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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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추석 민생 안정 방안 강구 지시... 정부 물가·임금체불 점검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추석을 앞두고 "추석 민생 안정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내각에 지시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전했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성수품 물가와 임금 체불을 막기 위한 금융 지원, 추석 연휴 응급 의료 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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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이재명 대표 유연한 리더십 당부... "강성지지층만 바라볼건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85%대 득표율 연임에 대해 유연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전 총리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이 대표가 90%에 가까운 지지를 받았다는 게 크게 국민적 감동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그 과정에서 국민적 눈높이와는 다른 모습들이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김 전 총리는 또, "당 대표가 된 것 자체가 이 대표에게 무슨 큰 성취라고 볼 수는 없다"며 "대통령이 되겠다고 한다면 정부·여당에 도와줄 건 도와주겠다고 하는 유연한 리더십을 보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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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여야대표 회담’ 전부 공개 입장... "전제조건으로 고집은 안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회담에 대해 기존 전부 공개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전제조건은 아니라며 유동적인 태도를 보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회담의 전부를 국민에게 그대로 공개하는 게 좋지 않겠냐는 생각엔 변함이 없다"면서도 "회담의 전제조건으로 고집하진 않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 대표의 코로나 확진으로 잠시 미뤄졌지만, 많은 국민들께서 여야 회담을 기대하고 있다. 회담을 반드시 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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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정기국회 앞두고 與지도부와 30일 만찬... 국정 방향 논의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는 30일 만나 정기국회 개회를 앞두고 의견 공유를 위한 만찬 회동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회동에서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는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4+1 개혁'에 대해서도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대표와 장동혁 김재원 인요한 김민전 김종혁 진종오 최고위원,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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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국민연금 개혁 세미나 개최... '지속가능성·노후소득 보장' 방안 공유
국민의힘이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민연금의 구조적 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박수영 의원 주최로 열리는 이날 세미나는 윤희숙 전 의원이 좌장을 맡고 김태일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와 양재진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가 '지속가능성을 위한 국민연금 재정방식 설계',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기초·퇴직연금 연계 방안'을 각각 발제한다.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노정태 경제사회연구원 전문위원, 이강구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이용하 전 국민연금연구원 원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 국민연금 구조개혁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의견을 공유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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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김문수 노동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개최... 여야 정책 검증 역사인식 공방 전망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6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해 정책 검증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청문회에서 야당은 김 후보자의 과거 발언을 문제 삼아 주장을 지속할 방침이다. 앞서 김 후보자는 지난 24일 국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 야권이 문제 삼은 발언에 대해 "비난 의도가 전혀 없었다", "본의와 달리 오해를 초래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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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민생외면 BOK 금리동결…매우 아쉽고 유감스럽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2일 기준금리를 조정 없이 동결하면서 BOK 설립 이래 역대 최장인 13개월 연속 변동치 않은 기록을 세웠다. 송언석 (경북 김천) 국회의원은 “아는 이는 알다시피 기준금리 결정은 분명히 금융통화위원회의 고유 권한이다”며 “하지만 우리 경제가 직면한 현실과 민생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요번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결정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송언석 기재위원장은 “이번 금리 동결로 인해 가장 크게 우려되는 것은 미국과 한국의 금리 인하 시간차가 발생한단 점이다”며 “미국 FOMC가 오는 9월 18일 예정인데 우리는 그보다 한 달가량 뒤인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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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된다” 도시정비법 개정안 발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권영진 (대구 달서병) 국회의원은 23일 공사비분쟁조정강화·신탁활성화·사업성개선 등을 위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시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를 통해 최근 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정비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문제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인다. 현행법은 정비사업 시행으로 발생하는 분쟁을 조정키 위해 (지자체에) 도시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정비사업 시 공사비 분쟁 증가로 (중앙정부) 차원의 분쟁조정을 위한 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운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국회 국토위 여당 간사인 권영진 (대구 달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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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이르면 이번 주 '국민연금' 등 국정 현안 브리핑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 국정 브리핑을 열어 정부의 각종 개혁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한다.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정 브리핑의 정확한 시기와 형식을 논의중이라며 대통령이 직접 '4+1 개혁'과 전반적인 국정의 성과와 과제를 국민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4+1' 개혁은 연금·의료·교육·노동의 기존 4대 개혁에 '저출생 대응'을 더한 것으로 국민연금 정부 개혁안도 이와 함께 다뤄질 예정이다.정부안은 한참 뒤 연금을 받는 젊은 세대는 덜 내고, 곧 연금을 받는 세대는 많이 내도록 해 '세대 간 형평성'을 강화하기로 했다.