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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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서 레미콘 차량 80대 노인 치고 이탈한 운전자 경찰 체포... 피해자 사망
전라남도 영암에서 레미콘을 운반하는 대형 믹서 차량 운전자가 80대 노인을 치고 난 후 현장을 이탈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남 영암경찰서는 사망 사고를 내고도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로 레미콘 믹서 차량 운전자 A(58) 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0시 17분께 영암군 서호면 한 마을회관 앞 공터에서 80대 주민 B씨를 치어 숨지게 하고 아무런 조치 없이 사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는 마을회관 앞 공터에 나락을 건조하던 중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앉아있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가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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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전장연 시위로 1호선 서울역 1시간 반 무정차 통과 시민 불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시위로 4일 출근길 지하철 1호선 서울역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서울역 플랫폼에서 교통약자이동권보장법 제정 등을 요구하며 탑승 시위를 벌였다. 1호선 상하행선 열차는 오전 9시 23분부터 10시 49분까지 약 1시간 30분 동안 서울역을 무정차 통과하며 불편을 겪은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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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범죄수익금 100억 원 대 자금세탁한 범죄조직 전원(13명) 구속 송치
부산경찰청(청장 엄성규) 사이버수사과는 ’24. 8월부터 ’25. 2월까지 각종 사이버사기(투자사기, 로맨스스캠 등) 범죄 수익금 약 100억 원을 허위로 개설한 상품권 사업자 계좌로 이체받은 뒤, 정상적인 상품권 매매대금으로 가장하여 자금세탁한 범죄조직을 검거하여 총책 등 피의자 13명 전원을 범죄단체조직,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자금세탁 조직 총책 A씨(30대·여)는 고향 후배인 중간관리책 B씨를 통해 범죄수익금을 인출할 C씨 등 조직원들을 포섭하고, 서울 ○○구 일대에 조직원들이 생활할 숙소 및 행동강령을 마련하는 등 사이버사기 범죄 수익금을 세탁하기 위한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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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옥현지하차도서 25톤 화물차량 화재
11월 3일 오후 2시 27분 울산 남구 옥현지하차도에서 25톤 화물차량(난연성 제품인 PVC레진 21.6톤 적재)에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은 출동한 울산소방(4개소방서 동원 18명, 차량 19대)에 의해 오후 2시 58분경 인명 피해 없이 완진됐다. 운전자(70대·남)는 화재를 인지하고 119에 첫 신고했다. 울산소방은 화재가 어느지점(엔진 등)에서 발화되었는지 등 화재원인과 재산피해 정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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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광장서 분신 사망 사건 발생
11월 3일 오후 2시 25분경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서 분신 사망사건이 발생했다.알 수 없는 이유로 A씨(70대·남)가 자신의 몸에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여 분신을 시도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소화기로 진화했으나, 현장에서 사망했다.부산동부경찰서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폴리스라인 설치 등 초동 조치 했으며, CCTV 영상 분석 및 목격자 상대 조사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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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캄보디아TF, 24건 수사 진행... 프린스·후이원도 내사 착수
서울경찰청이 캄보디아에서 벌어진 한국인 납치·감금·실종 등을 전담하는 태스크포스(TF)가 현재 24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3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17건을 수사하고 있으며, 오늘부로 일선 경찰서에서 7건을 더 넘겨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캄보디아 현지에서 사기와 인신매매 등을 벌이다 미국·영국의 제재를 받은 '프린스그룹', 캄보디아 범죄조직의 자금 세탁 등에 악용됐다는 의혹을 받는 '후이원그룹'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도 포함돼 내사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추가 범죄 예방을 위한 고액 알바 미끼 구직광고 등도 모니터링과 함께 단속을 펼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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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고속도로서 화물차 추돌 사고… 3명 사상
충북 보은군 외속리면 서산영덕고속도로(영덕방면)에서 8.5t 화물차가 3일 오전 5시 20분께 25t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고로 8.5t 운전자(50대)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지고 25t 운전자 등 2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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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차량 인도 돌진해 일본인 관광객 모녀 덮쳐... 1명 사망
일본인 관광객 모녀가 음주운전 차량에 부딪쳐 어머니가 숨지고 딸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운전자인 30대 남성 A씨를 음주운전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께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 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인도로 돌진해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일본인 모녀를 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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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방어진 슬도방파제 TTP 추락자 긴급구조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안철준)는 11월 1일 오전 10시 25분경 울산 방어진 슬도방파제 인근 TTP(테트라포드) 추락자 A씨(60대·남)를 소방과 합동으로 20분 만에 신속히 구조했다고 밝혔다.방어진 슬도방파제 빨간등대 인근 TTP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행인의 신고(10시 25분)로 방어진파출소 경찰관들이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다.구조 된 A씨는 머리와 얼굴에 일부 찰과상이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울산해경 관계자는 “APEC 정상회의로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해경은 한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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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중구 빌라에서 화재... 주민 2명 병원 이송
