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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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플라스틱공장서 창고용 천막 설치하던 40대 추락사
경기 화성시의 한 공장에서 창고용 천막을 설치하던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 20분께 화성시 팔탄면의 한 플라스틱 용기 제조공장에서 10m 높이 철골구조물에 사다리를 댄 채 재료보관용 창고로 쓰일 천막을 설치하던 40대 A씨가 바닥으로 추락한 뒤 동료들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추락 경위를 조사하는 작업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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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서 해빙기 낙석 발생으로 일부 도로 통행 제한
강원 영월군 무릉도원면 도원리 섬안교 인근 군도에서 14일 오전 7시 58분께 낙석이 발생했다. 낙석으로 도로가 막혀 도원∼운학간 2호 군도의 도로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당국은 장비를 투입해 낙석 제거에 나서는 정확한 해빙기 낙석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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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원 풋살장서 골대에 머리 다친 11살 초등생 숨져
세종시의 한 근린공원 풋살장에서 초등학생이 축구골대에 머리를 다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13일 오후 3시 55분께 고운동 한 근린공원 풋살장에서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는 어린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하고 119 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심정지 상태의 어린이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11살인 이 초등학생은 풋살장 골대에서 놀던 중 골대가 앞으로 쓰러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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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욕지도 정박 예인선에서 40대 선원 물에 빠져 숨져
경남 통영시 욕지도 욕지항에 정박해 있던 예인선에서 지난 13일 오후 10시 30분께 40대 선원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출동해 구조했으나 숨지는 사고 발생했다. 해경에 따르면 당시 선박 안에는 A씨와 선박 기관장이 있었고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다는 진술을 받았다. 해경은 이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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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풍랑특보 속 조업"…안전 저해 행위 8건 적발
부산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어업인의 안전사고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바다 조성을 위한 '안전 저해 행위 특별단속'을 벌여 위반 행위 8건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해양안전 특별경계 기간(2.13.~3.15.) 발령에 따른 것으로, 단속기간인 지난 5일 부산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출항 제한을 위반해 조업에 나선 어선 2척이 적발됐다. 기상 악화 중 출항 제한을 위반한 경우 3개월 이내 어업 허가 정지 등의 행정처분이 부과된다.특히 지난 11일에는 강서구 화전1수문 인근 해상에서 비어업인이 집어등과 뜰채를 이용해 실뱀장어 9마리를 불법 포획했다가 수산자원관리법을 위반한 사실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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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항의에 아래층에 액젓·분뇨 투척 혐의 40대 여성 입건... 본인은 혐의 부인
층간소음 문제로 항의한 아래층 주민에게 불만을 품고 현관문에 액젓과 동물 분뇨 등을 투척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재물손괴,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아래층 주민 B씨의 현관문과 복도에 총 6차례에 걸쳐 액젓과 동물 분뇨를 뿌리고 래커칠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B씨는 층간소음 문제로 항의하기 위해 찾아간 이후부터 A씨의 보복 행위가 시작됐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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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묻지마 흉기 살인' 피의자 34세 이지현 신상공개
경찰이 충남 서천에서 일면식 없던 여성을 흉기 살해한 이지현(34) 씨에 대한 신상정보를 13일 공개했다. 충남경찰청은 지난 7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이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결정을 내렸으며 5일간 유예기간을 거쳐 이날 이름과 나이, 얼굴을 공개했다. 심의위원들은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피해자 유족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상정보 공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2일 충남 서천군 사곡리의 한 인도에서 전혀 알지 못한 사이인 40대 여성과 마주친 후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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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자원순환시설서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에 초진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자원순환시설에서 13일 오전 5시 15분께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당국이 출동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장비 27대와 인력 77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며 오전 7시 11분께 초진을 마쳤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는 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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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아파트서 화재로 1명 화상·주민 21명 대피
충북 음성군 금왕읍의 6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13일 오전 5시 47분께 화재가 발생하면서 거주자인 A(30)씨가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불은 아파트 내부 50여㎡를 태우고 7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영향으로 아파트 주민 21명이 안내에 따라 대피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전기 콘센트 부근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A씨의 말을 참고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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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북부서, 고리 이자 챙긴 불법 대부업자 5명 검거
