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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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여야의원 8명 “연금개혁안, 미래세대 부담 키운다” 반대
30·40대 여야 의원들이 23일 공동으로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국민의힘 김용태·김재섭·우재준, 더불어민주당 이소영·장철민·전용기, 개혁신당 이주영·천하람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민연금은 더 지속가능해야 하고 모두에게 공정해야 한다’는 제목의 회견문을 발표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김용태·김재섭·우재준·전용기·천하람 의원은 30대, 이소영·장철민·이주영 의원은 40대다. 이들은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내는 돈’인 보험료율을 9%에서 13%로 올리고 ‘받는 돈’인 소득대체율을 40%에서 43%로 올리는 내용의 국민연금법 개정안 표결에 반대표를 던졌다.이들은 “이번 모수조정안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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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산불, 하동 일부까지 확산…헬기 33대 등 투입”
경남 산청군 신안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작업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경남도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23일 재차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산청군 신안면 산불 현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남도와 산림청을 중심으로 소방청, 경찰청, 군부대, 기상청 등 유관기관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산청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하동 옥종면 일부까지 확산됐으며, 연무가 많아 헬기 투입은 지연되고 있다”며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도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 28분께 산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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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동시 산불로 총 3286㏊ 잿더미…산청, 4명 사망”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에서 발생한 전국 동시다발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23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낸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산청군에서 시작한 동시다발 산불로 4명이 목숨을 잃었고, 중상자 5명, 경상도 1명 등이 나왔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이들 인명피해는 모두 산청에서 발생했다. 주택 피해도 커 산청에서 주택 10동이 모두 불에 탔다. 의성에서는 주택 24동이 전소하고, 5동이 일부 산불 피해를 봤다.산림 피해도 커 현재까지 3286.11㏊가 불에 탔다. 피해 규모로만 보면 축구장 약 4600개 크기의 산림이 불에 탔다. 지역별로 보면 의성 1802㏊, 산청 1329㏊, 울주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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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환경마라톤과 함께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본부장 정종득)는 23일 「성우하이텍배 KNN 환경마라톤」과 연계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부산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고용노동부 부산동부지청 등)이 협업, 환경마라톤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메시지('당신의 안전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안전할 일터, 모두의 행복')가 담긴 마중물(물티슈, 스포츠타올) 등을 나눠주며 범국민적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 했다.정종득 본부장은 “안전의식은 산업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하는 것이다. 안전보건공단은 실생활 속에 안전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안전문화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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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융합타운 광장 ‘경기도담뜰’ 개장.
대한민국 최초의 지방자치단체 융복합 업무단지 경기융합타운에 마련된 도민소통 광장 ‘경기도담뜰’이 문을 열고 일반에 공개됐다. 경기도는 22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6개 입주기관 대표와 도민 3천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수원 광교 경기융합타운에서 경기도담뜰 준공식을 열었다. 김동연 지사는 “이곳은 경기도의 행정과 경제, 교육의 중심이다. 그 광장의 뜰을 이제 도민 여러분들께 돌려드리는 아주 뜻깊은 날”이라며 “도담뜰은 1,420만 도민 여러분들이 좋은 사람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그런 뜰이다.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서 교육과 경제, 그 밖의 많은 것들이 어우러진 사람 중심의 공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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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2 재보선 첫 지원유세 위해 담양 방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2 재·보궐선거 첫 지원 유세를 위해 22일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 지역을 방문했다.이 대표는 이재종 담양군수 후보 집중 유세에서 "촛불혁명을 지나 지금 진행 중인 이 혁명의 중심에 호남이 있다"며 "호남이 있어야 나라가 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나라가 흥하느냐 망하느냐 갈림길에 서 있고 내란극복에 총력을 다해도 부족할 판에 담양군수 선거를 쫓아다니는 건 부당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틀린 말은 아니다"라고 했다.이어 "그래도 제가 여기 온 이유는 한 가지"라며 "민주주의를 향한 의지를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은 확인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민주당에 대한 기대와 신뢰가 있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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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24일 형사재판 준비기일 불출석 예고…같은시각 한덕수는 헌재선고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은 윤 대통령이 오는 24일 열리는 형사재판 2차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하지 않는다고 22일 밝혔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24일 오전 10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 대통령의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열 예정이다.지난 7일 같은 재판부가 윤 대통령 측의 구속취소 청구를 받아들여 석방된 뒤 처음으로 열리는 재판이다.공판기일에는 피고인이 나가야 하지만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는 없다.변호인단은 "관련 절차에서는 변호인들이 출석해 공소사실 및 절차, 증거 등에 대해 의견을 진술하고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의 형사재판이 열리는 24일 오전 10시 같은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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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유승민·한동훈 "연금개혁안 반대...거부권 행사해야"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과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한동훈 전 대표가 일제히 국민연금 개혁안에 반대 입장을 내놓았다.지난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은 '내는 돈'인 보험료율은 내년부터 해마다 0.5%포인트씩 8년에 걸쳐 현행 9%에서 13%로 올리고, '받는 돈'인 소득대체율은 내년부터 현행 40%에서 43%로 올리는 내용이다.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구조개혁 없는 모수조정은 미래 세대를 학대하고 착취하는 결정"이라며 "선거를 앞두고 18년 만에 연금개혁을 이뤘다고 자화자찬, 자랑거리를 만들어내려는 졸속 합의, '답정너식' 연금 야합에 개혁신당은 결코 동참할 수 없다"고 말했다.21일 이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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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의원, 동물병원 폭행·협박 막기 위한…수의사법 대표발의
