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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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1000가구 넘는 ‘대단지’ 분양 빅뱅
올 3분기 전국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분양 장이 열린다.부동산114에 따르면 3분기(7~9월) 전국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3만8680가구가 분양 수요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3분기 전체 분양물량인 8만1276가구 가운데 절반 수준인 47.59%에 달한다. 월별로 살펴보면 7월에 1만8099가구를 시작으로 ▲8월(1만5160가구) ▲9월(5421가구) 등 분양이 진행된다. 지난 ▲1분기(6502가구) ▲2분기(2만6455가구) 등을 거치며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지역별로는 경기에서 1만8374가구가 분양할 예정으로 물량이 가장 많고, ▲충북(5613가구) ▲부산(4498가구) ▲인천(3356가구) ▲충남(2460가구) ▲서울(1865가구) ▲경북(1384가구) ▲대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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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공간이 경쟁력”…발코니 등 서비스 면적 주목하는 분양시장
최근 분양시장에서 특화 설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다양해진 라이프스타일로 공간 효율성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차별화된 상품성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모습이다.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서비스 면적이다. 서비스 면적은 전용면적 외에 추가로 제공되는 면적을 뜻한다. 발코니와 테라스 등이 이에 해당한다. 주택 수요자들의 취향 및 의도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공간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수납공간 확보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입주민들의 선호도도 높다.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 주거 트렌드’에 따르면, 올해 주거 보유 희망 공간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거실 발코니’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비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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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가 만드는 ‘집값’…빅 브랜드 타운, 지역 랜드마크로 ‘우뚝’
경기 불확실성과 금리 인상 등으로 부동산 시장 전반에 관망세가 짙어지는 상황에서도, 하나의 건설사 브랜드로만 구성된 ‘단일 브랜드 타운’은 여전히 높은 몸값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브랜드 일체감을 바탕으로 한 주거 품질, 안정적인 시공 신뢰도, 대규모 커뮤니티와 생활 인프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단일 브랜드 아파트의 경우 한 시공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건설하다 보니 여러 시공사가 분담하여 건설하는 컨소시엄 아파트보다 상품면에서 만족도가 더 높다”며 “메이저 건설사가 대규모로 짓는 단일 브랜드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단지 수가 적어서 희소성까지 높다”고 말했다.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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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시민연합, 폭염에 차량도 '열사병'… 안전관리법 소개
전국을 덮친 폭염이 도로 위 차량들도 열사병에 걸리기 직전이다. 한낮 지표면 온도는 60도를 넘으며 차량은 가혹 조건이 반복되면서 한계 상황에 몰린다. 엔진룸 온도는 70도, 주차 차량 내부는 90도까지도 치솟는다. 주행 중 타이어 내부 온도는 110도까지 올라가고, 타이어 고장은 주행 중 제동거리 증가와 핸들 제어력 저하 등으로 사고 위험을 높인다. 기상청은 올해 폭염이 열돔과 열섬 현상이 겹쳐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심 노면 온도는 60도를 넘기며 차량 하부, 타이어, 브레이크에 열을 집중시킨다. 마모가 심하거나 공기압이 부족한 타이어는 노면 마찰과 주행열로 내부 압력이 상승해 고속 주행 중 파열 위험이 커진다.■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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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전략’도 집에서 시작…농어촌 특별전형 수혜 단지 주목
다가오는 수능은 킬러 문항 배제로 변별력이 낮아지면서, 더 이상 점수 싸움이 아니게 됐다. N수생 증가로 응시자 수의 급증마저 예고된 가운데, 전형별 전략이 합격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거지까지 염두에 둔 입시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농어촌 특별전형’처럼 거주지에 따라 지원 가능 전형이 달라지는 제도는 ‘주거+교육’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전략 카드로 작용하고 있다. 농어촌 특별전형은 6년(학생, 부모 동반), 12년(학생 단독) 두 기간 동안 연속된 연수로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며 고등학교 졸업일까지 자격을 유지할 경우 효력이 생긴다. 수시·정시 등에서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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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노총 소방노조, 정당한 노조 활동 방해 부산소방재난본부 규탄 기자회견 가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소방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창석, 이하 공노총 소방노조)은 10일 부산시청 일대에서 노조의 정당한 업무 활동을 방해를 묵인하는 부산소방재난본부와 행위 당사자인 부산소방행정계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공노총 소방노조 소속 간부를 비롯해 석현정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하 공노총) 위원장을 비롯한 공노총 간부와 소속 연맹 및 단위노조 위원장 등이 참여해 노조 활동 방해를 규탄하는 목소리를 내는 데 동참했다.기자회견은 이창석 공노총 소방노조 위원장의 대표자 발언을 시작으로 석현정 공노총 위원장의 연대사, 이상수 부산본부위원장과 송희남 소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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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노쇼·허위·악성리뷰작성 등 불법행위 단속 강화
