청약 진입장벽에서도 추첨제 60% 적용 내지는 100% 적용 물량이 포함된 단지들이 돌파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주택청약은 △무주택 기간(32점) △부양가족 수(35점) △청약통장 가입기간(17점)으로 점수를 매긴다. 통상적으로 당첨 가점 69점이 45세 이상 무주택자가 세대주인 4인 가구가 받을 수 있는 최대 점수에 해당되지만, 상반기 시장에 공급된 주요 분양 단지들의 청약 당첨 가점은 이에 준하거나, 이를 가뿐히 넘어서고 있다. 올해 상반기 공급된 단지 중 최저 당첨 가점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서울 강동구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 전용면적 84㎡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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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노총, 소방공무원의 즉각적인 처우개선 요구 성명 발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8월 20일 이태원 참사 출동 후유증에 시달리다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소방관 A씨를 추모하고, 정부에 소방공무원의 트라우마 치료를 비롯한 정신건강 관리, 인력 확충, 근무 여건 개선 등을 요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공노총은 성명서 서두에서 "인천소방본부 소속이자 공노총의 소중한 조합원이던 동료 소방공무원의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그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평생을 헌신한 참된 공직자였다. 특히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아픔이 아니라, 이태원 참사로 인한 트라우마와 반복되는 재난 현장에서의 정신적·육체적 고통이만들어낸 비극이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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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청도 열차사고 합동감식… 안전 수칙 준수여부 등 수사 본격화
지난 19일 경북 청도군 경부선 철로에서 발생한 열차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합동감식 등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북경찰청은 사고 직후 형사기동대장을 팀장으로 해 30여명으로 전담수사팀을 구성하고 청도경찰서에 수사본부를 차렸다. 이날 오후에는 사고 현장에서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등과 합동 감식에 들어갔다. 감식반은 안전 매뉴얼 준수 여부를 비롯해 사고현장 주변 여건, 풀숲이 우거진 커브 구간을 지나는 기관사가 근로자들을 발견하지 못했을 가능성 등 전반적인 상황을 확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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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대한문신사중앙회, 문신사법 조속 통과 촉구 기자회견
법정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와 (사)대한문신사중앙회는 8월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소위원회에서 ‘문신사법’이 통과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12년간 이어온 헌신과 투쟁이 역사적 결실을 맺었다”고 선언했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고, 문신사를 전문직으로 인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국민의 안전과 건강한 생활권을 보호하는 법안이다. 대한문신사중앙회 임보란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12년간 문신사 제도화를 위해 쉼 없이 싸워왔다”며 “중앙회는 네 차례에 걸친 집단 헌법소원 제기, 국회 앞 릴레이 시위, 4차례의 대규모 집회 그리고 대법원 판례 변경을 위한 법률 대응까지 이어오며 문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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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황교안 대선 방해 혐의 '부정선거방지대' 압수수색
경찰이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선거 방해 의혹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0일 10시부터 용산구 '부정선거부패방지대'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월 27일 공직선거법상 유사 기관 설치, 투·개표 간섭 및 방해 등의 혐의로 황 전 총리와 이 단체를 고발했다. 황 전 총리는 "변호사가 올 때까지 압수수색을 못 하도록 차단하고 있다"며 "부정선거 수사를 빌미로 '무대뽀'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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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자생한방병원, 서울·경기·광주 여성 청소년들에 3000만원 상당 ‘엔젤박스’ 전달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서울·경기 및 광주 지역 여성 청소년들에게 위생용품 키트인 ‘자생 엔젤박스’ 총 300개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자생의료재단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진행해 오고 있는 엔젤박스 나눔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위생·생활용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엔젤박스에는 생리대, 찜질팩, 여드름 패치, 손 소독제 등 10만원 상당의 용품으로 구성돼 있다.자생의료재단은 9년째 해당 사업을 이어오면서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을 통해 총 2400여 개의 엔젤박스를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지난달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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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밸리, 2025 모나밸리국제아트페어(MONAF2025) 개막
충청남도와 아산시가 2025~2026년을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국내외 방문객 유치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남지역을 대표하는 기업과 단체 등에서도 이에 부응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개최했거나 계획 중이다. 특히, 아산시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모나밸리(대표이사 윤경숙)는 2024년 첫 번째 ‘국제아트페어(MONAF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이미 지역의 랜드마크로 부상했으며, 전국에서 다양한 방문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복합문화공간 모나밸리는 지역문화 및 예술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사단법인 지역문화예술진흥협회’와 손잡고, 전년도와는 차원을 달리한 2025모나밸리국제아트페어(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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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용 회장, 교육당국 비판하는 성명서 발표
“정치적 잣대로 표현의 자유마저 말살하는 도서 폐기 계획을 강력히 규탄한다.” 사단법인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인천지회(회장 권오용)는 최근 교육당국이 자행하는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대통령 이야기>에 대한 폐기처분을 강력히 비판하는 성명서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사태에 대해 권오용 회장은 독일 교육학자 볼프강 클라프(Wolfgang Klafki)의 말을 빌어 “역사교육은 불편한 사실과 다양한 관점을 함께 제시함으로써 학습자의 판단 능력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고 “특정 시각만을 강요하거나 불편한 내용을 삭제하는 것은 학습자의 사고를 편향시키는 위험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교육학계 역시 역사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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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집중호우 수해복구인력 1만3000명 공급
