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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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자격 박탈 해외봉사단 지원금 지급 지적에 "급여성 비용 아닌 최소한의 기지급금"
최근 4년간 한국국제협력단(이하 ‘코이카’) 해외봉사단원 중 성비위 등으로 자격을 박탈당해 중도 귀국한 인원 11명에게 지급된 지원금이 2억 173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파견 봉사단원들은 근로자가 아니며, 지급되는 지원비 또한 급여성 비용이 아닌 지원비기에 환수 조치를 하고 있지 않다는 게 코이카 측 입장이다. 2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홍기원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시갑)이 코이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계약기간을 채우지 않고 중도귀국한 봉사단원 127명 중 11명이 자격박탈로 인한 귀국이었다. 자격박탈 사유별로 살펴보면, 11명 중 절반이 넘는 6명이 동료 단원 및 외국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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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의원, 검사 시절 해임 처분 불복 소송 법무부와 대립각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이 검사 시절 받은 해임 처분에 불복해 낸 소송에서 법무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이주영 수석부장판사)는 26일 이 의원의 해임처분 취소 소송 첫 재판에서 양측의 의견을 청취했다. 법무부는 지난 2월 당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던 이 의원에게 최고 수준의 징계인 해임 처분을 의결했는데 취소소송을 낸 이 의원은 절차상 하자가 있고, 징계 사유도 부족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재판부는 양측의 오는 11월까지 양측의 의견을 받고 12월 12일에 재판을 다시 열어 종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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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법원 산하 법관·공무원 음주 징계 4년간 35번 발생... 솜방망이 처벌 지적
최근 4년간 각급 법원을 포함한 대법원 산하 기관에서 소속 법관이나 공무원이 음주운전으로 인해 징계를 받은 사례가 35번에 달했으나 수위가 ‘솜방망이 처분’에 그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26일 대법원으로부터 2021년 이후 산하기관의 공무원 징계 현황을 제출받은 결과에 이같이 드러났다고 전해다. 박지원 의원실은 "사법부부터 영이 바로 서야 국가가 바로 서지 않겠나"라며 " 국감에서 이 문제를 따져 물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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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 첫 회의 주재 ... 'AI 국가 총력전' 선포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 및 제1차 회의'를 주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인공지능 대전환,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첫 회의에서 "대한민국을 오는 2027년까지 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시킬 것"이라며 'AI 국가 총력전'을 선포했다. 특히 이곳은 지난 2016년 3월 인공지능 이슈의 새 지평을 연것으로 평가되는 이세돌 9단과 AI 알파고 세기의 바둑 대국을 펼친 곳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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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서 민생법안 처리... 방송법 등 재표결 절차
국회는 26일 본회의를 열어 70여개 민생법안과 비쟁점 법안을 처리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여야는 딥페이크 성 착취물인지 알면서도 소지·시청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는 내용의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성폭력처벌법) 개정안과 육아휴직 기간을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늘리고 배우자 출산휴가도 10일에서 20일로 늘리는 내용을 담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지원법' 개정안 등이 처리될 예정이다. 야당 중심으로 처리됐다가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로 국회에 돌아온 법안들에 대한 재표결도 이날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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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검찰총장 김여사 기소 결단 촉구... “검찰 중립성 보여줘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26일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기소를 촉구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김 여사를 법에 따라 기소하는 것이 검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보여주는 길"이라며 "심우정 검찰총장이 결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김 여사에게 명품백을 건넨) 최재영 목사에 대해 기소를 권고한 사실을 들며 "'청탁을 한 사람은 유죄, 청탁을 받은 사람은 무죄'라고 한다면 어떤 국민도 공정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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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승 “文정권 철저한 준비없이…금투세도입 발표 혼란초래”
국회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이헌승 (부산진구을) 국회의원이 26일 금융투자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주요 10개 증권사의 (금융투자소득세) 시행 관련 (컨설팅·시스템) 구축비용이 약 423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주요 10개 증권사는 지난 2021년부터 금융투자소득세 시행 관련 컨설팅·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해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런데 잘 알려진 대로 금투세의 제도 시행이 한 차례 유예되는 등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가 (과세 요건 정의를)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도 내놓지 않아 증권사별로 큰 금액을 들여 자체적인 컨설팅·시스템 구축 용역을 진행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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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두 국가론 위헌' 헌법 위배 당 안팎 지적 반박... "그렇게 생각 안해"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26일 자신의 '두 국가론'이 헌법정신에 위배된다고 한 더불어민주당의 입장 발표를 두고 반박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임 전 실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통일에 대한 지향은 헌법정신에 남기고 미래세대에 넘겨주자는 것이 (헌법을)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임 전 실장은 "민주당 내에서 활발한 토론이 일어나면 좋겠다"며 "한반도 상황을 걱정하고 평화 정착을 고민하는 사람은 적어도 제 고민의 요지에는 동의하리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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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야권 재보선 현금 지원성 경쟁 구도 비판... "재보선을 '받고 5만원 더' 경매판으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6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전남 영광·곡성군수 재선거 과정에서 현금 지원성 공약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재보선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지금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호남에서 하는 선거는 선거로 보기 어렵다"며 "'받고 5만원 더' 이런 식으로 얼마를 주겠다는 식의 경매를 부르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곡성과 영광에 지방정부 예산을 활용한 '주민기본소득' 시범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조국혁신당 후보들이 지역 행복지원금 100만∼120만원을 공약한 것에 대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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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이공계 활성화 대책 논의... "과학기술 인재 육성 안정적 예산 확보"