경남경찰청(청장 김성희)은 최근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서민 경제질서를 위협하는 소상공인 대상 각종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중점 대응대상은 ▵예약 후 나타나지 않는 ‘노쇼’로 인한 업무방해 ▵허위·악성 리뷰 작성으로 영업에 피해를 주는 행위 ▵대가를 지급하지 않는 무전취식·무임승차 행위 등이다.경남경찰청은 심야 시간 마산합포구 일대 주점 중 여성 또는 고령의 업주가 혼자 운영하는 곳을 대상으로, 최근 2개월간 신고된 것만 6건에 이르는 무전취식 사기 행위를 저질러 온 피의자를 지난 7일 구속했다. 경남경찰청은 위와 같은 행위에 대해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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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넷 박준희 회장, "기술은 곧 국력이며 네트워크는 안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5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대회'를 열었다. 11일까지 진행되는 이 대회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19개 재외한인과학기술자협회 공동주관으로 천 여명의 국내외 과학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과학기술의 과거와 미래를 깊이 논의하고,네트워크 강화와 미래를 여는 융복합 과학기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개회식에서 한국 반도체 성장에 기여해 2025년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황철성 서울대학교 석좌교수가 대통령상과 상금 3억 원의 영예를 안았다.7월 9일 2024 여성최초 삼성 호암상 공학상을 수상한 미국 워싱턴대학교 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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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자경위, 현장 중심 교통 실태조사 추진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임영수)는 도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7월 3일부터 31일까지 ‘현장 중심 교통 실태조사’를 추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도내 상습 정체 구간,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는 도로, 교통 민원 다발 구간 등 실질적인 교통 문제를 파악하고, 현장 교통경찰의 의견뿐 아니라 도민 의견까지 반영해 교통 문제의 본질적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조사는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조사는 도내 경찰서의 교통 외근·시설·민원 담당 경찰관과 한국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 관계자가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문제 구간에 대한 개선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온라인 조사는 경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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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3000명과 함께 만든 해양 다큐, <씨그널> 16일 전국 극장 개봉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빠른 속도로 황폐화되고 있는 바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씨그널 : 바다의 마지막 신호>가 오는 1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씨그널: 바다의 마지막 신호>은 바다(Sea)가 전하는 마지막 신호(Signal) 라는 의미로 스페인 해양소음 연구자, 호주의 수중 사진작가, 한국 제주의 해녀, 멕시코 어민, 그린피스 활동가 등 전 세계 7명이 직접 보고 듣고 느낀 바다에 대해 증언하는 다큐멘터리다. <씨그널: 바다의 마지막 신호>는 그린피스 서울사무소와 다큐멘터리 전문 제작사 ㈜보더레스랩, 수중 특수촬영 전문 회사 ㈜망그로브가 2년 1개월에 걸쳐 제작했다. 개봉에 앞서 해양 보호를 염원하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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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캐치 "SK하이닉스, 현대차증권 등 주요 기업 신입·인턴 채용 시작한다"
진학사 캐치는 2025년 주요 기업들이 신입/인턴 채용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진학사 캐치 관계자는 "채용을 진행 중인 기업은 SK하이닉스, 현대차증권, JYP엔터테인먼트, DB Inc., 로지스올, 경농 등이다"라고 전했다. SK하이닉스는 ‘2025 신입사원 수시 채용’을 7월 16일까지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설계, Product Engineering, 품질보증, Utility기술 등 총 7가지이며, 직무에 따라 분당, 이천, 청주에서 근무하게 된다. 현대차증권은 ‘2025년 3분기 신입 채용’을 실시하며, 마감일은 직무별로 다르다. 모집 직무는 인사, 총무, 기업분석 RA, 파생시장, 해외주식 야간 등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7월 18일까지 ‘각 부문 공개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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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세상, 동아제약 당진공장 독후감대회 수상작 선정