대구북부경찰서(서장 신동연)는 무등록으로 고리의 이자를 챙긴 불법대부업자 5명을 대부업법 위반 등으로 검거해 이 중 총책 1명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이들은 2024년 7월부터 10월까지 채무자 92명에게 약 3억 원을 빌려준 후 법정 최고이자율인 20%를 훌쩍 넘는 연이율 300~1,955%에 해당하는 이자를 받은 혐의다.피의자 일당은 대부업 등록도 없이 무자격 대부업체를 운영했고, 채권 추심과정에서 피해자를 협박하거나 피해자의 가족과 지인들에게 채무 사실을 알리겠다고 하는 등 채권의공정한추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하기도 했다.피의자들은 전체 조직을 총괄하는 총책, 총책에게 자금을 제공하고 수익금을 배분받은 자금책, 대부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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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찰 중이던 마약사범 20대,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 취소돼
마약투약으로 보호관찰중인 20대가 대구보호관찰소에서 실시한 불시검사를 통해 마약투약사실이 적발돼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이 취소됐다. A씨는 관련사건이 재기수사되어 새로운 재판을 받게 되는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법무부 대구보호관찰소(대구준법지원센터, 소장 이용호)는 불시검사 통해 마약 양성반응이 적발된 A씨(20대·남)에 대한 기소유예 취소 신청이 검찰에서 받아들여졌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2024년 7월경 신종마약인 ‘합성대마’를 투약해 대구지방 검찰청에서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 참여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 보호관찰 6개월, 재활교육, 중독상담을 처분 받았다. 법무부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법-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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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빈집 화재 야산으로 번져 진화 중
광주 광산구 임곡동 인근에서 12일 오전 9시 34분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돼 소방 당국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다. 당국은 한 주택 건물과 인근 야산에서 불길이 일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소방헬기 등을 동원해 불길을 잡고 있는 상황이다. 당국은 빈집에서 시작된 불이 주택 뒤편 야산으로 확대한 것으로 추정하고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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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만취한 50대 길가던 행인 폭행 현행범 체포
경남 진해경찰서는 길거리에서 모르는 행인을 돌로 폭행한 혐의(특수상해)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 45분께 창원시 진해구 이동 길거리에서 50대 행인 B씨 머리를 돌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머리에 열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만취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술에서 깨는 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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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서 연쇄 교통사고 발생... 수습 도우려던 60대 등 2명 숨져
강원 영월군 남면 각한터널 인근에서 11일 오후 8시 20분께 1t 화물차가 갓길에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60대 남성이 숨지고 화물차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다. 또 사고를 목격하고 수습을 도우려던 운전자 2명이 뒷따르던 차량에 부딛혀 추가로 사고를 당해 한명이 숨지고 한명이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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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양 살해 초등교사 30일간 신상정보 공개
경찰이 지난달 10일 교내에서 8살 김하늘 양을 살해한 교사 명재완(48) 씨의 신상정보를 12일 공개했다. 대전경찰청은 전날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명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 결정에 대해 명씨가 서면으로 '이의 없음' 의견을 내면서 이날 명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이 즉시 공개됐고 내달 11일까지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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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봉래동 물양장서 폐유 유출… 부산해경, 9시간 만에 방제작업 완료
부산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는 12일 오전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에 계류된 유조선(35톤, 부산 선적)에서 발생한 폐유 유출 사고와 관련, 약 9시간 만인 오후 4시 30분경 해상에 유출된 폐유에 대한 방제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7시 48분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방제12함을 비롯한 남항·영도 연안구조정, 특수방제정 등 10척과 인력 90여 명을 투입해 해양환경공단, 방제업체와 합동으로 사고선 주변에 오일펜스 180m를 설치해 폐유 확산을 방지했다.특수방제 장비인 유회수기를 투입해 바닷물이 섞인 검은 폐유 약 200리터와 폐유를 제거하는 데 이용한 유흡착재 등 폐기물 약 3톤도 수거했다.방제작업 결과 해상에 번진 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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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남부서, 군인 사칭 전투식량 대금 편취 수사중
군인을 사칭한 사기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부산남부경찰서는 2025. 2. 중순경 인천 지역 군부대와 거래관계에 있던 피해자(60대· 남)에게 국방부 소속 군인을 사칭해 전투식량을 주문해주면 대금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2,900만원 상당을 편취한 사건 수사 중(계좌명의자가 부산 남구 거주)이라고 12일 밝혔다.부산해운대경찰서는 2025. 2.월경 부산 지역 군부대 군인을 사칭해 전투식량 대금으로 490만원을 편취해 접수된 사건은 강원청 이송, 720만 원을 편취한 사건은 계좌명의자 특정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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