예를 들어 보험료율을 13∼15%로 인상할 경우 장년층은 매년 1%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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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의원 "의료붕괴, 윤 대통령이 결자해지해야"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정부의 부적절한 의대증원 정책이 '의료붕괴 사태'를 초래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사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지난 24일 유승민 전 의원은 SNS를 통해 "지금 가장 급한 일은 의료붕괴 사태"라며 "정부가 살리겠다던 필수, 응급의료부터 급속히 무너지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의대정원을 늘려 10년 후 의사 1만명을 더 배출할 거라더니, 당장 1만명 이상의 전공의가 사라져 대학병원들이 마비되고 의대생 집단휴학으로 내년부터 의사 공급이 줄어든다"고 지적했다.이어 "잘잘못을 따지고 있을 상황조차 안 된다. 평소 같았으면 살릴 수 있었던 국민들이 죽어가는 이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며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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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수사심의위 소집, 김여사 ‘면죄부’ 위한 요식절차 불과”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이원석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을 수사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외부 견해를 듣기로 한 것을 두고 “수사심의위를 소집한다고 김 여사와 검찰의 죄가 가려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수사심의위는) 검찰의 ‘면죄부’ 결론을 정당화하기 위한 요식 절차로 끝날 것이 불 보듯 뻔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수사심의위는 외부 전문가 위원들에게 검찰이 수사 결과를 설명한 뒤 안건에 대한 의견을 구하는 절차다.황 대변인은 “정권과 검찰은 김 여사 한 사람을 위해 고위공직자들이 수백만원짜리 뇌물을 받아도 처벌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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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野,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또 공포감 조성”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 또다시 ‘공포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은 24일 “지난해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과 시민단체들은 (오염수 방류를) 극렬하게 반대하며 ‘방사능 범벅 물고기’, ‘세슘 우럭’ 등의 괴담을 퍼뜨리며 길거리로 나섰지만, 당시 우려와 달리 지금까지 우리 수산물과 해역이 오염됐다는 어떤 증거도 나오지 않았다”며 “민주당이 괴담 선동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커녕 또다시 공포 조성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민주당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해류가 우리나라보다 먼저 도착하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를 비롯한 북태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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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체코 방문에 삼성·SK·LG 총수 '경제사절단' 동행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내달 체코 방문에 삼성·SK·LG 그룹 총수가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체코 방문에는 대한상의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동행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사절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 그룹에선 정의선 회장을 대신해 장재훈 사장이 동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4대 그룹 외에도 지난 7월 '팀 코리아'를 이뤄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체코 원전 관련 기업 관계자들도 사절단의 일원으로 대거 출국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21일 '한-체코 협력 관계 심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체코 방문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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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코로나 경계령'... 이재명 이어 추경호 잇달아 양성 판정 격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자가 격리에 들어간 가운데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도 23일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추 원내대표는 판정 후 이날부터 자가 격리에 들어갔고, 원내대책회의는 김상훈 정책위의장이 대신 주재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재확산 중인 코로나19 영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9월 정기국회를 앞둔 정치권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다만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수시로 소통하며 비쟁점법안 처리 문제를 논의하는 등 국회 운영에 큰 차질은 빚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여야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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禹의장, 도네르 주한브라질대사 접견…“현지 한국기업 지원당부”
우원식 국회의장은 23일 집무실에서 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 주한브라질대사를 접견했다. 아는 이는 알다시피 브라질은 1959년 중남미 국가 중 우리나라와 최초로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후 정무·경제·통상·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 禹의장은 “올해로 양국은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이다”며 “브라질은 남미국가 가운데 우리의 최대교역국이고 중남미 국가 중 최대 투자국으로서 양국관계가 계속 확대발전하고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원식 의장은 “브라질의 2024년 P20 국회의장회의와 G20 정부수반회의 의장국 수임을 축하한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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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부천 호텔 화재 현장 방문... 화재 사각지대 보완 해법 강구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3일 19명의 사상자가 난 경기 부천시 중동 호텔 화재 현장을 찾아 재발 방지 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대표는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여당 간사인 조은희 의원과 함께 현장 점검을 한 뒤 "소방 활동 과정에서 보완할 것이 있는지 부족한 부분도 살피겠다"며 "오래된 건물의 화재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제도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화재가 난 호텔이 소방 안전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어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에 "그런 부분의 재발 방지를 하는 것이 정치의 임무"라며 "조은희 의원도 왔는데 사각지대 보완 해법을 잘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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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천 호텔 화재 사고 관련 정부 대책 마련 촉구
더불어민주당이 23일 19명의 사상자가 난 경기 부천시 중동 호텔 화재와 관련해 현장을 방문 점검하고 정부에 숙박시설 화재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민수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불길이 건물 전체로 번지지 않았는데도 내부로 유독가스가 빠르게 퍼진 데다 객실 내 스프링클러가 설치돼있지 않아 인명 피해가 컸다고 알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민석 최고위원과 이해식 대표 비서실장,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화재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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