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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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 출국... 'K-실크로드 구상' 착수
윤석열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3국 순방을 위해 10일 첫 행선지인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출국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오는 15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국빈 방문하며 공급망 협력을 강화를 중심으로 'K-실크로드' 구상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먼저 10∼11일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은 11∼13일 마지막으로 13∼15일 우즈베키스탄을 순방한 뒤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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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 북부 유엔 학교 또 폭격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에서 유엔이 운영하는 학교를 또 폭격했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당국자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날 유엔이 운영하는 가자지구 북부의 한 학교에 공습을 가했고, 3명이 숨졌다고 전했다.폭격당한 곳은 가자지구 북부 샤티 난민촌에 있는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UNRWA)의 '아스마' 학교로 전해졌다.이스라엘은 학교 내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근거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하마스가 학교 내에 있는 컨테이너를 공격 모의 장소로 사용하고 있어, 이곳을 타격했다는 게 이스라엘 측의 설명이다.앞서 이스라엘군은 6일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 피란민촌에 있는 UNRWA 학교 내 하마스 근거지를 폭격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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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가자지구 임시부두 복구했다"
가자지구 임시 부두의 운영이 재개될 예정이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부 부사령관은 이날 전화 브리핑에서 폭풍으로 파손된 임시 부두를 복구해 "성공적으로 해변에 연결했다"며 "앞으로 며칠 안에 해상을 통한 구호품 전달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앞서 미국 정부는 가자지구 전쟁으로 인도적 위기가 심화하자 구호품 전달을 위한 해상 통로를 확보하고자 가자지구 해안에 임시부두를 만들어 지난 달 17일 가동을 시작했다.하지만 지난 달 25일 임시 부두가 폭풍으로 인한 심한 파도에 파손되자, 손상된 구간을 이스라엘로 보내 수리 작업을 진행했다.쿠퍼 부사령관은 복구된 임시 부두의 운영을 확대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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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아프리카 4개국 회담 추가 진행... "서로 가진 잠재력 실현 기대"
윤석열 대통령은 4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아프리카 정상들 중 4개국 정상과 연쇄 양자회담을 가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정상회의 중 별도의 시간을 내 윌리엄 사모에이 루토 케냐 대통령, 안드리 니리나 라주엘리나 마다가스카르 대통령, 조셉 뉴마 보아카이 라이베리아 대통령, 나나 아도 단콰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과 만났다. 윤 대통령은 회담에서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의 고견을 경청하며 한-아프리카 협력 증진에 대한 의지와 진정성을 느꼈다"며 "이번을 계기로 양측이 더욱 가까운 동반자가 된 만큼 힘을 모아 서로가 가진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실현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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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미 핵협의그룹 3차회의 서울 개최... 대북 확장억제 강화 등
한국과 미국의 제3차 핵협의그룹(NCG) 회의가 오는 10일 서울에서 열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회의에서는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비핀 나랑 미국 국방부 우주정책차관보대행이 양국의 수석대표로 나서 정보공유 절차, 위기 및 유사시 핵 협의 절차, 핵 및 재래식 전력 통합(CNI) 등 지난 1년간 진전 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와 대남 오물 풍선 살포, 위성항법장치(GPS) 교란 공격, 탄도미사일 발사 등 다양한 도발 양상을 보이며선 대북 확장억제 강화 방안 마련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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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아프리카 정상 연쇄 회담
윤석열 대통령이 3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레소토, 코트디부아르 등 정상과 종일 연쇄 정상회담을 이어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소토, 코트디부아르, 모리셔스, 짐바브웨, 토고, 르완다, 모잠비크, 상투메프린시페, 기니비사우, 카보베르데 등 정상과 연이어 회담한다. 해당 국가는 4일 개막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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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죄 평결, 매우 불공정한 사기…항소할 것”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성추문 입막음돈 제공 의혹 관련 회사 회계 장부 조작 건으로 유죄 평결을 받은 데 대해 재판이 “매우 불공정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평결이 나온 지 하루만인 이날 뉴욕 트럼프 타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는 이 ‘사기’에 대해 항소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신들은 내 편에 있었던 몇몇 증인들에게 일어난 일을 봤을 것이다. 그들은 말 그대로 십자가형을 당했다”면서 판사 교체 요청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자신에 대한 재판이 “바이든과 그의 사람들에 의해 일어난 것”이라며 “그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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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사기재판 주장 트럼프, 민주주의 위협하는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이른바 ‘성 추문 입막음 돈’ 사건으로 유죄 평결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판을 ‘사기’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트럼프는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자회견 직후에 자신의 개인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는 먼저 선거 시스템에 의문을 제기하고 이제는 미국의 사법 시스템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오는 11월 대선을 염두에 두고 “이제 여러분이 그를 막을 수 있다”며 호소했다.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낮 뉴욕 트럼프 타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전날 유죄 평결이 나온 재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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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달 2일 싱가포르 한미·한미일 국방장관회담 개최.. 북 도발 등 대응 논의
