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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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아세안·G20 참석차 5박7일 순방길... 인니·인도 '거점 공략'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5일 5박 7일 일정으로 순방길에 오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아세안·G20 정상회의 참석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2년 연속 이어지는 것으로 순방 기간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18개국 정상이 참여하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및 인도네시아 주최 갈라 만찬 등 다자외교 일정에 연달아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5∼8일 조코 위도도 대통령 초청으로 인도네시아를 먼저 공식 방문한 뒤 8일 인도 뉴델리로 이동, 10일까지 G20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하고 11일 새벽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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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만 양자회담 30여차례... 윤 대통령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등 글로벌 다자외교 집중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중 연달아 참여하는 다자회의를 계기로 최소 30차례 이상의 양자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인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윤 대통령이 이달에만 30여회에 달하는 양자 회담을 한다"며 "현재 조율 중인 국가를 포함하면 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맞선 국제 협력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책임 외교를 강화하는 동시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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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탄도미사일 2발 심야 기습 발사
북한이 심야에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기습 발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31일 "우리 군은 전날 오후 11시40분부터 11시50분까지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2발은 각각 360여㎞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탄착했으며, 한미 정보당국은 탄도미사일의 세부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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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을지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 2부 돌입
한미 군 당국이 28일부터 연합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 2부에 돌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군은 지난 16∼18일 사전연습인 위기관리연습(CMX)에 이어 21∼25일 진행된 1부 연습은 정부연습(을지연습)과 통합해 국가총력전 수행 능력을 점검했다.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2부 연습은 군 단독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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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여론조사 50% "트럼프, 유죄시 수감해야"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혐의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대선 이후로 재판을 연기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으나 미국 국민 10명 중 6명은 내년 대선 전에 재판을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 미국 국민의 절반가량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죄가 확정될 경우 그를 수감해야 한다고 답했으나, 공화당 지지자 가운데서는 10명 중 1명 정도만 이에 동의했다.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18~21일 1천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런 여론조사의 결과를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1%는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에 대한 연방 재판이 2024년 11월 대선 이전에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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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오염수 관련 반일감정 고조…日대사관 "큰소리로 일본어 말하지 말라"
연합뉴스는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에 나서면서 중국 내 반일 감정이 고조하는 가운데 주중 일본대사관이 중국 내 자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고 26일 보도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중 일본대사관은 전날 일본어판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를 통해 중국 내 자국민들에게 "만일의 사태를 배제할 수 없으니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이어 "외출할 때는 가급적 언행을 삼가고, 불필요하게 큰 소리로 일본어로 말하지 말라"는 행동 수칙을 제시했다.또 "일본대사관을 방문할 때는 주의 깊게 주변을 살필 것"도 주문했다.중국 내 반일 감정이 고조하는 상황에서 돌발적인 안전상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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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일본 오염수 방류 결정 강력 비판... "인류 최악 환경재앙 선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4일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강력한 비판 메시지를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일본이) 2차 세계 대전 때 총과 칼로 태평양을 유린했다면 이젠 방사능으로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꼴"이라며 "국제 사회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일본은 인류 최악의 환경재앙을 선택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또 "윤석열 정권도 환경 재앙의 또 다른 주범이란 비난을 피할 수 없다"면서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핵 오염수 투기 범죄에 정부 여당은 누구보다 앞장서서 면죄부를 줬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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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 85일만에 정찰위성 재발사
