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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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염수 1차 방류 종료... 2차 개시 시점 미정
정부는 11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오늘 이송설비 내부의 잔류 오염수 세정 작업을 마치면 최종적으로 1차 방류분 방출이 종료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어제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에 오염수 이송펌프 작동이 정지됐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박 차장은 "2차 방류 개시 시점은 미정으로 확인됐으며 정보가 들어오는 대로 브리핑을 통해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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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체코·폴란드 순방... 경제 사절단 동행 원전·인프라·방산 등 논의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3박5일 간의 체코·폴란드 방문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순방길에서 한 총리는 먼저 11∼13일 체코를 공식 방문해 양국 간 교류 확대와 원전, 인프라 분야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심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3∼14일 폴란드에서는 남동부 도시 크리니차에서 열리는 정치·경제·안보 포럼인 '2023 크리니차 포럼'에 참석한다. 포럼에서는 양국 정부·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무역 투자, 공급망 협력, 방위산업 협력, 교통 인프라, 원전 협력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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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모로코 강진 피해 위로 성명... 지원 협조
정부가 강진으로 대규모 피해를 본 북아프리카 모로코에 대한 피해 지원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10일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강진으로 인해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모로코 정부와 국민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모로코는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11시 11분께 마라케시 서남쪽 약 71km 지점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일어나 2천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피해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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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서 규모6.8 지진 발생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오후 11시 11분 1초 모로코 마라케시 남서쪽 약 71km 지점, 오우카이메데네 인근 아틀라스 산맥 지역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AP, AFP 통신이 보도했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북위 31.11도, 서경 8.44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8.5km다.모로코 당국은 이번 지진을 리히터 규모 7.0으로 측정했다. 이는 1960년 아가디르 근처에서 발생해 수천명의 인명을 앗아간 지진 이후 가장 강력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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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8월 엠폭스(원숭이두창) 신규 감염 501명
연합뉴스는 중국에서 지난달 501명이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에 신규 감염됐다고 9일 보도했다.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에 따르면 8월 중국 본토 31개 성·직할시·자치구 가운데 25곳에서 엠폭스 신규 감염 사례 501건이 보고됐다.이는 전달 23곳에서 491건이 발생했던 것과 비교해 발생 지역은 두 곳, 신규 감염자는 10명이 늘어난 것이다.지역별로는 광둥성이 95명으로 가장 많았고, 저장성 77명, 베이징과 쓰촨성 54명, 상하이 32명 등의 순이었다.신규 감염자 98.9%가 남성이었고 92.5%는 남성 간 성 접촉을 했으며, 5명의 감염 여성은 발병 21일 이내에 이성과 성 접촉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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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총재 "지속적 물가상승시 마이너스금리 해제도 고려하겠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임금상승을 동반한 지속적인 물가상승을 확신할 수 있는 단계가 되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의 핵심인 마이너스 금리 해제도 여러 선택지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9일 보도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지난 6일 요미우리신문과 단독 인터뷰에서 단기금리를 -0.1%로 운영하는 마이너스 금리 정책의 해제 시기에 대해 "현재는 도저히 결정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면서 이처럼 말했다.그러면서 "연말까지 충분한 정보와 데이터가 갖춰질 가능성이 제로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그러나 그는 "물가목표 실현에는 아직 거리가 있다"며 "끈질기게 금융완화 정책을 계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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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유엔총회 맞아 '유엔 체제 참여' 여론전에 나서
대만 정부가 제78차 유엔총회(UNGA) 기간 대만의 유엔 체제 참여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여론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자오셰 대만 외교부장(장관)은 지난 7일(현지시간)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아르헨티나의 20여개 현지 매체에 올린 기고문을 통해 국제사회에 대만의 유엔 체제 참여를 지지해 달라고 촉구했다.우 외교부장은 대만의 유엔 배제는 유엔총회 결의 제2758호에 대한 중국의 '왜곡'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유엔총회 결의 제2758호는 1971년 10월 알바니아 대표에 의해 발의돼 가결된 결의로, 이 결의에 의해 중국이 유엔의 합법적 대표가 되고 대만은 사실상 유엔에서 쫓겨났다.대만은 이 결의에 "대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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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내주 체코·폴란드 순방... 22개 기업 경제 사절단 동행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는 11∼15일 3박5일 일정으로 체코와 폴란드 순방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총리는 먼저 11∼13일 체코를 공식 방문해 총리 회담 등 동반자 관계 심화 방안 논의를 가지고 13∼14일 폴란드에서는 남동부 도시 크리니차에서 열리는 정치·경제·안보 포럼인 '2023 크리니차 포럼'에 참석한다. 한 총리는 류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22개 기업 관계자로 구성된 경제 사절단과 함께 한-폴란드 포럼에 참석하고 두다 대통령에 이어 개막 연설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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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윤 대통령 ‘중·러’ 압박 메시지 “당당한 외교... 文정부와 비교하면 상전벽해”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8일 윤석열 정부의 당당한 외교를 강조하며 지난 정부와 비교해 큰 변화를 국민들이 체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을 지원하는 러시아와 중국에 대해 주체적인 입장에서 대한민국 입장을 명확히 전달한 것은 지난 정부와 비교하면 상전벽해로 느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18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임에도 대북 제재 이행에 미온적인 중국, 북한과 무기 거래를 논의하는 정상회담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를 겨냥해 압박성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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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북핵 미사일 문제 등 '상임이사국 책임' 강조
