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추석에 여객선, 유·도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은 총 26만6천명으로 전년대비 63%(10만 3천명) 크게 증가했으며, 연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이용객은 3만8천여 명으로 전년대비 17%(5천400명)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해해경청은 추석 연휴기간 안전관리를 위해 상황실 및 각 기능별 비상근무 인원을 편성하여 일평균 130여명이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했고, 다중이용선박 주요 항로인 사천 신수도~저도, 통영 장사도~매물도~비진도, 창원 광암~흑암~가조도, 부산 목도~형제섬, 울산 간절곶에 경비함정(5척) 증가 배치, 낚시어선 사고 다발 해역 순찰 강화 및 해루질 등 연안해역 위험구역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그 결과 관내 화재·침몰 등 선박사고는 8건으로 전년대비 63%(14건), 레저·연안사고는 2건으로 전년대비 60%(3건) 감소했고, 현장 구조세력의 신속한 대응으로 단 1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장인식 남해해경청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 중심의 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 대응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히며 제23호 태풍 나크리 북상 영향으로 강풍 및 너울성 파도로 인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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