농협중앙회는 이번 수해피해 복구를 위하여 현장에 약 1만 3천여명의 복구 인력을 공급,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전사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은 지난 7월 24일, 강호동 회장을 포함한 농협 임직원들이 경기도 가평군 침수 피해 농가 복구를 시작으로, 충남·전남·경남·광주 등 피해지역에 인력을 신속하게 투입하며 복구 작업에 힘쓰고 있다. 8월 18일 기준 범농협 임직원 등 약 1만 3천여 명의 인력이 수해복구 일손으로 참여하였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갑작스러운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너무 크다”며 “농협은 피해복구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진욱 농협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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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HS효성, 美 앨라배마 지역 우수학생들에 장학금 전달
HS효성이 해외 현지에서 지역사회와 상생을 이어가며 그룹 슬로건인 ‘가치 또 같이’를 실천하고 있다.HS효성은 16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 법인이 있는 앨라배마주의 헌츠빌, 메디슨, 디케이터 지역 내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는 우수학생 4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현지 법인인 HS효성USA가 현지 북앨라배마 지역의 한인회와 협력해 광복절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이번 장학금은 북앨라배마 지역 내 우수한 학생 중 가정환경이 어렵거나 소방관·경찰관 등 지역사회 공헌이 큰 계층의 자녀, 그리고 6·25 참전용사의 직계 자손 등에게 수여됐다. HS효성은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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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여름 휴가철 맞이 ‘물썰매장’ 운영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운영 중인 ‘물썰매장’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며 여름철 힐링 피서지로 떠오르고 있다.올 여름은 유례없는 폭염으로 찜통 더위가 연일 지속되고 있다. 이에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계곡 등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덕유산 산자락 속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국내 최장 길이(6.1km)의 실크로드 슬로프부터 국내 최고 경사도(평균경사 76%)의 레이더스 슬로프까지 총 34면의 슬로프를 보유하며 자타공인 국내 최고 겨울레포츠 메카로 꼽히는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사계절 휴양지로서 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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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 분양가’ 따지는 시대… 발코니 확장 무상 ‘가성비 아파트’ 집중
최근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발코니 확장비가 실질적인 분양가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과거 수백만 원 수준에 불과했던 확장비는 인건비와 자재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현재 천만원을 훌쩍 넘는 것이 일반적이며, 일부 단지에서는 수천만원대에 달하는 사례도 확인되고 있다. 올해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아파트 중에는 발코니 확장비가 최대 8천만원을 넘어선 경우도 있었다.문제는 이 비용이 분양가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청약자들이 분양가만을 기준으로 자금 계획을 세웠다가 예상치 못한 수천만원의 추가 비용에 직면하는 사례가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발코니 확장비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단지들이 실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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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서울’…하반기 귀한 8000가구 분양 어디?
공급 부족과 희소성, 자산 가치를 형성하는 미래가치 등으로 서울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주목받고 있다. 6.27 대출 규제 시행으로 매수 여건이 까다로워졌지만 8월 초 서울 아파트값은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한국부동산원 주간 통계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0.12%에서 0.14%로 확대됐다. 광범위한 매수 심리 회복은 아니지만, 강남권·마용성·분당 등 핵심 지역과 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물이 귀해지면서 가격 지지력이 유지되고 있다.대출 규제로 레버리지가 줄었지만, 학군·교통·업무지 인접 등 핵심지 실거주 수요는 관망세에서 다시 움직이고 있다. 6.27 대책 이후 자금 마련이 까다로워졌지만 공급 부족·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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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연휴기간 마리나선박 일제 검문검색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연휴기간인 지난 15일, 16일 이틀간 수영만요트경기장과 광안리레포츠센터 일원에서 100척의 마리나 선박을 대상으로 일제 검문검색을 했다고 19일 밝혔다.검문검색에 80명의 경찰관을 투입해 해상에서의 레저활동 중 안전과 직결되는 정원 초과 행위와 구명조끼 미착용 행위 등에 대해 예방적 차원에서 점검했다.부산해경은 정원을 초과한 마리나선박 1척(19톤, 정원 52명, 탑승 64명)은 수상레저안전법에 따라 입건하고, 출항 전 인원 점검을 통해 정원 초과가 적발된 마리나선박 7척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계도 조치했다.수상레저안전법상 정원초과 행위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부산해경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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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 노동자·입점업주·투자 피해자, "국민의힘은 청문회 즉시 개최하라"
홈플러스 매장 15곳 폐점이 발표된 가운데 노동자·입점업주·투자 피해자들이 8월 19일 오후 2시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청문회 개최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국회 정무위원회가 청문회 개최를 합의했지만, 5개월째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정치권의 소극적 태도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홈플러스는 지난 3월 모회사 MBK파트너스 주도로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이후 지난 8월 13일 ‘긴급 경영체제’ 전환을 발표하며 전국 15개 매장을 순차적으로 폐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매장의 10% 이상에 해당하는 규모다. 사측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노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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