합동참모본부가 24일 "북한이 남쪽방향으로 '북한 주장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은 24일 0시부터 31일 0시 사이에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한 것은 지난 5월 31일 이후 85일 만으로 당시 발사는 실패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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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개시... '오후 1시'쯤 전망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할 예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은 "해양 방류를 24일 오후 1시에 시작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전날 보도했다. 오염수 방류는 2021년 4월 스가 요시히데 당시 총리가 오염수 처분 방식으로 해양 방류를 결정한 지 2년 4개월 만이며,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약 12년 반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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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인도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 달 남극 착륙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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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차기 한미일 정상회의 한국서 개최 희망"
윤석열 대통령이 두 번째 한미일 정상회의를 내년 한국에서 개최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새벽 트위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다음 3국 정상회의를 주최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의 후 공동기자회견에서도 "다음에는 한국에서 우리 세 정상이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를 두고 기자들에게 "일단 윤 대통령이 제안을 했고, 그것을 3자가 검토하는 과정이 뒤따른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미일 정상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열린 첫 회의에서 3국 간의 포괄적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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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미일 정상회의, 3국 협력 한 단계 올렸다"
국민의힘은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참석 하에 진행된 한미일 정상회의가 3국 협력을 한 단계 격상시켰다고 평가했다.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북한이 우리를 향한 핵 위협을 노골화하고 있고 세계정세가 급변하는 엄중한 시기에 열린 정상회담"이라며 "'한미일 3국 협력을 한 단계 격상시켜 우리 외교의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말했다.이어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 위협에 한반도의 평화와 안녕,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무엇보다 최우선이기에 3국의 강력한 안보협력은 시의적절하다"라며 "3국 협력의 장은 안보뿐 아니라 경제, 과학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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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본 오염수 방류 권고조치 관련 한일 협의 마무리... 곧 발표 예정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관련 후속 조치를 논의하는 한일간 실무 기술협의가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일본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실무협의는 어제(16일) 화상회의에서 모두 마무리됐다"며 "협의 결과는 양측 추가 검토와 정리를 거친 후 종합적으로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최종 검토와 문안 정리를 거쳐 곧 협의 결과를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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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오늘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으로 출국... 캠프데이비드 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미국 워싱턴DC 인근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5일 부친상을 당한 윤 대통령은 이날까지 부친 고(故) 윤기중 교수의 삼일장 절차를 모두 마친 뒤 오후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미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18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가진 뒤 정상 간 오찬, 공동 기자회견 등을 진행하고 곧 바로 늦은 귀국길에 오른다. 외국 정상이 캠프 데이비드를 방문하는 것은 2015년 이후 8년 만이며 한국 대통령 방문은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로 15년 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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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 17일 출국... 캠프데이비드서 군사·AI·사이버 협의체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DC 인근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7일 출국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3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8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와 오찬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3국 정상 간 협의 결과를 발표한다. 3국 정상은 한미일 협력에 대한 공동 비전과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한미일 군사훈련 정례화, 북한 미사일 정보 공조 등 안보·군사적 차원뿐 아니라 인공지능(AI)·사이버·경제안보 등 비군사 문제까지 다각적 협의체 논의를 진행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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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니제르 군사개입 움직임에 경고
니제르 쿠데타 사태 해결을 위해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가 군사 개입에 대비한 병력을 집결시키기로 하자 러시아가 "장기적 대립"로 치달을 수 있다며 경고하고 나섰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전날 성명에서 "니제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어떠한 군사적 시도도 이 국가에서의 장기적 대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니제르 사태를 중재하려는 ECOWAS의 노력을 지지한다면서도 니제르에 대한 군사적 개입이 "사하라 사헬 지역에서 급격한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러시아의 이러한 입장 표명은 서아프리카 15개국 연합체인 ECOWAS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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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든 차남 의혹 수사' 특검 체제로 수사 계속 진행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 관련 의혹을 수사하던 연방 검사장이 특별검사로 해당 수사를 계속 진행하게 됐다.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메릭 갈런드 법무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헌터 바이든의 재정 및 사업 거래 관련 의혹을 수사해온 델라웨어주 연방검사장 데이비드 웨이스를 특별 검사로 지명한다고 밝혔다.갈런드 장관은 회견에서 "웨이스 검사장은 (현재 상황이) 특별검사로 계속해서 수사해야하는 단계에 이르렀다면서 자신을 특검으로 지명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이 요청과 함께 이 사안과 관련한 예외적인 상황을 고려할 때 그를 특검으로 임명하는 것이 대중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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