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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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격리시설에 자원 근무 신청한 결혼 새내기 경찰관
경북대 생활치료센터(코로나 확진자 격리시설)에 자원 근무 신청한 결혼 새내기 경찰관이 있어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대구북부경찰서 경제범죄수사팀에 근무하는 김현세(30)경위. 결혼 3개월 차인 그는 한창 신혼의 단꿈에 젖어 있을 무렵 지난 3월 8일 오전에 경찰서에서 전송한 문자메시지 한 통을 받았다. ‘경북대 생활치료센터 자원 근무자 모집’이었다.평소 경찰관으로서 뜻깊은 일을 하고 싶어 했고, 자신의 출신 대학교와 관련된 일이라 자원 근무를 마음먹고 아내와 상의를 했다. 하지만 그의 아내는 2주간의 근무로 인한 감염 우려와 2주간의 자가격리 등의 조치가 가정에 미칠 영향이 염려되어 자원 근무를 반대했다. 김 경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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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창녕군나눔봉사단, 코로나19 도시락 나눔행사 가져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기철)는 지난 13일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 및 관내 저소득 가구를 위해 도시락 나눔행사를 벌였다고 16일 밝혔다.이날 나눔행사는 사랑의열매 창녕군나눔봉사단 회원 40여 명이 모여 700인분의 직접 김밥을 말고 소머리 국밥을 포장해 관내 어르신 및 저소득 가구에 도시락을 전달했다.이유경 창녕군 나눔봉사단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꺼이 동참해준 회원분들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이바지하며 발전하는 봉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경상남도 18개 시·군별로 각 각 발대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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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현대중공업지부, 3월 20일 2시간 파업 결정
전국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지부장 조경근)는 오는 20일 2시간 파업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1월, 2월, 3월초까지 인내를 가지고 교섭을 했지만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지난 3월 12일 46차 교섭에서는 지부장과 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하루빨리 교섭 마무리를 위해 임금부분과 현안문제에 대한 지부의 입장을 전달했다.그런데 3월 13일 아침 회사 소식지 ‘인사저널’로 성과금을 우선 지급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지부는 "지난 5년간 성과금지급 기준을 새롭게 만들자는 협상을 해온 과정은 완전히 무시한 채 회사측이 일방적으로 정한 금액 지급한다는 것은 노동조합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노동자끼리 단결을 저해하는 의도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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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 도 내 사회복지시설 마스크 지원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성욱)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경남광역푸드뱅크와 함께 코로나19 위생용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마스크(KF94) 2000장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남도내 사회복지시설에서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마스크(KF94)의 공정한 배분을 위해 배분위원회를 구성, 회의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에 특히 취약한 노인생활시설 및 정신요양시설 33곳을 선정해 우선 배분하기로 했다. 박성욱 회장은 “부족한 양이지만 사회복지기관들이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마스크뿐만 아니라 다른 지원들이 가능한지 알아보고 있으며, 경남도내 사회복지시설에 효율적인 배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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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4월부터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 단속
부산해양경철서(서장 이광진)는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검사 단속 예고제를 3월 31일까지 실시하고,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2개월간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낚시어선의 이용객 증가와 함께 조업선의 출·입항 또한 잦아 선박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은 시기로, 최근 3년간 부산 관할 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안전 저해사범의 단속 건수가 총 568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2019년도 한 해 ‘선박안전검사 미수검’, ‘과적ㆍ과승’등 해양안전 위해사범 총 238명을 적발했다.부산해양경찰서는 수·형사요원과 형사기동정 2척, 파출장소 요원으로 편성된 ‘단속 전담반’을 구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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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부서 서대명파출소, 기부 받은 마스크 취약계층에 재기부
