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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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케냐에 ‘주택 분양보증 제도’ 전수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직무대행 윤명규)는 케냐 부담가능주택위원회(Affordable Housing Board, 이하 ‘AHB’)와 주택분양보증제도 전수와 주택 부문 협력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AHB는 케냐 부담가능주택법(Affordable Housing Act, 2024)에 따라 주택기금의 효율적 운영과 부담가능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지난해 4월 설립됐다.이번 MOU 체결식은 ‘세계은행 주최 케냐·인도 도시개발 및 주택보증 스터디투어’ 참가를 위해 방한한 케냐 대표단과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한국의 주택분양보증과 주택정책 지식공유, 실무역량 강화 연수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HUG는 케냐뿐만 아니라 카자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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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난동 배후 의혹' 유튜버 경찰 출석 조사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와 관련해 배후 의혹을 받는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대표 신혜식 씨가 13일 경찰에 출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이날 오전 신씨를 특수건조물침입·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신씨는 출석에 앞서 서울청 앞에서 "언론이나 경찰이 가스라이팅이라고 얘기하는 국민저항권은 많은 국민이 모여서 우리 의지를 보여주자는 거지 폭력이 될 수 없다"며 "무리한 수사"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경찰은 1월 발생한 서부지법 사태와 관련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신씨 등 9명에 대해서 입건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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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법관증원 등 사법개혁법안 내달 처리키로... 소속 의원 출국 자제령까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포함한 정기국회를 마무리한 뒤 12월 중 임시국회를 열어 사법개혁법안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13일 의원총회 후 브리핑에서 "예산 국회를 끝낸 뒤 12월에도 개혁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도 예상된다"며 "적게는 7건, 많게는 10건의 필리버스터를 감수하면서도 개혁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게 민주당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정과제 관련 법안도 170건가량 있다. 이 법안들도 내달 중 처리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내달 중 민주당 의원들을 대상으로 해외 출장을 자제해달라는 요구가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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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추경호 체포동의안 본회의 보고... 27일 표결 예정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3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의사국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11월 7일 정부로부터 국회의원 추경호 체포동의안이 제출됐다"고 밝혔다. 앞서 내란 특별검사팀은 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 의원에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지난 3일 청구했고 체포동의안은 법무부를 거쳐 대통령 재가 뒤 지난 5일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법상 의원 체포동의 요구서를 국회가 받은 후 처음 개의하는 본회의에서 보고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체포동의안을 이날 본회의에 보고한 뒤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표결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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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노동 등 6大분야 구조개혁 추진… 불씨 켜진 지금이 적기"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노동 등 주요 6개 분야 구조개혁 추진을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지금 대한민국의 당면한 최대 과제는 잠재성장률을 반등시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과감한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구체적인 분야로 "규제·금융·공공·연금·교육·노동 등 6대 핵심 분야의 구조개혁을 통해 잠재성장률을 반등시키고 새로운 성장의 길을 열어가야 한다"고 제시하며 "혈관에 찌꺼기가 쌓이면 좋은 영양분을 섭취해도 건강이 좋아지지 않는 것처럼 사회 전반의 문제를 방치하면 어떤 정책도 제 효과를 낼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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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안전문화 캠페인 진행... 지역주민 대상 안전문화 전파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12일 지역주민 및 협력업체 대상 안전문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동 캠페인은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 공기업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협력하여 민-관-공 합동으로 이뤄졌다.과천 바로마켓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주민 및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CPR)을 배우며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안전역량을 강화했으며, AI·디지털 맞춤형 건강진단 및 컨설팅을 통해 AI 신기술을 활용한 보건문화 전파에도 앞장섰다. 또한, 안전모와 지진방재모자 등 안전용구를 착용하고 네컷사진을 찍고, 스탬프 투어를 통해 룰렛을 돌려 응급키트 및 방한용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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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청년정원학교 수료식 개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8일 렛츠런파크 서울 말박물관 앞 정원에서 ‘청년정원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청년정원학교’는 한국마사회가 추진 중인 ‘참여형 공원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원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정원 설계·시공·유지관리 등 전 과정을 이론과 실습으로 다뤘다.수료식은 20명의 청년들이 참여했으며, 말박물관 앞 부지에 조성된 ‘평화로운 초원 위의 말’ 테마정원 관리 실습으로 진행됐다. 청년들이 직접 설계·조성한 이 정원은 서식처 기반 자연주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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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李대통령 국정과제 지원 ‘국가균형성장특위’ 출범... "균형발전은 선택 아닌 생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과제 국가 균형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더불어민주당 차원의 특별위원회가 13일 출범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특위 활동에 들어갔다. 5선의 김태년 의원이 위원장을 맡아 강준현·김영배·박수현·이해식 의원 등과 특위를 꾸려날갈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균형은 선택이 아니라 국가 생존"이라며 "행정수도 완성과 '5극 3특'의 자치분권 균형성장 의제를 당 차원에서 가장 먼저 성문화하고 정치·정책화 단계까지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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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대책 위법 주장’ 개혁신당 "심의절차 전 9월 통계 입수하고도 제외"