정부와 국민의힘이 26일 지속가능한 과학기술 인재 육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에 뜻을 모으고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이공계 활성화 대책' 당정협의회에서 "얼마 전 언론에서 한국을 '이공계 인재 적자국'으로 표현한 것을 보고 '정말 이거 큰일 났다',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절박함으로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도 "기술혁신 가속화로 인해 과학기술의 인력은 수요는 급증 예상되나 공급은 그에 못 미칠 거라는 안타까운 전망 나온다"며 "결국 과학기술 인재의 성장발전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전략이 중요하다고 보고, 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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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향엽 의원,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폐막식 사회 맡아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국회의원은 20일 목포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 포럼 ‘전남평화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평화 가야 할 그날) 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엔 문재인 前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김희중 대주교·김영록 전남도지사·박지원 국회의원 등 300여 명의 주요 인사가 행사에 함께했다. 권향엽 의원은 폐막식을 겸한 오찬 행사에 사회(司會)를 봤다. 이 자리에서 권 의원은 “한반도 비핵화 논의는 실종됐고 하루가 멀다 하고 날아오는 북한 오물풍선과 (미사일 발사체·접경지대 확성기 재가동) 등 한반도 평화 위기가 커지고 있다”면서 “한반도 평화 정착과 지속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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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숙 “최근5년 영양실조 환자 6.3만명…건보급여 120억 넘어”
고물가 고금리가 장기화되면서 영양실조로 병원을 찾는 국민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급여 수급자와 고령층에서 영양실조 환자가 크게 늘어 서민들의 생활고를 증명하고 있다는 의견이 많다.국회 보건위·여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광주북구을) 국회의원이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 6월까지 건강보험으로 영양실조 진료를 받은 환자가 6만3274명에 이른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했던 2019년 6245명에서 계속 늘어 작년엔 2.7배 가까이 급증한 1만6634명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 벌써 8540명이 진료를 받아 2019년 진료인원을 크게 넘었다. 코로나 이후 고물가 고금리 상황에서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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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고성연수원,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 문화의 날’ 행사 개최
국회사무처(사무총장 김민기) 의정연수원은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국회고성연수원 대강의실에서 25일 저녁 7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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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조합, 최대 47년간 규모 특혜성 계약..."최근 3년간 171억 지급"
공직유관단체로 해수부의 감사를 받는 한국해운조합이 최대 47년간 특정 용역업체들과 특혜성 계약을 맺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3년간 해당 업체들에게 지급된 용역비는 무려 171억 3600여 만원에 달하며, 해당 업체들은 해운조합 임원들이 대표로 있는 곳이었다. 이해충돌방지법을 위반한 셈이다.25일 임미애 의원실에 따르면 해운조합은 정유사로부터 면세유 등을 공장 인도 가격으로 공동 구매해 조합원들에게 공급하는 ‘석유류 공급사업’을 운영 중이며 이를 위해 26개 용역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석유를 공급하고 있다.문제는 이러한 계약이 체결 후 추가 공고나 선정 절차 없이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되면서 최대 47년간 장기 계약이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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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거부권 제한법·탄핵시 사퇴금지법 등 운영위 소위 단독회부... 與 반발
국회 운영위원회가 25일 전체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발의한 '대통령의 재의요구 권한 행사에 관한 특별법안'과 탄핵소추를 앞두고 자진사퇴를 금지하는 국회법 개정안 등을 운영개선소위로 넘겼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민주당 등 야당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법안 상정을 밀어붙여 소위 회부를 단독으로 강행했다. 결국 국민의힘 운영위원들은 "일방적 회의 운영"이라고 반발하며 퇴장, 이날 전체회의는 파행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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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금주 “농어민들 피해 안전장치…재해보험 신속개선 강력촉구”
기후위기로 고수온 피해가 급증하고 있으나 어업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성 보험인 양식수산물재해보험이 제 역할을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이 해수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수온으로 인한 지역별 양식장 피해현황’에 따르면 고수온 피해액은 2022년 10억·작년 438억·올 9월 기준 405억으로 최근 3년간 853억의 피해가 생겼다.아는 이는 알다시피 특히 올해 피해액은 어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 1차 심의결과 피해액으로 2차 심의결과에서 추가 피해가 확인될 경우 피해액은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보인다. 지역별론 경남이 (조피블락·말취지·넙치) 등 어류 및 멍게 등에서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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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재보선 부산 지원 유세... "민주에 기회달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5일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가 열리는 부산 금정구를 방문해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원 유세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김경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지난 총선에서 국민들이 윤석열 정권에 엄중한 경고를 보냈지만, 부산은 좀 달랐다. 여러 사정이 있었을 것이고 부산 시민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이번 선거는 다르다. 금정구민께서 명확하게 정권에 경고를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번에는 민주당 김경지 후보가 금정구를 부산에서 가장 뛰어난 곳, 대한민국에서도 내로라하는 자랑스러운 곳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민주당도 확실히 지원하겠다.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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