대구남부경찰서 서대명파출소는 기부 받은 마스트를 관내 취약계층에 재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월9일 오후 3시경 60대 여성이 조용히 파출소에 들어와 “뉴스에서 경찰관들이 마스크를 세탁해서 다시 쓴다는 소식을 들었다. 마음이 아파서 이것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해서 가지고 왔다”며 검은 비닐봉지를 쑥스럽게 건넨 후 뒤돌아섰다. 비닐봉지에는 하나씩 모아온 것으로 보이는 다른 종류의 마스크 29매가 들어있었다. 경찰관들이 뒤따라가 이름과 연락처를 연신 여쭤보았지만 손사레를 치며 사라졌다. 기부는 또 이어졌다. 지난 3월15일 오후 4시경에는 50대 남성이 파출소에 들어오더니 “경찰관들 고생하시는데 쓰시라”며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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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마스크 나눠 쓰기 운동 전개
부산경찰청은 지난 3월 13일 강서경찰서 신호파출소에 전달된 지체장애인(3급)의 마스크 기부사연이 알려진 후 시민들의 마스크 등 훈훈한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처음에는 기부 받은 마스크를 ‘코로나19’ 와 관련한 현장경찰관들에게 지급할 예정 이었으나,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에 동참 하고자 기부 받은 마스크와 경찰관들이 추가로 기부한 마스크 · 손소독제 등을 관내 복지센터 등에 전달하기로 했다. 또한 CCTV를 통해 알아낸 지체장애인 기부자의 진심 어린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감사장과 함께 격려품을 전달했다.시민들의 기부도 잇따랐다.3월 15일 낮 12시50분경 40대 남성이 장림파출소를 방문, 뉴스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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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5급 박성철 씨, 보건용 마스크 구매 양보 운동 전개 '눈길'
“나는 건강합니다. 면마스크만 사용합니다.”부산시 연제구에 거주하는 장애인 5급 박성철(56·무역업)씨가 의료진 마스크 부족 사태, 마스크가 부족하여 약국 마다 줄을 서서 사는 모습. 노약자, 임신부 등의 구매가 어렵다는 사실을 보고 ‘건강한 사람은 보건용 마스크(KF94/80)구매를 양보하자’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그는 홍콩마카오 등에 한국제품 유통을 돕는 사업을 하다가 코로나 사태로 출국을 못하는 상태에서 아르바이트로 국회의원 출마자에게 선거용 유세차 영업을 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국회의원 출마 후보자들에게 문자 등을 통한 참여유도 및 카카오톡과 각종 밴드 등에 이 같은 내용을 올리는 방법과 자신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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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야간 무인항공기(드론) 특공대 배치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빈틈없는 해양 경비태세 구축을 위해 야간에도 운용이 가능한 무인항공기(드론)를 남해해경청 특공대에 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무인비행기는 2018년 국토해양부 주관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해양경찰교육원에서 활용되다가 현장 임무 수행을 위해 남해해경청으로 둥지를 옮겼다.무인비행기의 비행 가능반경은 2km로 약 40분간 운용이 가능하며, 강한 바람에도 견딜 수 있어 기상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비행할 수 있다. 남해해경청은 무인비행기로 원거리 도주선박에 대한 정선명령 및 실시간 채증을 실시하고 대테러 작전을 위한 정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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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부터 선박 음주운항 처벌 대폭 강화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광진)는 최근 해사안전법 및 선박직원법 개정으로 선박 음주운항 벌칙이 대폭 강화된다고 16일 밝혔다.오는 5월 19일부터는 혈중알코올 농도에 따라 형사처벌 수위 및 해기사면허에 대한 행정처분이 강화된 법령이 시행된다. 지난 2019년 2월 러시아 화물선 씨그랜드호가 부산 광안대교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부산해양경찰서는 선박 음주운항에 대해 단속을 강화해 왔다.그러나 현행법상 혈중 알코올농도 0.03% 이상의 음주운항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규정되어 있어 음주수치에 따른 처벌규정이 세분화되어 있지 않았고, 도로교통법과 달리 해상에서는 음주수치에 따른 해기사면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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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코로나19 선별적 음주단속 강화
경남지방경찰청(청장 진정무)은 코로나19 발생이후 전염병 감염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선별적 음주 단속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코로나 발생 때문에 음주단속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하는 국민들이 많이 있다며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강화된 선별적 음주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음주 운전이 의심되거나 신고가 접수된 차량을 단속하는 방법과 감지기를 사용하지 않고 20~30분 단위로 장소를 옮겨 단속하는 스팟식 음주단속을 병행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 1~2월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모두 13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5건 보다 32% 증가했기 떄문이다. 