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
경찰 '광화문집회' 강행한 범투본 등 34명 출석요구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22∼23일 도심에서 열린 집회와 관련, 집회 영상자료와 고발 내용을 토대로 범투본 등 6개 단체의 집회 주최자 및 참가자 34명을 특정해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 도심 집회를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런데도 범투본이 집회를 강행하자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 등 범투본 관계자 10명을 감염병 예방 및 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서울시는 일파만파애국자총연합, 자유대한호국단, 태극기국민평의회, 민중민주당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종로경찰서에 고발장을 냈다.경찰 관계자는 "(서울시 고발 외에) 저희가 추가로 인지한
-
부산경찰청, '코로나19'불안심리 이용한 마스크 매점매석 등 자체 특별단속
부산경찰청(청장 김창룡)은 「코로나 19」 발병 이후 마스크 등 관련용품의 가격인상과 구입곤란 등 시민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 등의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지방청 주관의 자체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사리사욕을 챙기는 행위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원칙을 명확히 하고 경찰 全 기능은 물론 식약처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적극 대응키로 했다. 지방청에 2부장을 총괄팀장, 수사과장을 부팀장으로 특별단속팀을 구성하고 실행부서로 지능범죄수사대, 광역수사대, 사이버수사대, 국제범죄수사대 및 홍보와 정보기능까지 포함시켰다. 경찰서에도 수사과장을 팀장으로 지능팀, 강력팀과 정보기능
-
“울산시는 양원택시 불법, 장기휴업으로 인한 집단해고사태 당장 해결하라”
양원택시 집단 해고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울산지역 제정당, 시민사회노동단체는 2월 25일 오전 울산시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울산시의 솜방망이 행정처벌을 고발한다”며 “울산시는 양원택시 불법, 장기휴업으로 인한 집단해고사태 당장 해결하라”고 규탄했다.민주노총울산본부, 울산진보연대, 울산인권연대, 울산여성회, 동구주민회, 노동당울산시당, 민중당울산시당, 정의당울산시당이 참여했다.기자회견은 고대성 민주택시노조 양원택시분회장의 취지발언, 윤한섭 민주노총울산본부 본부장의 규탄발언, 긴병학 동구주민회 공동대표의 기자회견문 낭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지난 1월 29일 울산시의 허가도 받지 않고 28대의
-
민주노총울산본부 “고 김태균 현중 하청노동자에 대한 강제 부검, 시신탈취 즉각 중단하라”
민주노총울산본부, 울산지역노동자건강권대책위는 2월 25일 오후 1시30분 울산시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 김태균 하청노동자에 대한 강제 부검, 시신탈취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2월 22일 오후 2시 15분경 현대중공업 2야드 풍력발전소 부근 LNG 트러스 족장 공장에서 LNG 생산부 진오기업 소속 김태균 노동자가 15m 높이에서 추락해 울산대학교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하는 중대 재해가 발생했다. 김태균 노동자는 3인 1조로 LNG선 탱크 안에서 고소작업을 하기 위한 발판 구조물을 만드는 일을 했다. 산업안전보건법에는 추락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주가 안전방망이나 안전대등 추락을 방지하기 위한 필요한
-
대구경찰, 코로나19 출석조사 최소화·일정연기 등 조정
