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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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북한 7차 핵실험 가능성 충분 판단... 미국 대선 시점 포함 주의
대통령실이 23일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미국 대선 시점을 포함해 가능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연합뉴스TV에서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그럴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은 의견을 내놨다. 신 실장은 "북한 7차 핵실험은 김정은이 결심하면 언제든 할 수 있는 상태를 늘 유지하고 있다"며 "언제 할까 하는 건 북한의 전략적 유불리를 따지면서 결정할 거고, 그런 시점에 미국의 대선 전후도 포함되고 있다고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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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육아지원 모성보호 3법 여야 합의처리 추진
국민의힘이 26일 본회의에서 육아 지원 모성보호 3법 합의 처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으로서 국가 존립에 직결된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저출생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며 여야 합의 추진 사실을 전했다. 해당 법안들은 배우자 출산휴가를 현행 10일에서 20일로 확대하고, 육아기 근로기간 단축 대상 자녀의 연령을 현행 8세에서 12세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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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민주 이재명 대표 구형 반발 비판... "결과 기다리고 불복 말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 구형을 받은 것을 두고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3일 "조용히 결과를 기다리고 재판에 불복하지 말자"고 촉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주 이 대표에 대한 여러 재판 중 첫 번째 결심 공판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예상했다시피 민주당은 떠들썩하고 왁자지껄하게 위원회를 만들고 규탄하며 이 대표를 수사한 검사를 또 탄핵한다고 하던데, 이렇게 속 보이고 시끌벅적하게 사법 시스템을 흔드는 건 대한민국을 흔드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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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재보선 지원 전남 영광 방문... 최고위 개최 등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가 23일 10·16 재·보궐선거 지원 사격을 위해 전남 영광군을 방문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장세일 영광군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호남 민심을 청취하고 선거 전략을 점검한다. 또 지도부는 영광터미널시장을 방문한 뒤, 쌀값 안정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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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여가위 전체회의서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법' 의결 처리
국회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딥페이크 이용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 처리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여성가족위원회가 23일 전체회의를 개최해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법'(성폭력방지법 및 청소년성보호법 개정안)을 의결한다. 개정안은 성 착취물을 이용해 아동·청소년을 협박·강요할 경우 기존 성폭력처벌법보다 더 강하게 처벌하고 더 선제적 수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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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신진 작가 지원 자금으로 직원 작품 59점 구매
문화예술 진흥과 신진 작가 육성을 위해 미술품을 구매하는 한국은행이 그간 상당수의 직원 작품을 구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천하람 국회의원(개혁신당 원내대표)이 한국은행으로부터 확인한 바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보유한 총 1087점의 미술품 중 59점이 한국은행 직원의 작품이었다. 특히, 한국은행이 취득한 한국은행 직원의 작품들 대부분은 한국은행이 해당 작품을 사들일 때의 취득가격보다 감정가액이 상당히 하락해 한국은행은 자신의 직원 작품 구입으로 사실상 손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은행이 특정 직원의 작품을 집중해서 매입한 정황도 발견되었다. 한국은행이 보유 중인 총 59점의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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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국회의원 역할 무엇인지…항상 낮은 자세로 경청하겠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이 20일 한국신문방송인협회 (회장 윤영무)가 수여하는 대한민국뉴리더대상 국회의정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단법인 한국신문방송인협회는 신문·방송 언론인들의 모임으로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단체다. 협회는 상(賞) 수여 취지에 대해“현대사회가 요구하는 뉴리더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변화를 이끌어가는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리더로서 (혁신·창조·소통) 등으로 새로운 지도상을 실현하는 등 국가 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로 공이 큰 주요 인물들을 뽑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수현 의원은 국회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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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2박4일간 체코 방문 마치고 새벽 귀국
윤석열 대통령은 2박 4일간의 체코 공식방문 일정을 마치고 22일 새벽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손을 잡고 공군 1호기에서 내렸다. 윤 대통령은 남색 정장에 베이지색 넥타이를 맸고, 김 여사는 검은 셔츠와 바지에 베이지색 자켓 차림이었다.공항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홍균 외교부 1차관, 대통령실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등이 나와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윤 대통령은 1호기에서 내리자마자 이상민 장관과 악수하고 50초가량 대화를 나눴다.윤 대통령은 이어 한 대표, 추 원내대표, 정 비서실장 등과 차례로 악수한 후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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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폭우에 인천 강화 재보선 지원 일정 순연..."정부, 즉각 조치 당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1일 SNS를 통해 폭우에 대한 중앙과 지방정부의 즉각 조치를 당부했다. 이재명 대표는 21일 오전 인천 강화군을 시작으로 10·16 재·보궐 선거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폭우로 일정을 연기했다. 이 대표는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전국 곳곳이 피해를 입고 있다"라며 "중앙과 지방정부의 세심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이어 "각 보궐선거 후보 캠프도 선거운동에 앞서 주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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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체코, 고속철도 협력 MOU 체결...우크라이나 재건 공동 개발도 합의