음주운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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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당신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겠습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부산항공대(대장 차주호)는 13일 헬기 임무 수행 중 순직한 해양경찰관에 대한 추모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2015년 전남 신안군 가거도 헬기 추락사고 5주기와 2011년 제주 해상 헬기 추락사고 9주기를 맞아 개최된 이번 추모행사는 부산 김해공항에 위치한 해양경찰 부산항공대에서 소속 경찰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와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2015년 3월 13일 오후 8시25분경 전남 신안군 가거도에서 해양경찰 목포항공대 소속 팬더 헬기가 환자 이송 임무 수행 중 해상 추락사고로 탑승자 4명 전원 사망했다.2011년 2월 23일 오후 8시21분경 제주도 서쪽 약 140km해상에서 해양경찰 제주항공대 소속 AW-139 헬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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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리더 1040모임, 코로나19극복 고신대복음병원에 물품 전달
부산시 여성가족국에서 운영하는 부산여성리더 1040 모임(회장 김해숙)은 13일 코로나 19로 수고하는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 교직원들을 위해 인스턴트 누룽지 720개와 생수 720개를 기증했다. 부산광역시와 여성가족국은 지역여성의 리더십능력을 개발해 여성들의 사회참여와 리더역할의 수행을 돕고 지역사회 발전을 주도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2007년부터 부산여성리더 1040를 운영해오고 있다. 부산여성리더 1040 김해숙 회장은 “코로나 19로 감염예방과 확진자 진료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고신대병원 의료진에 조그마한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물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최영식 병원장은 “코로나 19사태로 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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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첫 코로나19 입원환자 80대 여성 사망자 발생
부산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입원한 환자 가운데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산시는 경북 청도에 거주하던 88세 여성으로 지난 3월 11일 부산 아들 집으로 와서 12일 대동병원 선별진료소를 거쳐 음압격리실 입원 중 확진 판정을 받은 95번 환자가 13일 저녁 사망했다고 밝혔다. 3월 14일 낮 12시기준 확진자 98명, 추가확진자 2명, 완치자 50명, 치료중 47명.95번 환자는 2월 18일부터 기침 증상이 발현되자 3월 초 청도 지역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 후 일상생활을 하다가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3월 11일 저녁 아들 차를 타고 부산에 있는 아들 집으로 왔고, 다음 날 오전 대동병원 국민안심병원 선별진료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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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코로나19 극복 자원봉사자와 함께 남구청 마스크포장 일손 도와
3월 14일 오전 9시부터 부산 남구청 1층 대강당 등 3개소에서 남구청이 주민들에게 배부(1인당 3매)할 공적 마스크포장 현장에 부산남부서 방범순찰대 대원과 경찰관등 68명이 지원 근무에 나섰다.자원봉사에 나선 대원들은 주민들에게 전달할 공적마스크를 3장씩 소중히 개별 포장에 나섰다. 1인당 포장개수는 2000여 개다.이날 포장된 85만개 분량의 마스크는 남구지역 주민들 에게 전달할 예정이다경찰관계자는 "주말 소중한 시간이지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봉사시간은 어느것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부산경찰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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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 두 개 모은 마스크 경찰관들에게 전해준 지체장애인
"위험할때 가장 먼저 와주시고 하는 모습이 멋있고 자랑스럽습니다. 너무 적어 죄송스럽지만 용기를 냅니다."3월13일 오후 4시28분경 오후 부산 강서경찰서 신호파출소에 남성 1명(20대추정)이 출입문에 노란 봉투를 놓고 급히 달려나가는 모습이 근무중인 한 경찰관의 눈에 들어왔다. 그 봉투안에는 마스크 11장과 사탕, 그리고 위에 글귀처럼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는 손편지가 들어 있었다.경찰관계자는 "그렇게 구하기 힘들고 본인도 필요할텐데 한 개 두 개 모은 것으로 보이는 여러 종류의 마스크를 코로나 19로 고생하는 경찰관들에게 전해준 그 분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감사하다"며 "파출소 직원들은 화이트데이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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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 마스크…주말엔 약국·하나로마트 가야
공적 마스크 판매를 위한 '5부제' 시행 첫 주말 휴일인 14일과 15일에는 주중에 마스크를 사지 못한 시민들 모두에게 출생연도에 관계없이 구매 기회가 주어진다.다만, 약국은 당번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주말 동안 문을 여는 약국을 미리 살펴야 하고, 전국 우체국은 휴무다. 또 다른 공적 판매처인 농협 하나로마트는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이날 낮 2시부터 마스크 5부제를 시행한다.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자 지난 9일부터 출생연도에 따라 요일별로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는 '5부제'를 시행하고 있다.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는 요일을 배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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