동물병원에서의 의료 시설파손 및 진료진에 대한 폭행·협박 행위를 방지하도록 하는 법률 개정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수의사법) 개정안을 21일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상 수의사의 진료행위에 대해 누구든지 간섭해선 안 된다고 규정돼 있지만 폭행·협박 사례는 늘어나고 있다. 서삼석 의원실이 수의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동물병원에서 발생한 (폭언·폭행·협박) 사례는 20건으로 그 전 해 8건 대비 2배 넘게 대폭 늘었다. 유형별론 △폭언 14건 △협박 4건 △폭행 2건 등이다. A 병원은 진료 설명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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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3월 의료기기·4월 소비재서비스 수출상담회 릴레이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가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직결형 국내 수출상담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GMEP 2025)’에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 350개사와 해외 바이어 150개사가 참가해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이어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동일 장소에서 ‘2025 대한민국 소비재·서비스 수출대전(K-Lifestyle Showcase 2025)’을 개최해 소비재기업 204개사, 서비스 기업 100개사, 바이어 206개사 간 수출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 문을 두드린 바이어는 당초 총 780개사, 그 중 KOTRA는 356개사를 엄선하여, 총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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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5년도 제1회 검정고시 시험장 공고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4월 5일(토) 시행하는 ‘2025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험장을 21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시험장은 ▲수원 시험지구 9교 ▲용인 시험지구 6교 ▲의정부 시험지구 5교 ▲고양 시험지구 4교 ▲교도소 2개 기관 등 모두 26곳이다. 이번 시험 지원자는 초졸 926명, 중졸 2,059명, 고졸 7,476명으로 총 1만 461명이다. 전년도 제1회 지원자 9,049명과 대비해 15.6%, 제2회 지원자 9,344명 대비 12.0% 증가했다.시험장은 시험 종류 응시자별로 수험번호에 따라 배정했다. 검정고시 시험장은 도교육청 누리집 인사/채용/시험–시험정보–시험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응시자는 시험 당일 수험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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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영유아 유보통합 현장 자문위원회’ 첫 회의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유보통합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전문적인 의견을 모아 정책 실행력을 더욱 높인다.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일 남부청사에서 ‘경기도교육청 영유아 유보통합 현장 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자문위원회는 경기도교육청 영유아 유보통합 추진 지원 조례에 따라 설치했으며, 다양한 이해 관계자의 대표성‧전문성‧균형성을 고려해 선정했다. 교육‧보육 관련 단체 관계자와 학부모, 도의원, 학계 전문가, 도교육청 관계자 등 모두 21명으로 구성했다.회의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유보통합 현장 자문위원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2025년 경기도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 기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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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제80회 식목일 맞아 ‘백만송이 진달래 운동’ 첫걸음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21일 일광산 바람누리길 일원에서 ‘제80회 식목일 맞이 나무심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면서, ‘백만송이 진달래 운동’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고 밝혔다.‘백만송이 진달래 운동’은 기장군 복군 30주년을 기념해 군화(郡花)인 진달래를 기장 전역으로 확산하고 관광자원화하는 정책사업이다. 군민 화합과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며, ‘숲-이음 행복도시 기장’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주요 단체장, 유아숲반 어린이, 기장군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 군민과 함께하는 ‘백만송이 진달래 운동’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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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서관, 월곡고려인문화관 ‘결’과 업무협약 체결
국회도서관(관장 황정근)은 21일 광주광역시 월곡고려인 문화관에서 월곡고려인문화관 '결'(관장 김병학)과 고려인 관련 자료의 상호 공유 및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 사이에 고려인 관련 사료 및 문헌 등 학술자료의 공유와 활용에 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이를 기반으로 고려인의 역사·문화 보존과 연구 활성화를 위한 협력이 강화되고, 국가지식정보의 접근성 향상 및 이용 편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디지털 정보자원의 상호 공유 및 공동 활용 증진, ▲국회전자도서관 원문 데이터베이스 자료 이용 확대, ▲고려인 관련 학술 행사 및 교육·문화 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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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 도민 성금 모금 완료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 도민들의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추진된 자율적 성금 모금을 통해 1천여만 원의 따뜻한 마음이 모였다고 21일 밝혔다.도의회는 앞서 지난 18~20일 사흘간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 도민을 돕기 위해 의회 청사 내 성금 모금함을 마련하는 등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모금에는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과 정윤경(더민주·군포1)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최종현(수원7) 대표의원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등 의회 지도부와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이뤄진 가운데 총 1천60만 원의 소중한 성금이 마련됐다.모금된 성금은 이날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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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유튜브 ‘의회 온에어’로 회기별 현안 집중 조명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가 새로운 유튜브 콘텐츠 「의회 온에어(On-Air)」를 선보인다. 2025년 한 해 동안 진행되는 모든 회기(정례회·임시회)의 주요 현안들을 집중 조명해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특히, 경기도의회 홍보대사 개그맨 윤정수와 아나운서 정새미나가 함께 진행을 맡아, 본회의 등에서 논의·심의되는 다양한 이슈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첫 화는 지난 2월에 진행된 제382회 임시회를 다룬다. 김진경 의장이 “(올해는)도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해”라고 강조한 개회사의 의미를 짚어본 후 양당 교섭단체 대표의원들의 연설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영상에서는 본회의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김정호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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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방사성폐기물 관리 분야 세계 최대 학술 토론회 참석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세계 최대 규모의 방사성폐기물 관리학회인 ‘WM2025 심포지엄’사무국의 초청으로 현지시간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심포지엄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美 방사성폐기물학회와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 본 심포지엄에서 한수원은 자체기술로 개발한‘세계 최초 수직모듈형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모델(COSMOS, COmpatible Storage Module for Spent fuel)’을 전시했다. 이는 미국 등 원자력 선진국에서 주로 사용되는 원통형의 캐스크(cask)에 비해 지진 및 대형항공기 충돌에도 견딜수 있도록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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