윤석열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중인 가운데 상임이사국의 책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자카르타 컨벤션센터(JCC)에서 열린 EAS에서 북한 핵·미사일 개발을 두고 "오늘 회의에 참석한 모든 국가를 겨냥하고 타격할 수 있는 실존적인 위협"이라며 "북한 핵 개발 의지보다 이를 저지하려는 국제사회 결의가 훨씬 더 강력하다는 것을 우리가 분명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북한은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로부터 가장 엄격하고 포괄적인 제재를 받고 있고 모든 유엔 회원국은 제재 결의를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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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럽서 보훈외교 나서.. 독일·룩셈부르크·네덜란드 등
정부가 유럽 각지에서 보훈외교를 펼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오는 8∼17일 독일과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등을 방문하며 다양한 행사에 함께한다. 보훈부는 박 장관이 8일 출국해 독일에서 파독 근로자로 일했던 동포들을 만나고 국제 상이군인체육대회 참석, 6·25참전 용사와의 만남, 관련 기념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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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인니 정상회담... G20 참석 위해 인도로 출국
윤석열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두 정상은 지난해 7월 조코위 대통령 공식 방한, 올해 5월 일본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이어 3번째 정상회담을 갖게 되는 것으로 수교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협력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후 김건희 여사와 함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 뉴델리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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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아세안 청년페스타 참석... “3천만달러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 진행”
윤석열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기업 텔콤에서 열린 '한-아세안 AI 청년 페스타'에 참석해 미래세대와 혁신 분야 지원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혁신에는 국경이 없다"며 "대한민국 정부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여러분과 함께 혁신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향후 5년간 3천만 달러 규모의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통해서 AI 개발, 창업 경진대회를 꾸준히 개최할 것"이라며 "또 아세안 10개국에 디지털 역량 강화 스쿨을 만들어서 인재를 키워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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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아세안서 각국 정상 배우자와 친교 활동 나서"
윤석열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공식 방문에 동행중인 김건희 여사가 6일(현지시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만나 친교활동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영부인 이리아나 위도도 여사 초청으로 자카르타 따만 미니 민속공원에서 진행된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 김 여사는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방글라데시, 일본 정상 배우자 등과도 현지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오후에는 인도네시아 바이오기업 바이오파마를 방문해 연구진 등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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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순방 사흘차... 동아시아정상회의 참석 정상외교 행보 지속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공식 방문 사흘째인 7일(현지시간) 동아시아정상회의(EAS),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등 정상외교 일정을 계속 이어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회담 등을 통해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남중국해 지역 평화, 미얀마 정세, 북한 핵·미사일 도발 등 EAS에서 거론될 것으로 전망되는 여러 안보 위협과 관련해 한국의 입장을 개진할 예정이다. 양자 정상회담도 틈틈이 예정된 가운데 윤 대통령과 중국 리창 총리 간 회담도 성사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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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평화 해치는 北과 군사협력 시도는 즉각 중단돼야"
윤석열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국제사회의 평화를 해치는 북한과의 군사협력 시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개최된 한·아세안 정상회의 비공개 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러 간 무기 거래를 논의하기 위해 조만간 러시아를 방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계획이라는 최근 외신 보도와 관련된 반응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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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아세안' '아세안+한중일' 정상회의 잇달아 참석
윤석열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방문 이틀째인 6일(현지시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에 연달아 참석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과 아세안 간 협력 현황을 점검을 비롯해 협력 방안을 공유한다. 윤 대통령은 오후에는 한중일이 함께하는 '아세안+3' 정상회의에 잇달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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