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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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관련 배임 혐의' 최문순 전 강원지사 검찰 소환조사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가 춘천 레고랜드 조성 사업과 관련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를 받는 가운데 29일 검찰 소환조사를 받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춘천지검은 이날 중으로 최 전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12일 도청 감사위원회, 투자유치과, 문화유산과 등 3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으며 레고랜드 조성 사업과 관련한 자료와 이보다 앞서 강원중도개발공사(GJC)를 대상으로도 관련 자료들을 임의로 제출받아 확보한 상태다. 최 전 지사는 2018년 GJC(당시 엘엘개발)가 영국 멀린사에 800억원을 지원하도록 지시함으로써 GJC에 손해를 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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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초등학생 아들 숨지게 한 40대 엄마 붙잡아 조사... 범행 뒤 자진 신고
전북 김제경찰서가 초등학생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후 9시께 김제시 부량면의 한 농로에서 초등학생 아들 B군(10대)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2시간여 뒤 112에 "사람을 죽였다"고 신고했는데 범행 이유에 대해 생활고 등을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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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경남도 산하기관 처남 채용 청탁 의혹... 경남도 "이력서 받고 파쇄"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사건 핵심 인물로 조사를 받고 있는 명태균 씨가 처남을 경남도 관련 기관 채용을 위해 지사에게 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남도는 산하 기관인 경남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지난해 4월 자신들이 위탁 운영하는 경남지역 대학생 기숙사인 남명학사의 전문임기제 직원 채용 공고를 냈는데 명씨 처남 A씨는 5급 직원으로 최종 합격한 것으로 전해진다.이를 두고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 씨는 명씨가 박 지사 측에게 청탁해 이뤄진 결과였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경남도는 2022년 말께 명씨 측이 박 지사 비서실에 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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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불법 숙박업' 혐의 문다혜 불구속 송치
경찰이 '불법 숙박업' 의혹이 불거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9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문씨를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송치했다. 문씨는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자신이 소유한 서울 영등포구 오피스텔 호실을 숙박업에 이용한 혐의와 태국으로 이주하기 전 소유했던 영등포구 양평동 빌라를 불법 숙박업소로 이용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한편 문씨는 최근 2년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 있는 단독주택을 불법 숙박업소로 운영한 혐의로도 경찰 수사를 거쳐 제주지검으로 넘겨져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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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일동제약그룹, 소외 어린이 돕기 ‘걸음 기부 캠페인’ 성료
일동제약그룹이 사회적 책임 실천 등 ESG 경영 확대의 일환으로 ‘걸음 기부 캠페인’을 전개하고, 목표 달성에 따른 소외 계층 후원 활동에도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앞서 일동제약그룹은 ‘아동 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에 맞춰 지난 10월 17일부터 약 한 달간 임직원들과 함께 스마트폰 만보기 앱을 활용한 ‘1억 보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임직원 7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으며, 누적 합산 기준 총 1억 5900 걸음을 적립해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회사 측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환경과 에너지 문제 측면에서 소나무 2200여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14500kg의 탄소 저감 및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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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장애인스포츠단, 전국체전 메달 30개 획득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운영하는 장애인스포츠단 소속 선수들이 지난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경상남도에서 개최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총 30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한국신기록을 갱신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한화큐셀 장애인스포츠단은 올해 전국체전에서 6개 종목에 35명이 출전해 금메달 7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8개 등 총 3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역도에서만 금메달 4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5개를 기록했고, 조정 단체경기에서 창단 최초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축구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수영에서 은메달 2개를, 사격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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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자생한방병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 실시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지난 27일 지역사회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눠주기 위해 ‘제14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전국 자생한방병원 임직원들과 자생봉사단 등 50여명은 서울 강남구 소재 자생한방병원 야외 주차장에서 1500kg에 달하는 김장김치를 담갔다. 병원 임직원과 봉사단원들은 배추 물 빼기, 배추 속 넣기, 김장 봉투 및 박스 포장 순으로 업무를 나눠 김장김치 360박스를 손수 만들었다.이날 이른 새벽부터 서울 전역에 최대 20cm의 눈이 쌓이는 등 폭설주의보가 발효됐다. 하지만 자생한방병원 임직원과 봉사단원들은 지역사회 온정을 나누겠다는 마음으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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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서울아산병원, 인도네시아 화산 피해지역서 의료봉사 실시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단이 인도네시아 화산재 피해지역을 방문해 현지 주민들에게 사랑의 의술을 펼쳤다.의사 5명, 간호사 21명 등 총 3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인도네시아 베라스타기를 방문해 현지 주민 1030명을 진료하고 백내장, 지방종 제거 등 총 75건의 수술을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베라스타기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 위치한 고산지대로, 2010년 시나붕 화산이 폭발한 이후 현재까지 간헐적인 폭발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원래의 생활터전을 떠난 이재민만 1만 명이 넘으며, 화산의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는 주변 인구는 무려 30만 명에 달한다.의료 환경은 더욱 열악한 실정이다. 전문 의료 시설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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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 속출하고 전세 대란까지”…대안은 ‘공공지원 민간임대’
