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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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공사비 30% 급등…“분양가, 오늘 지나면 더 오른다”
주택시장에서 ‘지금이 내 집 마련 적기’라는 인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는 공사비 급등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공사비는 30% 가까이 뛰었으며, 그 영향으로 분양가도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수요자들은 분양가 추가 상승을 우려하며 청약시장으로 몰리는 분위기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11월 15일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900만4,7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05%(219만4,500원) 상승했다. 특히 수도권의 분양가는 27.17%(621만600원) 급등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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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진학하려면 여기로”…‘명문 학원가’ 일대 분양 눈길
지방 주택시장 양극화가 전개되는 가운데, 단연 불황을 모르는 지역이 있다. 일명 ‘OO의 대치동’이라 불리는 학군지다. 우수한 교육 환경이 입시 경쟁력을 높이면서, 주거 수요가 끊임없이 이어져 주택 가격이 안정되거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신규 분양 단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웃돈 단위가 다른 지방 명문 학원가 일대, 지역 아파트 시세 리딩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대구에서도 수성구 범어동의 ‘힐스테이트 범어’ 전용면적 84㎡는 8월에 15억7000만원으로 거래가 성사됐다. 수성구 평균 매매가격(5억1090만원, 이하 시세 출처 : 부동산R114)의 3배에 달하는 가격이다. 대구 수성구에 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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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이하 소형아파트, 중·대형보다 청약경쟁률 “2~3배 높아”
올해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중형, 대형 타입 대비 최대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용 59㎡타입은 새로운 국민평형으로 불리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1월~11월 2주차 기준)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30.6대 1로, 전용 60~85㎡이하인 중·소형 11.1대 1보다 약 2.8배, 전용 85㎡초과 중·대형 타입보다 약 3.8배 경쟁이 치열했다. 이는 소형 12.9대 1, 중·소형 9대 1, 중·대형 17.3대 1로 중·대형 타입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지난해와 대조되는 결과다.실제 올해 최고 경쟁률 상위 5개 단지 중 1위부터 4위까지 전용 59㎡타입이 자리한 것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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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하이브 최고홍보책임자 등 고발... 내달 토크 콘서트 메시지 주목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하이브에서 홍보 업무를 맡은 임직원을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 전 대표 측은 지난 25일 박태희 하이브 최고홍보책임자(CCO)와 조모 홍보실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민 전 대표 측은 "이들이 하이브의 셰어드(Shared·공유) 서비스 PR 조직 소속으로 어도어로부터 수수료를 받으며 뉴진스를 홍보해야 할 업무상 지위에 있었음에도 그 책무를 다하기는커녕, 그 성과를 축소하는 등 어도어와 뉴진스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했다"고 주장했다. 민 전 대표는 다음 달 6일 8시 한화손해보험과 폴인이 주최하는 온오프라인 토크 콘서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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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기준 변경 추진... '주 35시간 임금 보장'
정부가 농어촌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할 때 지켜야 하는 최소 기준이 '체류 일수의 75% 이상 고용 보장'에서 '주당 35시간 임금 보장'으로 바뀔 전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법무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는 각계 의견을 수렴해 이런 계절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 제도는 파종기·수확기 등에 단기간·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어업 분야에서 최대 8개월간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원래 고용주는 체류 기간의 75% 이상, 예를 들어 체류 기간이 90일인 C-4 자격 근로자는 68일 이상 고용하고 그에 상응하는 임금을 지급해야 하는데 날씨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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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 조합비 횡령 혐의 의혹 수사
전북경찰이 건설노조 간부의 조합비 횡령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북경찰청은 민주노총 건설노동조합 모 지회장 A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조합비 일부를 아내가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접대비로 사용하거나 유흥주점에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조합원들은 이날 전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회장의 비리 의혹을 폭로하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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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횡단보도 신호 위반 오토바이 충돌 사고로 운전자·보행자 숨져
경남 창원에서 신호 위반 오토바이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들이받아 오토바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마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0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동 한 도로에서 320㏄ 오토바이를 몰던 20대 A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B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 B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2명 다 숨진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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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 동창 넘어뜨려 숨지게 한 30대 구속영장 반려... 검찰, 보완 수사 요청
초등학교 동창을 넘어뜨려 숨지게 한 30대 남성의 구속영장이 검찰 단계에서 반려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6일 인천지검은 폭행치사 혐의로 최근 경찰이 신청한 30대 A씨의 구속영장을 반려하고 보완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폭행치사 혐의와 관련해 사망의 인과관계와 예견가능성을 좀 더 명확하게 밝힐 필요가 있다"는 반려 사유를 경찰에 전달했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9시 20분께 인천시 부평구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교 동창인 30대 B씨와 다투다가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확보한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정밀 분석하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해 A씨의 사전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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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LG화학, 땡스카본과 여수 앞바다에 잘피 2만주 추가 이식
