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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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앞 경비태세 강화 조치... 일반인 통행 제한 담장 철조망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다가오는 가운데 헌법재판소 인근 경비 태세가 강화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4일 현재 경찰은 일반인의 헌법재판소 정문 앞 통행을 제한 중이고 헌재 담장 일부 구간에는 철조망이 설치되기도 했다. 탄핵 찬반 양측의 철야 농성과 충돌도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 경찰의 경비태세 강화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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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찰기간 중 필로폰 투약 대상자 교도소 유치…집행유예 취소 신청
법무부 창원준법지원센터(소장 김행석)는 3월 12일 보호관찰 기간 중 필로폰을 투약한 보호관찰대상자 A씨(40댜)를 구인, 창원교도소에 유치하고 3월 13일 집행유예 취소를 법원에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검거된 대상자 A씨는 2023년 11월 창원지방법원에서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향정)으로 징역 1년, 보호관찰 2년, 수강명령 40시간을 조건으로 집행유예(2년)를 선고 받았다.집행유예가 취소되면 대상자는 징역 1년을 모두 복역해야 한다.A씨는 지난 2월 13일 간이시약검사에서 필로폰 성분 양성반응으로 밝혀져,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부산과학연구소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판명되어 구인장을 발부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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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플라스틱공장서 창고용 천막 설치하던 40대 추락사
경기 화성시의 한 공장에서 창고용 천막을 설치하던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 20분께 화성시 팔탄면의 한 플라스틱 용기 제조공장에서 10m 높이 철골구조물에 사다리를 댄 채 재료보관용 창고로 쓰일 천막을 설치하던 40대 A씨가 바닥으로 추락한 뒤 동료들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추락 경위를 조사하는 작업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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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서 해빙기 낙석 발생으로 일부 도로 통행 제한
강원 영월군 무릉도원면 도원리 섬안교 인근 군도에서 14일 오전 7시 58분께 낙석이 발생했다. 낙석으로 도로가 막혀 도원∼운학간 2호 군도의 도로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당국은 장비를 투입해 낙석 제거에 나서는 정확한 해빙기 낙석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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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원 풋살장서 골대에 머리 다친 11살 초등생 숨져
세종시의 한 근린공원 풋살장에서 초등학생이 축구골대에 머리를 다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13일 오후 3시 55분께 고운동 한 근린공원 풋살장에서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는 어린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하고 119 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심정지 상태의 어린이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11살인 이 초등학생은 풋살장 골대에서 놀던 중 골대가 앞으로 쓰러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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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탄핵심판 선고일 불법행위 엄정대응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3월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일 대비 치안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탄핵 찬반 단체간 대규모 집회 및 물리적 충돌과 이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서다.경찰청을 중심으로 탄핵선고일 대비 안전관리대책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행안부‧소방청‧서울시 등 다중운집 관련 안전대책에 대하여 논의했다.각 대책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경찰청은 선고일을 전후로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고 전일부터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선고일 당일에는 갑호 비상을 발령해 가용 경찰력 100%를 동원해 서울 주요 도심은 물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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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욕지도 정박 예인선에서 40대 선원 물에 빠져 숨져
경남 통영시 욕지도 욕지항에 정박해 있던 예인선에서 지난 13일 오후 10시 30분께 40대 선원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출동해 구조했으나 숨지는 사고 발생했다. 해경에 따르면 당시 선박 안에는 A씨와 선박 기관장이 있었고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다는 진술을 받았다. 해경은 이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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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권한대행, 임시 국무회의 열어 ‘명태균 특검법’ 거부권 행사... "검찰 공정 수사" 촉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명태균과 관련한 불법 선거개입 및 국정농단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국무회의에서 "특검법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실시된 모든 경선과 선거, 중요 정책 결정 관련 사건 및 그 수사 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사건 전부를 제한 없이 수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수사 대상 및 범위가 너무나 불명확하고 방대해 헌법상 명확성의 원칙 및 비례의 원칙 훼손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검찰은 명태균 관련 수사 상황에 대한 적지 않은 국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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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덕수 총리·박성재 법무장관 탄핵 철회 촉구... “핵심 예산 복원 민생 첫걸음”
국민의힘이 14일 헌법재판소가 전날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의 탄핵소추를 기각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에 한덕수 총리, 박성재 법무부 장관 탄핵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로지 장기간 직무 정지를 목적으로 남발된 29번의 탄핵소추는 모두 국정 파괴, 보복 탄핵이자 이재명 방탄 졸속 탄핵이었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또 "작년 말 민주당의 탄핵에 이어 2차 보복 차원에서 일방 삭감 처리한 감사원 핵심 예산 60억 원, 검찰 핵심 예산 587억 원을 복원하라"며 "감사원, 검찰 핵심 예산 복원은 국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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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명태균 관련 위헌적인 특검 법안에 대해 재의요구 의결