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분양가를 밑도는 ‘마이너스 프리미엄(마피)’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입주를 앞둔 단지에서 잔금을 마련하지 못한 계약자들이 매물을 급히 내놓으면서 분양가 이하의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이는 부동산 시장 침체와 대출 규제가 맞물려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반면, 전세 시장에서는 물건 부족과 금리 인상 여파로 전셋값 상승은 가중되고 있다. 전세를 찾는 수요는 여전히 많지만, 매물은 줄어들면서 대란 수준의 혼란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수도권 전세평균 변동률은 10월 0.12%로 전달 0.16%에 비해 줄었지만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며 16주 연속 올랐다. 이처럼 매매와 전세 시장 모두 불안정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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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 아파트 법칙 “40평·40층↑”…‘40-40클럽’ 아파트 주목
서울 주택시장에 ’40-40 랜드마크’가 부촌의 새로운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40층 이상의 고층 랜드마크 단지의 40평 이상 아파트를 말한다. 희소성 높은 2가지 조건을 모두 갖춘 단지들은 지속적인 호황을 누리고 있다.■ 35층 숲에 솟은 ‘40층 이상 초고층 아파트’ 인기서울의 40층 이상 초고층 아파트는 꾸준하게 인기를 누리는 스테디셀러다. 35층 높이의 아파트가 즐비한 가운데 우뚝 솟은 마천루는 일대의 랜드마크가 되고, 특별한 집을 원하는 부유층이 몰리면서 부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시장의 초고층 아파트 사랑은 연이은 신고가로 나타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40평대가 단연 인기다. 보통 전용면적 기준 약 90㎡ 후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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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장 당선무효로 내년 4월 2일 재선거 확정... 선거 비용 환수조치
김충섭 김천시장의 당선 무효가 확정된 가운데 재선거는 내년 4월 치러질 전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28일 김충섭 김천시장의 당선 무효가 확정됨에 따라 내년 4월 2일 재선거가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선관위는 대법원 확정판결에 따라 김 시장에게 돌려줬던 기탁금과 선거 비용보전액을 환수할 방침이다. 한편 내년 4월 재선거가 확정되면서 김천에서는 예비 후보 10여명이 하마평에 벌써부터 오르내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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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허위광고·100억대 배임' 관련 구속 여부 이르면 오늘 결정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100억원대 배임과 허위 광고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28일) 결정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배임수재 등 혐의로 홍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홍 전 회장은 상장법인인 남양유업을 운영하면서 친인척이 운영하는 업체를 거래 중간에 불필요하게 끼워 넣어 회사에 100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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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출신 로펌 직원 수사 청탁 의혹 관련 현직 경찰관 구속
경찰 간부 출신 로펌 직원의 수사 청탁 의혹 사건과 관련해 현직 경찰관이 구속됐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울산지법은 최근 울산경찰청 소속 A 경감에 대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등으로 청구된 구속영장을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발부를 승인했다. A 경감은 앞서 불거진 울산경찰청 간부 출신 법무법인(로펌) 직원 60대 B씨의 수사 청탁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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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체육계 비리 의혹 관련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압수수색 나서
검찰이 체육계 비리 의혹과 관련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대한 강제 수사에 돌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상혁 부장검사)는 28일 오전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를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2월 한 업체와 70억원 규모의 선수촌 시설관리 용역 계약을 맺었는데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과정에서 업체와 체육회 고위 간부가 유착된 것으로 의심된다며 지난 5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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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북한에 첨단 기술 넘긴 사업가 간첩 혐의로 검찰 송치... 국정원 대공수사권 이첩 후 첫 사례
북한에 첨단 기술을 넘긴 혐의로 70대 사업가가 검찰에 넘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부는 이달 초 A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북한 공작원에게 포섭된 중국인 사업가에게 금속을 절단하는 첨단 장비의 설계도를 이메일 등으로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A씨에게는 국보법 제4조(목적수행)가 적용됐는데 해당 조항은 반국가단체의 구성원 또는 그 지령을 받은 사람이 군사상 기밀 또는 국가기밀을 탐지·수집·누설할 경우 사형·무기징역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은 경찰이 국정원의 대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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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m 높이 교량서 추락 위기 운전자 구조한 소방 구급대원... 45분간 손 붙잡고 버티며 구조
눈길 교통사고로 11m 높이 교량에서 떨어질 뻔한 요구조자를 구급대원이 맨손으로 45분간 지탱한 끝에 구조했다. 28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9분께 경북 안동시 풍산읍 계평리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향 풍산대교에서 대형 트레일러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난간과 충돌하며 운전석 일부가 파손되며 60대 운전기사의 하반신이 11m 높이 교량 난간 밖으로 빠져나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현장에 풍산119안전센터 소속 구급대원 박준현(34) 소방교와 대원들이다. 박 소방교는 "처음에는 운전석 안에 이불이 쌓여 있어서 환자(운전기사)가 보이지 않았다"라며 "이불을 치워보니 환자가 겨우 상체만 운전석 안에 걸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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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전기안전공사,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들과 10회째 김장나눔 행사 실시
2015년 배추가격 폭등으로 시작된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의 김장나눔 행사가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가 행사를 주관해 지역 소외계층과 김장김치 3.5t을 나눴다.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26일 전북 완주군 본사에서 전북지역 이전 공공기관인 ▷국민연금공단(NPS)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이 행사는 2015년 당시 천정부지로 오르는 배춧값 때문에 겨울철 김장을 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시작됐다. 전기안전공사와 국민연금공단, 국토정보공사가 매년 번갈아가면서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전기안전공사 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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