대구지방경찰청(청장 송민헌)은「코로나19」감염 확산이 늘어남에 따라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경찰 수사 활동 공백을 방지하고자 사건관계인 대면조사 연기 등 감염 차단을 위한 단계별 대응 방안을 마련, 긴급히 시행하도록 조치했다고 25일 밝혔다.◇사건관계인에 대한 출석 조사 최소화·일정 연기 등 조정2월 24일부터 3월 7일까지 사건관계인 출석 조사를 최소화, 일정 연기, 대면조사 자제하고, 참고인 조사는 전화·우편조사 등 간접 방법을 활용하도록 했다. 다만, 체포, 구속사건 긴급·중요하거나 피해회복 등 신속히 수사할 필요성이 있는 사건은 기존대로 수사키로 했다.◇조사 전 「체크리스트」활용, 발열 체크 등 증상 확인 기침
-
금속노조 "위험의 외주화로 죽음 내몬 현대중공업은 재발방지대책 마련하라"
전국금속노동조합과 현대중공업지부는 2월 24일 오후 2시 울산시청프레스센터에서 “현대중공업에서는 상식적인 안전조치도 없이 다단계 하도급 물량팀으로 일하던 하청노동자의 비참한 죽음이 발생했다”며 위험의 외주화로 노동사 죽음 자행한 현대중공업자본과 직무유기 노동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산업안전보건법 제5조(사업주 등의 의무)에는 “사업주는 근로자의 안전 및 건강을 유지·증진 시키고 국가의 산업재해 예방정책을 따라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2월 22일 오후 2시경 현대중공업 2야드 동편 PE장 풍력발전소 인근 LNG선 탱크 내 트러스 작업장(작업용 발판 구조물 제작)에서 작업을 진행하던 故김태균 노동자가 추락
-
부산경찰, 코로나19 자가격리 거부도 엄정대응
부산지방경찰청(청장 김창룡)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보건 당국의 모든 조치를 적극 지원하고, 검사 및 격리거부 등 보건당국의 예방조치 위반자는 엄정 사법처리 할 방침임을 밝혔다.또 허위조작정보‧개인정보 등 유포, 마스크 매점매석‧판매사기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수사역량을 계속하여 집중 투입 키로 했다.감염병 환자, 전파 우려자, 감염 의심자 등에 대한 보건당국의 검사 및 입원‧격리 명령 등을 거부하는 등 감염병 예방 조치를 위반하는 행위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엄정하게 사법처리키로 했다. 자가격리자의 무단외출은 감염병예방법 제80조에 의거 처벌(300만원 이하 벌금). 또한 관계 공무원을 폭행하거
-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 "울산 태광산업 방사성물질 즉각 방폐장으로"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24일자 성명에서 태광산업 방사성물질 즉각 방폐장으로 옮길 것을 촉구했다.2월 19일 태광산업에 보관 중인 방사성물질 중 액체 폐기물이 누설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태광산업에는 방사성물질 저장 탱크에 약 96.5톤의 방사성물질이 보관돼 있으며, 이 탱크의 방사성물질 분석 시료 채취 과정에 액체 폐기물이 누설됐다. 2톤가량의 액체가 탱크 밖으로 누출됐고 이중 0.5톤이 수거됐다. 현재까지 현장조사단이 작업장과 액체 폐기물, 인근 우수관 및 하천 등을 대상으로 방사선 영향을 평가한 결과, 환경상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오염측정기로 폐기물 및 탱크 주변을 측정한 결과 오염이 확인
-
대구경찰청, 경찰관 코로나19 노출속에서도 시만안전 최선
대구지방경찰청「코로나19」확진자가 지역에서 대거 발생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완벽한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일선 경찰관들은 조사를 받던 피의자가 의심 증상을 보이거나 현장 조치시 확진자와 동선이 겹칠 경우 감염 위험에 노출돼 불안감이 클 수밖에 없다. 지난 2월 22일 달성서 다사지구대에서는 무전취식으로 체포된 50대 남성을 지구대 내에 인치했다가, 피의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당시 출동한 경찰관과 조사한 형사 11명을 격리하고 지구대를 방역하는 동안 폐쇄 조치했다. 또한 지난 2월 19일 북부서 여청수사팀에서는 실종신고를 위해 방문한 민원인이 역시 코로나19 확진
-
코로나19 역사상 첫 부산 북구 구포시장 23일 하루 임시 폐쇄
코로나19 확진자가 부산에서도 16명(동래구, 해운대구, 남구, 서구, 북구, 연제구 등 전역) 발생함에 따라 북구의 유명 재래시장인 구포시장이 역사상 첫 23일 하루 휴장(임시폐쇄)을 결정하고 방역소독을 진행했다.
