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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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 전략물자 밀수출 범죄수익, 최초로 기소 전 보전 조치
관세청 부산세관은 수출통제 대상인 전략물자 ‘미국산 고성능 반도체’를 정부 허가 없이 홍콩으로 불법 수출한 A씨( 40대·남)를 「관세법」, 「대외무역법」 및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부산지방검찰청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수사 결과에 따르면, A씨는 ’20년 2월부터 ’21년 11월까지 22회에 걸쳐 미국산 고성능 반도체(AD Converter-아날로그신호를 디지털신호로 변환시키는 장치로서, 처리 속도가 높은 고성능 제품은 군사용으로 전용될 가능성이 있어 거래가 제한됨) 3만 6천 개(51억 원 상당)를 홍콩으로 불법 수출한 사실이 드러났다.A씨는 국내 기업에 반도체를 납품하는 B업체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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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경찰서 ,부부싸움 중 남편 숨지게 한 50대 여성 '입건'
부부싸움 중 위험한 물건을 휘둘러 남편을 숨지게 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평택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전 3시께 평택시 주거지 아파트에서 남편 B씨와 다투다가 양주병으로 머리 부위 등을 내려쳐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범행 후 스스로 경찰에 신고해 검거됐고 크게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다가 사건 당일 오후 2시께 사망했다.A씨는 경찰에서 "남편이 이혼을 요구해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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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참사 56일만에 의료·훈련 비행훈련 재개.. 민간 운항은 아직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전면 폐쇄된 무안국제공항이 56일 만에 응급 의료와 교육 훈련을 위한 비행 재개에 들어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4일 항공 당국은 전날 오후 9시부터 구조·수색이나 의료 후송을 위해 관제탑의 승인을 받은 비행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무안국제공항에는 대학 5곳과 민간 기관 3곳 등 모두 8곳의 교육기관이 항공기 21대를 이용해 비행 훈련을 하고 있다. 다만 민간 여객기 운항은 로컬라이저 둔덕 개선 등 안전·시설 점검을 위해 오는 4월 18일까지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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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앞바다서 도선 승객 바다로 떨어져 실종... 해경 수색
인천 앞바다를 운항하는 도선에서 승객이 바다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4일 인천해양경찰서는 전날 오전 9시 38분께 중구 중산동 구읍뱃터 인근에서 409t 도선에 있던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 배는 월미도 선착장에서 영종도 구읍뱃터로 가는 도선으로 탑승 승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군 당국 등이 선박 8척과 항공기 1대 등을 현장에 투입해 일대를 수색했으나 아직 A씨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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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논산고속도로 정우터널서 화물차 추돌사고로 1명 사망
충남 공주 정안면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 정우터널 안에서 24일 오전 3시 43분께 발생한 화물차 추돌사고로 1명이 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고는 터널 내에 차량 정체가 이어지던 중 2.1t 화물차가 앞서 서행 중이던 23t 탱크로리 차량 후미를 들이받으며 일어났다. 이 사고로 2.1t 화물차 운전자 A(60대)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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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70대 보행자 길 건너다 SUV에 치여 사망
제주에서 70대 보행자가 길을 건너다 SUV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동부경찰서 등은 전날 오후 7시 26분께 제주시 구좌읍 평대초등학교 동쪽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70대 A씨가 60대 B씨가 몰던 SUV 차량에 치였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횡단보도는 보행 신호(녹색)는 아니었고 차량 운전자 B씨 음주 조사에서도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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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 '고액알바' 유혹에 넘어가 마약 밀수에 가담한 20대 검거
관세청은 부산세관이 합성대마 등 마약류 약 7.1kg(합성대마 4회 5.7kg / 액상대마 2회 1.4kg)의 밀수·유통에 가담한 통관책 A씨(26·여)와 유통책 B씨(26·남) 총 2명을 검거해 A씨는 작년 6월에 구속 송치, B씨는 올해 1월 불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합성대마(JWH-018 유사체)는 주로 진통효과를 위해 개발된 화학물질로, 천연 대마의 향정신성 성분인 THC에 비해 화학구조에 따라 최대 85배 이상 정신 환각 효과가 있다고 학계에 보고된 바 있다.부산세관은 지난해 5월 국제우편을 통해 미국으로부터 들어오던 고농축 액상대마 700g이 인천공항세관에서 적발되자 해당 물품을 추적해 통관책 A씨를 검거했다. 이후 추가 수사를 통해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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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서 원룸 화재로 70대 남성 치료중 사망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월 21일 오후 7시 14경 부산진구 양정동 소재 원룸 건물 3층에서 불상의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화재로 거주자인 A씨(70대·남)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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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걷던 육군 장교 주행 차량에 잇따라 치여 숨져