정부는 지난 2월 28일 국회에서 정부로 이송된 「명태균과 관련한 불법 선거개입 및 국정농단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등에 관한 법률안」은 과잉수사 가능성과 인권침해, 특별검사 제도도입 취지에 어긋나는 등 문제점이 있어 14일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재의를 요구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문제점은 다음과 같다.1. 이 법률안은 최근 실시된 모든 선거 및 중요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수사가 가능하도록 하여 수사대상 및 범위가 불명확하고 방대하며, 과잉수사 가능성이 큰 문제점이 있다.-수사대상은 ▴최근 실시된 선거와 관련한 불법·허위 여론조사 실시 및 공천거래 의혹 ▴정부와 지자체 등의 인사결정 및 주요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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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화문서 현장 최고위... '윤 대통령 파면' 촉구 장외 여론 집결
더불어민주당이 14일 광화문 천막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한다. 민주당은 이날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거듭 촉구하고 현장에 나온 시민 등과 장외 여론 집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대표는 최근 신변 위협 우려가 제기돼 현장 회의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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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공직선거법위반 박남서 영주시장 당선무효형 원심 확정
대법원 제2부(주심 대법관 박영재)는 경선 과정에서 유권자들에게 전화를 돌리고 금품을 제공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남서 경북 영주시장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무죄 및 이유무죄 부분 제외)을 확정했다(대법원 2025. 3. 13. 선고 2024도19114판결). 이로써 당선 무효가 최종 확정됐다.-공직선거법 제264조(당선인의 선거범죄로 인한 당선무효) = 당선인이 당해 선거에 있어 이 법(공직선거법)에 규정된 죄 또는 「정치자금법」 제49조(선거비용관련 위반행위에 관한 벌칙)의 죄를 범함으로 인하여 징역 또는 100만 원이상의 벌금형의 선고를 받은 때에는 그 당선은 무효로 한다.박 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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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중국 현지 바이어 방한했다"…성수동 무신사 N1 본사 기념 방문
무신사가 한국 패션에 관심이 많은 해외 유통사 바이어들과 만나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장 등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무신사 관계자는 "지난 12일 중국, 홍콩 등의 대형 유통그룹 본사 소속 바이어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무신사 성수 N1을 찾았다. 이번 방한 바이어 모임은 바이셩(Parkson), 링잔(Link Reit), 인리(Incity), 인타이(Intime), 타이구리(Taikoo Li) 등 현지 최대 규모 백화점과 쇼핑몰 등 8개 유통 대기업에서 브랜드 매입을 총괄하는 부사장급 임원 13명으로 구성됐다"라고 전했다. 방한 바이어들은 무신사 본사에서 경영진과 비즈니스 부문별 리더들과 만나 현재 전개하고 있는 패션 사업 현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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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그룹, ‘2025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 후원
오리온그룹은 오리온재단을 통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의 ‘2025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오리온그룹 관계자는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월드비전 본부에서 김부곤 오리온재단 사무국장, 김성태 월드비전 ESG사회공헌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의 성공적인 진행을 응원하며 월드비전에 총 1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캠페인에 참여한 학급의 시상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라며 "한 해 동안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학생들을 격려하는 최종 시상식에서는 오리온재단 이사장상과 부상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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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캐치, "Z세대 72% ’레벨제’ 찬성한다"
진학사 캐치의 조사 결과 Z세대 구직자의 72%가 성과 중심의 공정한 평가 등을 이유로 레벨제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가 Z세대 구직자 1,859명을 대상으로 ‘레벨제(성과 중심의 레벨 기반 평가제)’에 대한 의견을 물어봤다. 그 결과 72% 비중이 레벨제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 의견은 28%였다.진학사 캐치 관계자는 "레벨제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성과 중심의 공정한 평가(43%)’를 가장 많이 꼽았다"라며 "이어서 ‘연차와 상관없는 빠른 승진(41%)’이 비슷하게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수평적인 조직문화 형성(11%) △커리어 성장 가시성 확보(5%) 등의 의견도 있었다.반대로, 레벨제를 반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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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슈] AHC ‘마스터즈 하이퍼 마일드 리페어 선스틱’ 출시 外
프로페셔널 에스테틱 브랜드 AHC가 강렬한 태양으로부터 온 가족 피부를 지키는 순한 진정 선스틱, ‘마스터즈 하이퍼 마일드 리페어 선스틱’을 16일에 홈쇼핑에 출시한다.‘마스터즈 하이퍼 마일드 리페어 선스틱’은 8년 연속 No.1 선스틱 브랜드1) AHC의 선케어 노하우를 담아 선보이는 무기자차 선스틱으로, 강력한 자외선 차단(SPF 50+/ PA++++)은 물론 피부를 순하게 케어하고 자극 받은 피부 장벽 리페어까지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다.UVA, UVB 뿐 아니라 블루라이트,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열기 등 ‘멀티 생활 프로텍션’ 기능으로 생활 속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또한 ‘원료’ – ‘포뮬러’ – ‘테스트’까지 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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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임직원 목소리 재능기부로 제작한 음성도서 기부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지난 13일(목) 서울 종로구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임직원 재능기부로 제작한 오디오북과 음성도서 제작 기부금 7천만 원을 한국장애인재단에 전달했다.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쇼호스트 등 방송 전문가를 비롯한 임직원 170여 명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제작한 음성도서 26권을 한국장애인재단에 전달했다"라며 "참여 임직원들은 생동감 있는 목소리로, 초등학생을 위한 자연·환경 분야의 그림책을 듣기 편안하고 몰입도 높은 음성도서로 완성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음성도서는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등 시각장애인 전용 온라인 플랫폼 6곳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음성도서 제작사업 ‘드림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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