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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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울산본부 "더불어민주당 비례위성정당은 대국민 사기"
민주노총울산본부(본부장 윤한섭)는 3월 11일 오후 2시 울산시의회 기자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위성정당은 대국민사기, 반칙이라며 정당정치 파괴행위를 규탄했다.더불어민주당은 내일(12일)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80만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묻는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노총울산본부는 기자회견에서 “국민 우롱, 대국민 사기행위와 다름없는 비례위성정당 건설은 정치 파괴 행위와 다름없다”며 적폐 정당 미래통합당과 한 몸임을 선언한 것임을 엄중 경고했다.얼마 전까지 만해도 비례위성정당을 만든 미래통합당을 향해 ‘코미디 같은 짓’, ‘참 나쁜 정당’, ‘속임수’, 심지어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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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19지원사령관, 대구경찰청장에 격려 서신
대구경찰청은 지난 3월 6일 대구지방경찰청장(치안감 송민헌) 앞으로 주한미군 제19지원사령관의 E-메일이 도착했다고 11일 밝혔다. 대구 남구에 위치하고 있는 주한미군 제19지원사령관(준장 마크 T. 시멀리)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대구경찰에 감사와 격려의 서신을 이메일로 보낸 것이다. 평소 대구지방경찰청은 SOFA 범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주한미군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최근 대구경찰은 을호비상을 발령하고 보건당국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감염 우려자 소재추적, 자가격리 이탈자 신속대응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주한미군 내에서도 미군 등 부대 관련자들이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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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개시민사회단체, 법사위에 집시법 11조 개정안 의견서 제출
123개 시민사회단체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10일 집시법 11조 개정안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헌법불합치 결정 취지에도 어긋나며 집회의 자유 보장에 역행하는 개정안의 문제에 대해 짚으며 재논의를 촉구했다. 지난 3월 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이하 ‘집시법’) 11조 개정안이 통과됐다. 절대적 집회금지장소 조항인 집시법 11조 중 국회의사당, 국무총리 공관, 각급 법원 100미터 이내 집회·시위 금지가 헌법에 위반된다는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개정시한인 2019년 12월 31일이 경과할 때까지 제대로 논의된 바가 없었다. 그러다 안건 상정 하루 만에 개정안을 의결한 것이다. 예외적 허용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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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47번 확진자 완치판정받고 의료진 등에 감사편지 보내
지난 2월 24일 부산 대동병원(국민안심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았다가 상태가 악화되어 호흡곤란으로 쓰러진 채 응급처치를 받고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 뒤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던 부산 47번 확진자가 3월 7일 완치 판정을 받았다. 부산 47번 환자는 퇴원 후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기 때문에 직접 대동병원을 방문할 수 없어 병원 공식 이메일을 통해 대동병원 선별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동병원은 3월 10일 공식 SNS를 통해 ‘부산 47번 확진자로부터 감사 편지를 받았다’라며 편지 내용을 공개했다. 부산 47번 확진자는 대동병원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너무나도 위험하고 힘든 숭고하신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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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사내하청노동자들, 임금삭감에 항의하며 오토바이 경적시위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3월 10일 낮 12시 5분 현대중공업에서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임금삭감에 항의하며 오토바이 경적시위를 했다고 밝혔다.하청노동자들은 일당 5천원을 삭감하고, 4대 보험도 책임지지 않겠다는 원청과 협력사협의회 업체장들의 일방적인 통보에 반발하고 있다. 그동안 여러차례 임금체불을 당하면서도 겨우겨우 버텨왔는데, 이제는 아예 삭감하겠다고 덤벼드니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집단행동에 나선 것이다.하청노동자들은 3월 9일 대책회의를 통해 협력사협의회 업체장들의 일방적인 통보사항에 대해 수용불가 입장과 직종별(취부, 용접, 사상) 단가 인상, 법정 가산수당(연장/야간/휴일 근로수당) 지급 등을 담은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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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해양 경비정보 소통채널 Sea-Talk 운영