-
정부 '코로나19' 위기경보단계 '경계' 유지..."TK 제외하면 산발적 수준"
정부는 2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위기경보단계를 경계로 유지했다. 정부측은 코로나19의 확산 단계가 대구·경북을 제외하면 산발적인 수준으로, 아직 전국 확산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부본부장 겸 보건복지부 차관은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일부 제한된 지역에서 지역사회 감염전파가 시작된 초기단계"라며 "경계 수준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되면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된다. 심각 단계로 전환되면 방역의 중심축이 유입 방지에서 피해 최소화로 바뀐다. 이미 감염병이 전국적으로 퍼진 상황이니만
-
부산시 코로나19 확진자 2명 동선
부산시 코로나 확진환자(2명) 동선⠀◆동래구 확진환자 동선■2월18일집(도보) > 전자공고(운동장) 11:50~ 12:40 > 확인중 > 복산동 주민센터(16:20~16:30) > (택시)동래구청 복지정책과 17:00~17:20 > (도보)명륜역 인근 대현마트 17:40~18:00 > (도보)귀가 18:30■2월19일 집 (마을버스 6번) > 온천교회 1층 카페 10:00~13:00(마을버스 6번) > 집 13:10~18:00> (마을버스 6번) 온천교회 2층 예배 18:30~21:00 > (도보)집 21:40■2월 20일집 (버스49번) > 광안리 피자몰 13:40~15:00 > 도보 > GS편의점 동래꿈에그린점 18:30 > (도보)집■2월 21일집 > (도보) 대동병원 선별진료소9:10~10:45 >
-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나와
부산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50대 여성은 1, 2차 양성판정이 나와 확진자로 판명됐고 남성(19·남) 한 명도 양성판정이 나왔다.최근 서울방문한 A씨(57·여)는 이틀전부터 기침, 가래, 근육통 심해 타병원 들러 독감 검사를 진행했다. 음성경과 받고 항생제, 해열제 처방받아 귀가했으나 열이 지속돼 2월 21일 오전 11시20분 해운대백병원을 방문했다.오후 6시55분 해운대보건소에서 1차 양성반응이 확인됐고 2차로 만덕 보건환경연구원에서도 양성판정이 나와 최종 확진자로 판명됐다.또한 B씨(19·남)는 21일 오전 두통으로 대동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했고 자각격리(간호사 3명포함) 후 보건소에 통보했다. 오후 6시30분 동래보
-
남해해경청, 코로나19 확산 대비 긴급 화상회의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2월 21일 지휘관 화상회의를 열어 관할 지역 내 코로나19 의심환자 발생 및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강화된 방역대책 마련에 나섰다. 김홍희 남해해경청장 주재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대구에 이어 경남 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파출소와 함정 등 소속기관의 감염 대응 수준을 더욱 높이고,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 확보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방역 체계를 재정비하기로 했다. 최근 해상에서의 의심환자 신고사례가 있는 만큼, 코로나 안전수칙 매뉴얼을 토대로 경비함정 방역과 의심환자 이송 준비를 철저히 해 바이러스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내부 직원들을 대상
-
경남청 고순대 제6지구대, 화물차 교통법규 위반 집중단속
경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6지구대(대장 진문호)는 화물차 교통법규 위반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최근 화물차 교통사고로 인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겨울철 고속도로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사고 위험구간에 순찰차를 집중 투입해 △화물차 지정차로 위반 △적재불량 △과속 △난폭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 3월 말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특히 화물차의 교통 법규위반행위는 대형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고속도로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암행순찰차 등을 활용해 강력히 단속키로 했다.진문호 고속도로순찰대 6지구대장은 “고속도로 이용 시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장시간 운전 시 졸음
-
영진위, 코로나19 방지조치로 전국 영화관에 손소독제 긴급 지원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오석근, 이하 영진위)가 국민의 안전한 영화 관람과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에 나섰다. 영진위는 품귀현상을 일으키고 있는 손소독제 5000개를 확보해 전국 200개 영화상영관을 대상으로 긴급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2019년 말을 기준으로 영화상영관은 전국 513개 극장에서 3079개 스크린을 운영 중이며, 연간 관람객이 2억2000 명에 달하는 대표적인 다중이용시설로 코로나19감염증이 확산됨에 따라 많은 영화상영관이 관객 안전을 염려하고 있다. 영진위는 관객의 안전한 영화 관람과 감염증의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11일 극장 3사(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를 포함해 지
-
이케아코리아 한국 진출 6년만에 노동조합 설립 ‘이케아코리아지회’ 출범
세계적인 가구업체인 이케아가 한국에 진출한지 6년만에 드디어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이케아코리아 본사가 있는 광명점을 중심으로 노동조합 가입이 시작됐고,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산하 마트산업노동조합의 이케아코리아지회로 2월 20일 출범했다. 이케아코리아 유한회사는 본사와 광명점, 일산점, 기흥점이 운영 중이고, 2월 13일 이케아코리아리테일서비스로 분리되어 있는 동부산점이 신규 오픈했으며 이케아코리아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모두 1700여 명이다.이케아는 핵심가치로 “모든 사람에게 각자의 가치가 있고, 우리가 일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가치를 반영하기위해 언제나 노력합니다”라고 선언했다. 이케아코리아에서 일하는 노동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