정부의 10·15 부동산대책이 위법이라고 말해 온 개혁신당이 심의 절차 개시 전에 9월 주택가격 통계를 이미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천하람 원내대표는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토교통부는 (10·15 부동산대책을 사전 심의할)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가 심의 절차를 개시하기 전에는 8월 통계만 존재했다고 해명했지만 사실이 아님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정부가 규제 지역을 넓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9월 통계를 고의로 제외하고 심의를 진행했다는 주장이 골자다. 천 원내대표는 "이 9월 통계가 공개되면 서울과 경기 8개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할 수 없으니 그 전에 빨리 (주정심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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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생경제협의체 가동 野에 촉구… "초당적 여야 협력 필요"
더불어민주당이 13일 국민의힘을 향해 민생 현안을 논의를 위해 '여야 민생경제협의체' 가동 동참을 국민의힘에 촉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생과 국민 안전을 위해 초당적 여야 협력이 필요하다"며 "잠시 멈춰 있는 민생경제협의체 가동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허영 원내정책수석부대표도 "여야 2+2 회동에서도 협의체 가동과 관련해 긍정적인 논의가 있었던 만큼 만나서 협의를 시작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앞서 지난 9월 여야는 각각 정책위의장·원내수석·정책위수석이 참여하는 민생경제협의체를 구성해 민생 현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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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윤성근 부위원장, “소방산업 육성으로 미래형 재난대응 역량 강화해야” 제안
[글로벌코리안뉴스/노진선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성근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4)은 11월 12일 진행된 2025년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첨단 소방산업 육성과 조직체계 개선을 통한 미래형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의 소방산업 정책 추진 현황를 점검하고, 첨단 장비 개발·산업 육성·정책 협력 기반 확충을 위한 실효적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윤성근 부위원장은 먼저 “최근 개최된 소방산업페스티벌이 큰 호응을 얻은 것은 경기도 소방의 기술력과 산업 잠재력을 보여준 결과”라며 “이 행사를 정례화해 산업 발전의 장으로 발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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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항소포기’ 연일 대여 공세... “노 총장대행 사퇴로 끝날일 아냐 대통령도 책임”
국민의힘이 13일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해 연일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장동 항소 포기는 '이재명 방탄'을 위한 이재명, 정성호, 이진수의 공동 협박에 의한 노만석의 위법한 항소 포기였음이 명백해졌다"며 "책임질 사람은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 이진수 법무부 차관, 정성호 법무부 장관,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노 대행의 사퇴로 끝날 일이 아니다. 꼬리 자르기는 더 큰 국민적 분노에 직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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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경마분야 일학습병행제 확대 시행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직업훈련제도인 일학습병행제를 경마분야로 확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일학습병행제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정한 학습기업이 학습근로자를 채용해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국가자격 부여 및 정규직 전환을 진행하는 일터 중심의 교육훈련제도다.경마분야에서는 지난 2022년 부경조교사협회가 일학습병행제를 도입, 현장 중심의 체계적 교육훈련을 통해 35명의 학습근로자(말관리사)를 배출해 왔다.이번에 추가로 서울조교사협회(회장 서범석)가 학습기업으로 지정되며 교육기회 확대 및 프로그램 고도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일학습병행제의 원활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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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 “후쿠시마 오염수 공포 정치화, 행정이 중심 잡았어야”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12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명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을 상대로 “정치가 도민의 불안을 키웠다면, 행정은 그 불안을 바로잡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도민 불안 해소 과정에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고 13일 전했다. 정경자 의원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수산물 방사능 검사장비 확충 지시는 없었으며, 2011년 이후 일본산 식품 약 46만여 건 검사 중 기준치 초과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고 밝혔다”며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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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서울경마장에 '원격심의실' 개소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7일 금요일 과천경마장에서 ‘원격심의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원격심의실은 서울경마장에서 타 지역 경마장의 경주를 원격으로 심의할 수 있는 시설로, 프로야구·축구의 VAR실과 같이 최신 기술을 활용해 정밀하고 전문적인 경주심의를 지원한다. 지리적 거리라는 물리적 제약을 극복하고 전문 심의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경마의 공정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취지다.원격심의실에서는 실시간 영상 전송 시스템을 통해 타 경마장의 경주심의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경주심의 AI를 활용한 다각화된 심의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경주심의 과정의 투명성을 높여 고객 신뢰도를 제고하는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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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의 첫 승부터 연승마의 질주까지...경마계 ‘기록 행진’
렛츠런파크 서울에 신예 기수들의 힘찬 바람이 불고 있다.지난 6월 데뷔한 권중석, 우인철, 조성환 기수 모두가 데뷔 첫 승을 기록하며, 한국 경마의 새로운 세대를 예고했다. 세 기수는 각기 다른 배경과 개성을 지녔지만, 묵묵한 노력과 도전정신으로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고 있다.□ 권중석 기수 간절함으로 일궈낸 데뷔 첫 승... “포기하지 않은 제 자신에게 감사하다”권중석 기수는 지난 10월 18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10경주에서 ‘실버레인(3세, 한국, 수)’과 호흡을 맞추며 데뷔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권 기수는 수차례 좌절 속에서도 기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집념의 인물로, 이번 승리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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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경기도 350개 시험장교 안정적 운영에 힘써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적극 힘쓰고 있다고 13일 전했다.도교육청은 총 19개 시험지구에서 350개 시험장교, 6,268개 시험실을 운영하고 있다. 도내 수능 지원자 수는 모두 16만 3,593명으로 전국 지원자 수 55만 4,174명 중 29.5%에 해당하는 수치다.전국 지원자는 전년도에 비해 3만 1,504명 증가했고, 경기도 내 지원자는 전년에 비해 총 9,993명 증가했다. 도내 응시 예정 인원 중 재학생은 10만 4,096명으로 전년 대비 9,104명이, 졸업생 등은 5만 9,497명으로 전년 대비 889명이 증가했다. 응시 예정자 중 65세 이상 수험생은 15명, 15세 이하 수험생은 59명으로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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