서울 관악구와 중구 빌라에서 연이어 화재가 발생해 주민 2명이 화상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1일 오전 2시 13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 빌라 3층에서 화재가 나 주민 1명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에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날 오전 4시 24분께는 중구 신당동 빌라 3층에서도 불이 났다. 주민 1명이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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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서 좌회전 25t 덤프트럭에 80대 보행자 치여 숨져
경기 파주시 한 도로에서 25t 덤프트럭에 80대 보행자가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0일 오후 4시 5분께 파주시 광탄면 신산리의 한 도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덤프트럭이 좌회전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남성 B씨를 들이받았다. 경찰은 A씨가 정상 신호에서 좌회전하던 중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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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강서경찰서, 공무집행방해 3명 현장서 검거
부산강서경찰서는 30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씨 등 3명을 현장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10월 30일 오전 9시 55분경 부산 강서구 소재 덕두역 인근 노상에서 A씨(40대·남), B씨(50대·남), C씨(60대·남) 등 3명이 先순위 집회를 방해했고, 경찰관이 이를 제지하자 욕설과 함께 주먹을 휘두르는 등 정당한 공무 집행을 방해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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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 전기작업 중 스파크로 30대 안면부 3도 등 화상사고
충남 천안시 동남구 봉명동 한 전기작업 현장에서 30일 0시 39분께 작업을 하던 30대 A씨가 화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안면부 전체 3도 화상 및 양팔, 몸통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스파크가 튀면서 화상을 입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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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부서, 76억 편취 대포통장 및 코인 계정 제공 자금세탁 일당 검거
부산중부경찰서는 캄보디아 ‘태자단지’ 내 거점을 둔 조직이 주식리딩·노쇼사기 등 각종 사기 범행을 통해 피해자 84명으로부터 76억 원을 편취할 수 있도록 대포통장 및 코인 계정을 제공한 자금세탁 일당 12명(구속8명, 불구속 4명)을 검거해 모두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총책 1명(40대·남, 구속)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전기통신금융사기피해방지및피해금환급에관한특별법위반,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알선책 1명(30대·남, 구속), 대포통장 대여자 10명(20~40대 남자들로 구속 6, 불구속 4)는 전기통신금융사기피해방지및피해금환급에관한특별법위반 방조, 사기 방조 혐의로 각 구속됐다.경찰은 지난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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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어청도항서 60대 예인선 선장 바다에 빠져 숨져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항에서 30일 오전 7시 2분께 58t급 예인선 선장 A(60대)씨가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인근 주민들과 함께 A씨를 바다에서 꺼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진다. 해경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며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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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경찰서, 베트남 거점 30억 상당 불법 대포유심 유통 조직 검거
대구서부경찰서(서장 변인수)는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에 제공하기 위해 대포유심을 유통해 30억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챙긴 베트남 총책 A씨와 국내 총책 B씨 등 조직원 35명을 「전기통신사업법」및「전기통신금융사기피해방지및피해금환급에관한특별법」방조 혐의로 검거하고, 이 중 13명을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이들은 2022년 3월부터 베트남과 국내 지역에 사무실을 두고, 텔레그램 등 메신저로 모집책과 하부조직원을 관리하면서 대포유심 명의자 76명을 모집, 이들 명의로 총 572개의 회선을 개통했다. 이들은 해당 불법 유심 회선을보이스피싱 등 범죄조직에 유통하는 방식으로 30억 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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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용노동청-울산경찰청, 폭발 사고로 6명 사상낸 업체 압수수색 진행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울산경찰청은 지난 10월 17일 울산 남구 소재 SK에너지에서 폭발사고로 인해 근로자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한 사고와 관련하여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이번 압수수색에 근로감독관과 경찰 40명이 투입, 원·하청 본사 등을 상대로 계약 관련 서류 및 사고 이력 자료 등을 확보하고, 폭발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안전조치가 이행되었는지 여부 등을 면밀히 살펴보기로 했다.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된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화학공장의 보수 작업과정에서 폭발 등 대형 사고가 발생하게된 구조적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이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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