대전 유성구 하기동 호남고속도로지선 논산 방향 유성분기점 인근 고속도로에 들어간 30대 육군 장교가 지난 20일 오후 10시20분께 주행 차량에 잇달아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사람이 도로 위에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숨진 A(30대)씨를 발견했는데 확인 결과 A씨는 진급을 앞두고 대전 유성구 자운대 육군대학에서 교육받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차량 블랙박스, 유가족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는 한편 A씨의 행적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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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장안구 다세대주택서 화재로 한때 대응 1단계 발령
경기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한 5층짜리 다세대주택 3층에서 21일 오전 2시 55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인명 피해 우려가 있다고 보고,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해 진압에 나서 인명 구조에 나섰고 다행히 피해없이 진화와 구조를 마쳤다.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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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해공항 국제선 계류장 램프버스 보행자 충격 사망
2월 21일 오전 6시 18분경 김해공항 국제선 계류장에서 램프버스(승객 운수용)가 좌회전 중 보행중인 피해자를 충격해 사망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램프버스 운전자(40대·남)는 음주는 하지 않았다. 피해자(40대·남)는 병원 이송했으나 치료중 사망했다. 공항 내부는 촬영금지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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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중부서, 손님 가장 2700만 원 상당 귀금속 절취 40대 구속
창원중부경찰서(형사과)는 창원의 금은방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금목걸이와 금팔찌 등 2,700만 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 A씨(40대)를 특가법위반(절도) 혐의로 검거,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5조의4 제5항 제1호는 "형법 329조부터 331조까지의 죄(절도, 야간주거침입정도, 특수절도) 또는 그 미수죄로 세 번 이상 징역형을 받은 사람이 다시 이들 죄를 범하여 누범으로 처벌하는 경우에는 2년 이상 2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가중처벌하고 있다. 피의자는 2025. 2. 9.경 김해에서 오토바이를 훔쳐 창원으로 이동한 후, 창원 소재 금은방에 손님인 것처럼 들어가 업주에게 “귀금속 3,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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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호관찰소, 소년보호관찰대상자 구인·유치 후 보호처분 변경 신청
법무부 울산보호관찰소(울산준법지원센터)는 보호관찰 준수사항을 중대하게 위반한 B군(14)을 구인·유치 후 보호처분 변경 신청을 했다고 20일 밝혔다.B군은 무단외박과 가출을 반복하며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을 기피하고 수강명령 집행 및 소환에 불응하는 등의 혐의다. 오토바이 무면허 운전 혐의로 보호관찰 처분을 받았음에도 반성 없이 오토바이 무면허 운전을 일삼았으며, 외출제한명령을 상습적으로 위반했고, 학교폭력 비행을 저질렀다.B군은 지난해 8월 울산가정법원으로부터 소년법상 1년의 보호관찰, 수강명령 40시간의 결정을 받아 준수사항을 지키며 건전한 사회인이 되도록 노력하여야 함에도, 이를 위반해 소년원에 입원할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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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송정동 볼트 제작공장 내 사망사고 발생
부산 강서경찰서는 2월 19일 오전 11시 53분경 강서구 송정동 소재 볼트 제작 공장 내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장 내에서 근로자 A씨(60대· 남)가 세척 작업 중 자동세척 리프트와 철 기둥 사이에 끼여 있는 것을 동료 직원이 발견하여 병원 이송했으나 이날 낮 12시 38분경 사망했다.강서서 관계자는 "일단 현장조사하고 사망사고 이기 때문에 부산청으로 사건을 이관할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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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입후보예정자 등 3명 수사 착수
부산 연제경찰서는 오는 3월 5일 실시하는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입후보예정자 등 3명에 대해 부산연제구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지난 2. 18.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기부행위제한) 위반 혐의 고발장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경찰은 적법절차에 따라 신속히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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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 아기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30대 부모 경찰 조사
경기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23개월 아기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4시께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한 뒤 소방 당국이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하며 아기를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부모인 남편 A씨와 B씨가 전날 저녁 아기를 재운 후 외출했으며, 홈 캠으로 아이를 확인하다 뭔가 이상해 집으로 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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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서 횡단보도 건너던 60대 차량 2대에 잇달아 치여 숨져
경기 성남시 중원구의 편도 3차로 도로에서 20일 오전 5시 35분께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여성 A씨가 50대 운전자 B씨가 모는 쏘나타 승용차에 치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충돌 이후 A씨는 도로에 쓰러졌고 뒤따르던 SUV에 의해 한 차례 더 치여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횡단보도를 통해 길을 건넜으나, 당시 보행 신호등은 적색신호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SUV 운전자 C씨는 사고 이후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경찰은 B씨와 C씨를 각각 소환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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