국토교통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공식 방문을 수행 중인 박상우 장관이 20일(현지시간) 마틴 쿱카 체코 교통부 장관과 면담하고 고속철도 및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을 위한 2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양국 간 철도 협력 MOU는 체코 고속철도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한국 기업의 체코 고속철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박상우 장관은 쿱카 장관과의 면담에서 유럽 철도망과의 연계를 위한 체코 정부의 적극적인 고속철도 사업 추진 의지를 잘 알고 있다고 언급하며, 설계·건설·운영·금융조달 등 전 분야의 경험 공유 및 기술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쿱카 장관은 체코 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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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원 “외교부 영사콜센터…해외여행 신고 접수 일평균 568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평택시갑) 국회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영사콜센터에 총 20만 7259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2021년 대비 2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고 건수는 하루 평균 567건을 넘어선 셈이다. 아는 이는 알다시피 외교부 영사콜센터는 해외에서 (사건·사고·긴급상황) 등에 처한 우리 국민들을 돕기 위해 연중무휴 24시간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면서 영사콜센타는 신고 접수된 사건 등을 해당 국가 재외공관에 이첩하거나 현지 안전 정보 등을 소개하고 알려 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작년 외교부 영사콜센터에 접수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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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한동훈 지도부…당 차원 청년조직운영 본격 시동 걸었다"
국민의힘 진종오 청년최고위원 겸 중앙청년위원장은 19일 최고위원회 협의를 거쳐 당 중앙청년위원회 상임부위원장 등에 대한 1차 인선을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는 당헌·당규에 나온 당 청년조직을 상징하는 상설 기구로 진종오 청년최고위원이 지난 7월 선출돼 신임위원장이 된 이후 조직 정비와 방향성 수립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번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김태효 등 8명의 (상임)부위원장단·강대규 등 17명의 부위원장단·김윤기 사무총장 등 사무국 2명·김민숙 고문 포함 총 28명이 선임된 것으로 확인됐다. 선임 연령대를 살펴보면 80·90년대 생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200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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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주당 금투세 ‘오락가락 행보 혼란 부추겨... 폐지가 답” 민주, 당내 토론으로 중지
국민의힘은 20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와 관련한 입장을 당론으로 결정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금투세 시행을 둘러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오락가락 행보가 정말 우려스럽다"며 "주식시장이 취약하고 변동성이 큰 지금은 금투세 폐지가 정답이다. 그것이 1천400만 주식투자자들이 국회에 기대하는 추석 민심"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24일 이와 관련한 당내 토론을 통해 의견을 취합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이에 대해서도 "민주당이 금투세 시행이냐, 유예냐를 두고 토론으로 당론을 정한다고 한다"며 "지금 민주당 내 유예론자는 유예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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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與 ‘특검법 거부권 행사’ 관련 경고성 발언... "탄핵 마일리지 적립"
야당 단독 처리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거부권 행사 수순에 돌입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선 안 된다고 압박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찬대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여사의 숱한 범죄 의혹을 못 본 척하는 것은 앞으로도 쭉 국정농단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무법천지로 만들려는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정권의 몰락만 앞당길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김건희 왕국이 아니라 민주공화국"이라면서 "거부권 행사를 강력히 건의하겠다며 정신을 못 차리는 국민의힘에도 경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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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체코 경제지 인터뷰... “자체 핵무장 관련 없이도 북핵 억제·대응 체제 구축”
체코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체코 경제지 '호스포다즈스케 노비니'와의 인터뷰 가지면서 자체 핵무장과 관련한 입장을 내놨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한국은 핵무장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해 자체 국방력 강화와 더불어 한미 확장억제의 실행력 강화를 최선의 방책으로 삼고 있다"며 한미 핵협의그룹(NCG)을 언급하면서 "자체 핵무장 없이도 북핵 위협을 실질적으로 억제·대응할 수 있는 체제가 구축됐다"고 말했다. 한미일 협력에 대해서는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3국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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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 접견... 양국 현안 공유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하고 다양한 양국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면담은 한 대표 취임을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특히 11월로 다가온 미국 대선 등 주요 이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한 대표는 지난해 법무부 장관 재임 시절 골드버그 대사와 만남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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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체코대통령과 정상회담... 원전수주 낙관적 견해 확인·원자력동맹 구축
윤석열 대통령이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19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갖고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수주에 대한 낙관적 견해를 확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파벨 대통령은 확대회담에서 "체코도 한국의 두코바니 원전 사업 참여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한수원의 사업 최종 수주에 낙관적이며, 이 사업이 양국 관계 발전의 새로운 기반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 직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계약이 체결돼서 시공하게 된다면 설계, 시공 모든 절차에서 체코와 함께 할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의 개발뿐만 아니라 원전 인력의 양성까지 협력해 그야말로 원자력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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