경비함정에서 근무 중인 김 모 경장은 최근 출동 중 업무 처리에 대한 부담이 사라졌다. 모바일 메신저를 기반으로 한 해양 경비정보 소통채널을 활용했기 때문이다. 그간 함정 직원은 내부 전산망을 이용해 행정사항을 확인하고, 업무를 보고해야 했지만 이제는 간편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해 처리해야 할 업무를 검토하고 출동 중 상황을 사무실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김 경장은 “출동 중에도 스마트폰으로 빠르게 행정 업무를 확인할 수 있어 업무 처리에 소요되는 시간이 한결 단축됐다”면서 “별도로 문서를 작성하지 않고도 업무를 공유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경비함정과 사무실 간 원활한 업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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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사모, 북한재개발지역에 들어설 생활형 숙박시설 실체는?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항사모)은 3월 10일 북항재개발 관련 1차 성명(‘북한재개발 초고층빌딩으로 부산 바다가 없다’)에 이어 2차 성명을 내고 북항재개발지역에 들어설 ‘생활형 숙박시설’의 실체가 무엇인지, 허가권자인 부산시의 확실한 답변을 듣고 싶다고 했다.북항재개발은 한국서 항만재개발 첫 사례로 부산의 귀중한 미래 자산이며 부산의 모습과 내용을 바꾸는 부산 최대의 역사(役事)다. 이것은 절대 실패해서는 안된다. 그래서 1차 성명은 초고층빌딩 및 아파트 숲으로 변한 해운대 센텀화를 교훈으로 경고했다. 그런데 지금 시민의 뜻과 다른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기한내 완공된 모습을 갖추고 빈땅을 채우고자 하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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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12명의 기부자 탄생”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기철)는 3월 9일 오후 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신임 경남공동모금회장 취임과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및 나눔리더 단체 가입으로 나눔의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자는 이은경 ㈜나도 대표이사, 박종한 백운글로벌(주) 대표이사, 익명기부자 1명 등 3명이며, 나눔리더 가입자는 9명이다.이번 단체 가입식은 강기철 신임 경남공동모금회장의 제안으로 경남도내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12명의 기부자가 함께 나눔에 동참했다.특히 이번에 가입한 이은경 대표는 강기철 경남공동모금회장의 부인으로 경남의 9번째 부부아너소사이어티로 가입하게 됐다.또한 박종한 대표는 수출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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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코로나19로 20만 대리운전기사 생존위기에 내몰려"
대리운전노동자들이 급격한 수입의 감소(50~70%) 및 좁은 차안에서 다중의 고객을 상대하는 업무의 특성상 전염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2중의 고통을 받고 있다.지난 2월 28일 정부가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발표했으나 가장 절박하고 어려운 대리운전노동자들을 배제하여 현장의 분노를 사고 있다.정부의 대책 중 ‘근로자 방역 마스크 150만개 추가 공급’하기로 했는데 외국인 다수 고용 50인 미만 사업장, 택시·버스 등 고객대면 운수업 종사자, 배달대행업체 종사자 등 산재보험 가입 특수형태근로종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대리운전노동자들은 산재보험 가입대상 업종이나 현실성 없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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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노총 "고용노동연수원 분리법안 통과 환영"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10일 자 성명에서 고용노동연수원의 분리법안 통과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대한민국 노동교육의 산실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지난 6일 국회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하 고용노동연수원’을 별도 법인인 ‘한국고용노동교육원’으로 분리·독립하는 내용을 담은 「한국고용노동교육원법」 제정안을 가결했다. 2008년 폐지됐던 ‘한국노동교육원’이 12년 만에 ‘한국고용노동교육원’으로 재탄생하게 된 것이다.고용노동연수원의 전신인 한국노동교육원은 이명박 정권의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따라 노동행정연수원으로 그 이름을 바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부설기관으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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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강기철 신임 회장 취임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기철)는 3월 9일 오후 2시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각 유관기관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9대∙10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에 추대된 강기철 신임 회장은 1957년 1월 생으로 창원 마산 출신이다. 마산상고(현 용마고)를 거쳐 창신대학교 일본어학과 졸업, 경남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하고 대일전기(주) 대표이사로서 경남을 대표하는 현장 전문가이다. 현재 창원상공회의소 상임위원, 한국전기공사협회 경남도회 15대회장, 국제로타리 3722지구 2017-18년 총재,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36호 가입자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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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문중원 기수 노제 유족 등,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본부장실 점거
