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주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수도권에 이어 전국을 확인한 결과 수기로 작성되는 개표상황표와 전산에 입력된 개표 결과 숫자가 서로 달랐다”고 말했다.
공개 자료에 따르면 15개 투표소에서 730표가 허위 입력됐고, 42개 투표소에서는 선거인 수에 차이가 있었다.
전북 정읍 시기동 제2투표구는 개표상황표 유효투표수 합계가 0표였지만 개표 결과에는 369표가 기재됐다. 부산 기장군 일광읍 제3투표구는 무효투표수가 개표상황표 225표, 개표 결과 4표로 다르게 적혔다.
선거인 수는 42개 투표소에서 1만9400여 명 차이가 났다. 인천 연수구 송도4동 제4투표구는 개표상황표상 선거인 수가 5871명이었지만 개표 결과에는 3790명으로 2000여 명 적었다. 울산 동구 전하1동 제1투표구는 개표상황표 1701명이 개표 결과에는 3717명으로 2000여 명 많았다.
주 의원은 “선관위의 부정 입력이 이 정도라면 선거 관리를 더 맡길 수 없다”며 “사전투표제를 전면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성역 없는 구속 수사와 강도 높은 처벌만이 국민 신뢰를 되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 의원은 2일 오후 서초구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 사무실을 찾아 관련 자료를 전달할 예정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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