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발효 전문기업 ㈜티젠과 서울장수가 협업하여 막걸리 업계 최초로 콤부차를 접목한 신개념 발효주 '티젠 콤부차주 레몬'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전통 발효주에 웰니스 트렌드를 반영해 막걸리의 건강한 이미지를 강화하고, MZ세대의 라이트한 음주 문화를 겨냥했다.

'티젠 콤부차주 레몬'은 콤부차의 산뜻함과 막걸리의 부드러움을 결합해 청량한 맛을 자랑한다. 특히 레몬 풍미는 티젠의 인기 제품군에 속하며, 이번 협업을 통해 막걸리의 전통적 이미지를 넘어 '건강한 발효주'이자 '트렌디한 주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콤부차와 막걸리의 조화는 발효의 깊이와 상큼한 맛을 동시에 제공하며, 새로운 막걸리 경험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알코올 도수 4%의 저도주로, 매콤한 음식과의 조화가 뛰어나며, 1인 소비와 소용량 트렌드를 반영해 480ml 용량의 PET 패키지로 출시됐다. 전국 주요 편의점을 중심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2,000원대로 책정됐다.

티젠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헬시플레저를 추구하는 젊은 층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에 맞춘 제품 개발을 통해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