한국문학세상(회장 김영일)은 최근 동아제약 당진공장에서 실시한 ‘2025년 독서 활동·독후감 공모전’에서 74편의 응모작 중 우수작 3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동아제약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독서 프로그램으로, 한국문학세상이 심사를 위임받아 문학성과 창작성 등을 기준으로 공정한 평가를 진행했다. 독후감 심사는 김영일 작가(문학석사, 시인·수필가), 선정애 작가(전 아시아문예진흥원 이사장, 수필가), 김동균 작가(한국문학세상 발행인, 시인)이 맡았다. 수상자로는 1위에 안소희(선임, 품질관리팀), 2위에 서한나(선임, 생산지원팀), 3위에 김남호(책임, 품질관리팀) 등이 각각 선정됐다. 김영일 심사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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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복나눔재단, ‘Sunny Scholar in 의성’ 대학생 프로젝트 본격 돌입
SK의 사회공헌 전문 재단 행복나눔재단이 지역에 숨겨진 진짜 문제를 발견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Sunny Scholar in 의성’ 대학생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SK행복나눔재단에 따르면 ‘Sunny Scholar’는 치열한 사회 문제 정의와 철저한 현장 경험을 통해 청년이 사회 문제 해결 주체자로 성장하도록 돕는 대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Sunny Scholar in 의성’은 ‘Sunny Scholar’의 문제 정의 방법을 지역이라는 한정된 특수 공간에 적용해 지역에서 해결이 시급한 문제를 발견하는 현장 기반 연구 프로젝트다.‘Sunny Scholar in 의성’은 지난 6월 26일 경상북도 의성군에 위치한 G타운에서 3박 4일 오리엔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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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용노동청장, 혹서기 택배 물류현장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점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청장 김준휘)은 7월 9일 오후 2시 부산 서구 소재 「쿠팡로지스틱스(유) 부산3캠프」를 방문해 폭염속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핵심 조치인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폭염안전 5대 수칙은 ①시원한 물 ②냉방장치 ③휴식(2시간마다 20분 이상) ④보냉장구 ⑤119신고를 말한다.김준휘 청장은 사업장 관계자와 가진 간담회에서 “올해 6월 평균기온(22.9℃)이 역대급으로 무더웠던 지난해(22.7℃)보다 높은 만큼 더욱 경각심을 갖고,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온열질환 산재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특히 “체감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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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1009함, 단정운용역량 경연대회 ‘최우수’ 함정에 선정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안철준)는 9일 진행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 단정운용역량 경연대회에서 울산해양경찰서 소속인 1009함이 대형함 부문 최우수함정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단정운용역량 경연대회는 중·대형 함정의 단정 운용을 통해 인명구조 기술과 불법외국어선 단속 역량을 선보이고 각 팀별 전술을 교류하는 대회이다. 울산해경 1009함은 최신 AI탑재 통·번역 시스템 구축을 통한 불법외국어선 단속 전술을 선보이며, 응급처치, 진압장비 사용능력, 단정 이해도 평가, 단정 운용 및 종합작전 등 해상에서 그 간 갈고 닦은 단정 운용 기술을 선보여 당당히 대형함정 부문 최우수함정에 선정됐다. 안철준 울산해양경찰서장은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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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재난본부장, 119시민수상구조대 현장점검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김조일)는 8 ~ 9일 2일간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부산지역 해수욕장 안전관리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대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김조일 본부장의 이번 방문은 ▲물놀이 장소 배치 현황 확인 ▲각종 수난장비 및 안전관리 실태 점검 ▲현장활동 시 대원 안전사고 주의 당부 ▲119수상구조대원들의 노고 격려,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서다.119시민수상구조대는 부산지역 해수욕장의 안전지킴이로, 해운대 등 7개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 안전관리 임무를 수행하는 소방공무원(77명), 자원봉사자(209명) 등 총286명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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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곳은 없다’, 잠적한 체불사업주 노동청의 끈질긴 추적끝에 결국 구속
고용노동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청장 김준휘)은 7월 9일 청소용역업체를 운영하면서 근로자 10명의 임금과 퇴직금 합계 8천 9백만 원을 체불한 사업주 K씨를 「근로기준법」과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피해근로자들은 60대 내지 70대의 고령 여성 청소근로자들로, 최저임금 수준의 임금이 그들에게는 유일한 생계 수단이었다. 이들이 임금체불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구속된 K씨는 임금과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기 위해 연락을 끊고 호텔·모텔 등 숙박업소를 떠돌며 도피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K씨는 노동청의 출석요구에도 불응하며, 휴대전화의 전원을 꺼 놓고 자신의 행방을 감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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