LG화학이 여수 앞바다에 잘피 2만 주를 추가 이식하고 해양생태계 잘피 서식지 복원 및 생물 다양성 연구 사업으로 미래세대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든다.LG화학은 25일, 기후테크 스타트업 땡스카본과 여수 대경도 바다에 지난해 1차로 이식한 잘피 5만 주에 이어 올해 2차로 2만 주를 추가 이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식한 여수 대경도 잘피 군락지는 42.7ha였던 면적이 올해 6월 45.5ha까지 넓어졌다. 늘어난 면적만 축구장 4개 크기인 2.8ha다. 올해 2만 주를 추가하게 되면 2026년에는 자연적으로 증가된 면적이 축구장 15개 크기인 10.0ha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잘피는 맹그로브 숲, 염습지와 함께 유엔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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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분당차병원, 봉사동호회 위드차 김치나눔 행사 실시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임직원들이 김장김치를 300포기를 담아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에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김치나눔 행사는 현대그린푸드가 공동 후원했다.분당차병원 봉사동호회 위드차(withCHA) 회원들과 임직원들은 지난 23일 기부금을 후원하거나, 직접 김장담기에 참여해 국내산 재료로 만든 김장김치 300포기를 준비했다. 김치는 성남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저소득가정, 홀몸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무료급식소로 전달될 예정이다.성남시 자원봉사센터 장현자 센터장은 “성남시 무료급식소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분들이 식사를 하러 오신다. 추운 겨울 소외계층 주민들의 빈 속을 든든하게 줄 것”이라며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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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보령중보재단, 종로구 어린이·청소년 오케스트라 후원
보령중보재단(이사장 김승호)이 후원하는 종로구 어린이·청소년 오케스트라 ‘하·울(하나의 울림)’의 정기연주회가 지난 24일 서울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25일 보령에 따르면 올해 7회를 맞이한 정기연주회에는 종로구 지역아동센터 소속 초등 및 중학생 92명이 참여했다. 장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를 시작으로 비비의 '밤양갱', BTS의 'Dynamite' 등 인기 K-POP을 클래식 형태로 편곡해 선보였으며, '만남중창단'과의 특별 협연 또한 이뤄졌다. 만남중창단은 종교간 화합을 위해 4대 종교(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성직자로 구성된 음악 단체다.종로구는 보령의 본사가 위치한 지역으로, 보령중보재단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감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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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SH공사, 동대문구 취약 가구 위해 집수리 봉사 활동 진행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직무대행 심우섭)가 동대문구 주거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SH공사는 지난 10월 동대문구 주거 취약 4가구를 방문해 도배·장판 교체와 청소·소독·방역 등 종합 집수리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봉사 활동은 동대문구 관내 민·관 협의체인 동대문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활고용주거분과(이하 분과)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분과는 SH공사 동대문주거안심종합센터를 비롯해 총 8개 기관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8월 관내 저소득층 30명을 대상으로 약 한달 간 홈 케어 마스터(청소·정리 정돈) 교육 및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 바 있다. SH공사는 이번 봉사 활동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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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한국마사회 임직원,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 봉사활동 나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21일, '2024년 제2차 엔젤스데이(Angels Day)'를 맞이해 직속부서 주관으로 자매결연 농촌마을을 방문해 일손 돕기 및 기부 물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엔젤스데이는 말산업분야 및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한국마사회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날이다. 구체적으로는 총 5개의 활동분야로 △ 지역사회 봉사활동 △ 자매결연 농촌 봉사활동 △ 말산업 현장 재능기부 △ 동물복지 향상 봉사활동 △ ESG 실천 봉사활동이 있다.이 날 봉사에 참여한 직속본부 임직원들은 자매결연 마을인 충남 천안시 직산읍 자은가리에 방문하여 환경 정화, 농번기 일손 돕기 등 ‘아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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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한화그룹, 예술의전당서 '한화클래식 2024' 성료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주최한 '한화클래식 2024'의 무대가 지난 23일, 2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가득 채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한화클래식 2024'는 독일을 대표하는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와 리아스 실내합창단을 초청해 바흐, 헨델의 대표적인 합창곡을 선보였다. 25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30년간 함께하며 최고의 하모니로 찬사를 받아온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와 리아스 실내합창단은 공연기간 내내 바흐와 헨델의 바로크 시대 명곡으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예술의전당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서독을 대표하던 리아스 실내합창단과 동독 고음악 연주의 선두주자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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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분양 시장 막판까지 후끈…연말까지 8000가구 공급
충청권 분양시장의 열기가 뜨겁다. 최근 대전, 천안, 청주 등에서 분양에 나섰던 상당수 단지들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치열한 경쟁 속에 청약을 마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11일 1순위 접수를 실시한 천안 아이파크 시티는 1순위 평균 12.08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쳤다. 천안에서 모든 타입이 1순위에 마감된 것은 약 3년 만이다. 또 지난 19일 대전 유성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5단지는 1순위 평균 23.76대 1을, 20일 충북 청주에서 분양한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더원은 1순위자 1만4555명이 몰려 평균 77.01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충청권 분양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1순위 청약률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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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 로망 실현…도심 속 ‘오션뷰’ 아파트 각광
자연 조망권을 중시하는 수요자가 늘어나면서 오션뷰를 누리는 아파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역별 아파트값 양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도심 속 오션뷰가 가능한 단지는 억대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에 들어선 ‘더샵송도마리나베이’는 인천 바다 오션뷰가 가능한 아파트로 입주를 시작한 2020년 4억5000만원에 거래됐던 전용면적 84㎡가 올해 초에는 8억7000만원에 손바뀜되며, 두 배 가량의 프리미엄을 형성했다.부산 해운대구 ‘대우트럼프월드마린’도 전용면적 217㎡ 타입이 올해 3월 31억원에 팔리면서 2019년 거래됐던 15억7000만원 대비 5년 만에 15억원이 넘는 웃돈이 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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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흥행 주도하는 ‘브랜드 대단지’…연말까지 1만1000가구 공급
남은 연말 분양시장에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대단지가 대거 공급을 예고해 이목이 쏠린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전국에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로 총 17개 단지, 1만8580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 중 1군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대단지(10대 건설사간 컨소시엄 포함)로는 11개 단지, 1만1651가구가 일반분양으로 풀린다. 권역별 물량으로는 서울·수도권에서 7개 단지 7082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며 ▲지방광역시 2개 단지 2270가구 ▲그외 지방 2개 단지 2299가구가 공급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1군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대단지의 경우는 주거환경과 환금성, 가격 상승률 등 대단지가 지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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