최근 북한의 도발 횟수가 늘어나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 일본이 북한의 위협에 대응한 3국 안보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리는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에 참석한다. 일명 '샹그릴라 대화'로 불리는 이 회의에서 각국의 국방장관들이 참석해 다양한 양자회담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신 장관은 내달 2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기하나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한미일 국방장관회담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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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최악 산사태' 발생 파푸아뉴기니 50만불 인도적 지원
정부가 최근 최악의 산사태 발생으로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는 파푸아뉴기니에 50만불(한화 약 7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는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 복구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파푸아기니 엥가주(州) 산악 지역에서는 산사태로 2천명 이상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했으며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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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엘살바도르 대통령 취임식 원희룡·강민국 특사단 파견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달 1일 열리는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취임식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을 경축 특사단으로 파견한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특사단을 통해 부켈레 대통령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양국 우호 협력 관계를 위한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엘살바도르는 중미지역 내 우리의 오랜 우방으로 1962년 이래 정치·경제·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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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브라질 홍수 피해 30만달러 인도적 지원
정부가 브라질의 홍수 피해 대응을 위해 30만 달러(한화 4억여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는 29일 이번 지원이 홍수 피해 지역 복구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남부 히우그란지두술주 등에 쏟아진 폭우로 사망자 160여명에 이재민 58만여명이 발생하는 피해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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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UAE 300억 달러 투자 확인... 아랍국가 최초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체결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대한민국과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을 체결하며 300억 달러 투자를 약속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알 나흐얀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UAE 국부펀드의 '300억 달러 투자 공약'을 확인하고 투자 협력에 대한 양국 국민의 신뢰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정부 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도 체결했는데 우리나라가 아랍 국가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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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UAE 대통령과 원전·방산 협력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중인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29일 정상회담을 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양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전통적 에너지 및 청정에너지 ▲평화적 원자력 에너지 ▲경제와 투자 ▲국방과 국방 기술 등 4가지 분야를 논의할 예정이다. 전날 한국에 도착한 무함마드 대통령은 이날까지 방한 일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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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빈 방한 UAE 대통령 초청 정상회담 개최... 다자 협력 방안 논의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국빈 방한하는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친교 일정 및 만찬을 함께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UAE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 나흐얀 대통령은 29일까지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어 양 정상은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 전통적 에너지 및 청정에너지 ▲ 평화적 원자력 에너지 ▲ 경제와 투자 ▲ 국방과 국방기술 등 네 가지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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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3국 정상회의 정례 개최... “한일중 역내평화 보장하려면 북 비핵화 노력 중요”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한일중 3국의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서 북한의 비핵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와 개최한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일중 3국 공통의 핵심 이익인 역내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한반도를 실현한다는 목표 아래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는 3국 정상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3국협력사무국의 활동을 지원하면서 3국협력의 제도화를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며 "한일중 3국간의 활발한 협력이 양자관계는 물론 역내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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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서울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3국 공동선언 발표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와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리는 것은 2019년 중국 청두에서 열린 제8차 회의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회의 직후 3국 공동선언을 통해 주요 협력방안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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