故 문중원 기수 노제 관련, 9일 오후 2시경 유족 등 100여명이 부산 강서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부산경남경마공원)에 도착해 서울 등에서 합의한 내용을 부산경마공원 측이 공증을 해달라고 요구하며 본부장실을 점거했다.이 과정에서 현관유리창이 파손됐다. 부산경남경마공원측은 공증을 거부한 상황이다. 본부장은 노제를 우려해 소재불명상태고 30명은 본부장을 실을 점거했다. 70명은 주차장에서 대기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한국마사회를 통해 본부장과 연락 중이다. 대치과정에서 청경 1명이 부상을 입고 119로 병원 이송됐다. 문중원 기수 시민대책위원회는 9일 오전 7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문중원 기수의 발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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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신도 10명, 폐쇄된 부산 동구 안드레 연수원에 방역 진입하다 포기
코로나19사태로 폐쇄된 부산 동구 범일동 신천지건물(안드레 연수원)에 신천지 신도들이 용역업체와 방역을 하러 건물 진입을 하려다 자진 철수했다.9일 오전 9시경 방역계획을 24시간 거점근무중인 자성대 순찰차가 이를 확인하고 부산시, 동구청 등 상대 폐쇄시설 방역목적 출입가능여부 확인 및 동구보건소 현장임장을 요청했다.형사,수사,정보등 현장츨동해 현장에서 방호복 착용한 11명을 발견하고 신원확인한 결과 1명은 방역업체 직원, 나머지 10명은 신천지 신도로 확인했다고 전했다.동구보건소직원이 도착, 방역업체 직원 1명만 출입가능함을 고지하고 9일자로 부산시에서 폐쇄기간 2주연장 결정을 고지한 뒤 자진철수를 권유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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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상황속 마스크 기부한 익명 시민과 이를 다시 대구의료원에 전달한 대구경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빛나는 대구의 ‘시민정신’과 시민에게 받은 따뜻한 손길을 다시 의료기관에 전하는 대구경찰의 마음이 힘과 용기를 전해주고 있다대구지방경찰청(청장 송민헌)은 코로나19확산 속 어려운 상황에서 한 시민이 서부경찰서 서도지구대를 찾아와 정성껏 모은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기부했고, 서도지구대는 이를 대구의료원에 모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2월 27이 오전 7시20분경 이른 아침, 갑자기 서도지구대를 문을 열고 한 남성이 들어와 경찰관에게 “고생 많으신데 이거 쓰세요.”라며 정성껏 모은 마스크 24장을 기부한데 이어 3월 4일 오후 4시경 그는 다시 지구대를 찾아 마스크 20장과 손 소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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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시민추진협의회, 해사법원 부산유치설립 총선공약화 촉구
부산지역 해양수산 관련 시민단체, 학계, 업계 그리고 변호사회 등 15개 단체로 구성된 해사법원부산설립 범시민추진협의회는 9일 세계 5위의 해운한국을 주도하는 국내 제1 해양도시인 부산에 해사법원 부산유치설립을 위한 총선공약화를 촉구했다. 코로나19영향으로 기자회견 대신 자료배포로 대신했다. 범시민추진협의회는 국토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을 고려해 국내 최고의 해양산업/금융/레저/교육인프라가 구축된 부산에 해사전문법원 설립을 약속하라고 주문했다.해사법원(해사분쟁 1심은 일반법원 및 해사법원 중 선택, 2심은 해사법원 전담)은 해상·선박과 관련해 발생하는 사건을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법원이다. 우리나라는 아직 독립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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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9년…일본 정부 방사능 제염 실패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9주년(3월 11일)을 앞두고 9일 “2020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의 확산: 기상 영향과 재오염”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그린피스 방사선 방호 전문가팀이 지난해 10월과 11월 약 3주에 걸쳐 후쿠시마 현지에서 실시한 과학적이고 종합적인 조사 결과를 담고 있다.그린피스는 현장 조사에서 방사성 오염 물질이 이동해 재오염이 진행된 증거를 발견했다. 지난 10월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이 컸다. 조사팀은 제염이 불가능한 산림 지역에서 고준위 방사성 세슘이 도로와 주택 등 여러 곳으로 퍼져나간 것을 확인했다. 그린피스 조사팀은 일본 정부가 주민 귀환을 지시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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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격리 경찰관 속속 치안현장으로 복귀
「코로나19」확산으로 대구경찰이 ‘을호 비상’ 근무 중인 가운데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격리되었던 경찰관들이 치안현장으로 복귀하는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3월 6일 112신고 처리중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달성경찰서 소속 경찰관 11명이 14일간 격리됐다가 최종 음성판정을 받음에 따라 즉시 현장으로 복귀했다. 지난 2월 22일 달성서 형사 2명과 다사지구대 지역경찰 9명은 주거가 불분명한 무전취식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하여 조사하는 과정에서 대상자가 신천지교회 교인 확진자로 확인되자, 즉시 지정된 경찰관 격리장소인 ‘지방청 내 의경교육대’에 격리 조치됐으며, 달성보건소로부터 2회에 걸쳐 음성 판정을 받은 후 격리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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