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
올해 서울 ‘옆세권’ 지역, 인구 유입 최대 5배 늘어
올해 부동산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 인접 지역의 ‘옆세권’ 아파트가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서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는 데다, 광역 교통망을 통한 이동 편의성까지 갖춰 실생활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대표적인 서울 옆세권 지역으로는 경기도 광명, 남양주, 안양 등이 꼽힌다. 광역버스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지하철 연장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이 이어지면서 서울 주요 도심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어서다. 여기에 서울보다 합리적인 가격을 갖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실제 인구 이동에서도 뚜렷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통계청의 시군구별 이동자 수에 따르면 올해(
-
“역시 이름값”…올 상반기도 ‘대형 건설사’ 아파트에 청약통장 몰려
올해 분양시장에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차별화된 상품성과 브랜드 가치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요자들이 몰리는 모습이다.통상적으로 대형 건설사 아파트는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를 기준으로 한다. 이 평가는 건설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및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하는 것으로 건설사의 공사수행 역량에 대한 지표다. 현재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를 살펴보면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 △GS건설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 순이다.이는 수요자들의 아파트 선택 기준으로 이어지고 있다. 16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
-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지구 주거 중심지로 자리매김…시세 상승 ‘뚜렷’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지역들이 빠르게 주거 중심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교통망과 생활 인프라가 속도감 있게 확충되면서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이에 따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 수요까지 몰리며 시세 상승세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도시개발사업은 공공이 주도하는 기존 택지개발과 달리, 민간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이끄는 방식으로 추진 속도가 빠르고 유연한 도시 조성이 가능하다. 민간의 자본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미래형 도시가 조성되며, 이는 주거 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 향상, 지역 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지고 있다.실제로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곳곳의 도시개발지구에서는 도로망, 공원, 교육·의
-
“대출 추가 규제 예고”…비규제지역에 실수요 몰린다
정부가 수도권 집값 상승세에 대응해 규제 카드를 꺼내든 가운데 규제를 피한 지방 부동산 시장의 반등 가능성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달 27일 정부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 상승에 대해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은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집을 살 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고 대출 이후 6개월 내 전입을 의무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와 함께 다주택자 주담대와 조건부 전세대출을 금지하는 등 ‘갭투자’ 원천 차단에 나섰다. 실수요자로 여겨져 대출 한도가 컸던 생애최초 주담대 담보인정비율(LTV) 역시 기존 80%에서 70%로 낮췄으며, 여기에 이달부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
“병원·약국·응급처치, 119 한 통화로 끝!”… 진주소방서, 119응급의료상담 서비스 홍보
경남 진주소방서(서장 조형용)는 시민들이 응급상황 시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상담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119 구급상황관리센터는 24시간 365일 운영되며, 전문 구급상황요원이 상시 대기하며 응급환자 발생 시 △가장 가까운 진료 가능 병원 안내 △야간·휴일 운영 약국 안내 △CPR·하임리히법·지혈법 등 실시간 응급처치 지도 △기타 의료상담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또한 현장의 구급대원이 환자 처치와 관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센터 상황요원들이 동시에 의료기관 수용 가능 여부를 확인해 가장 빠르고 적합한 병원을 선정·연결함으로써
-
李대통령, 민생쿠폰 사용 개시에 "추가적 소비진작 프로그램 준비"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과 사용이 본격화된 가운데 추가적인 소비 활성화 방안을 각 부처에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됐는데 아마 오늘부터 지출이 가능하게 될 것 같다"며 "소득 지원 효과도 있지만 핵심적으로는 소비 지원, 소비 회복이라는 생각을 갖고 각 부처 단위로 추가적인 소비 진작 프로그램을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한편으로는 "이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이 있을 수 있다"며 "소비쿠폰을 지급하지 않을 때도 이런저런 핑계로 물가가 납득할 수 없는 정도로 자꾸 오르던데, 물가 관리도 신속하고 엄정하게 임해 주길 바란다"
-
[동정]낙동강유역환경청장, 울산지역 송수관로 복구작업 현장방문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7월 21일 오후 울산 천상정수장 송수관로 복구작업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울주군 등 관계기관과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지난 19일 송수관로 누수 발생 초기부터,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부산시·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병입수·공사자재와 같은 물적 지원뿐만 아니라 복구 후 정수장 탁수관리에 대한 기술지원에도 힘쓰고 있다.서흥원 청장은 “폭우와 폭염 속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 불편을 덜어드리고자, 신속한 복구와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했다.
-
“탈원전과 기후위기 대응은 시대적 사명이다! 공공재생에너지법 제정하라!”
“탈핵과 기후위기 대응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사명입니다! 재생에너지를 공공의 권리로 만드는 공공재생에너지법, 지금 당장 제정하라!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원자력발전소 중단해야 한다. 신규 원전 건설 중단하라! 생태계를 파괴하고 기후위기 가속화하는 신불산 케이블카와 가덕도 신공항 건설 백지화하라! 탈핵과 기후위기에 무책임한 김정관 장관, 김성환 장관을 반대한다!”울산기후위기비상행동과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7월 22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탈원전과 기후위기 대응은 시대적 사명이다. 공공재생에너지법 제정하라”고 촉구했다.기자회견은 안승창 울산기후위기비상행동 운영위원장의
-
경찰, BTS 등 연예인 탑승권 정보 빼돌린 일당 검찰 송치
그룹 방탄소년단(BTS) 등 유명 연예인의 항공기 탑승 정보를 빼돌려 판매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외국계 항공사 직원 A씨 등 3명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경찰 수사 결과 A씨는 유명 연예인들의 항공기 탑승 정보를 불법적으로 알아낸 뒤 이를 유통책에게 넘겨 수천만 원을 챙긴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A씨의 불법 정보 취득 경위와 금융거래 내역을 확보했고, 이익 발생 구조와 공범 관계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
[기업사회활동] 동아에스티, ‘제20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개최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제20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동아에스티 본사 대강당에서 제20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올해 20회를 맞은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고 재활용을 하는 봉사활동 체험이 아닌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배워 환경 속에 살아있는 생명을 내 손으로 지킨다는 생명존중의 정신을 기르는 행사로 동아에스티가 2004년부터 주최하고 있다.이번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우리가 그린(GREEN) 내일, 우리의 실천’이라는 주제로 환경과 생명의 가치를 알아보고
-
[기업사회활동] 한화,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해 20억원 기부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20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전국에 쏟아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경남 산청, 경기 가평 등에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피해 주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힘을 보탤 계획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이재민 약 7,200여명이 발생했으며, 특히 경남 산청과 경기 가평, 충남 서산 등에서 주택 침수, 도로 유실, 산사태 등 심각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잇따랐다. 한화는 피해의 심각성을 고려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성금의 규모를
-
[기업사회활동] SK이노베이션, 농어촌 아동 위한 ‘어린이 책Dream 프로젝트’ 시작
SK이노베이션이 농어촌 지역 어린이들에게 책을 기부하는 ‘어린이 책Dream 프로젝트’를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24년부터 교보문고,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농어촌 지역아동센터에 쾌적한 독서 공간을 마련해주는 ‘행복Dream 도서관’ 조성 사업을 진행해 왔다. 도서관이나 대형 서점을 이용하기 어려운 농어촌 어린이들이 다양한 도서를 쉽게 접하고 독서를 생활화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추진한 사업이다.이번 프로젝트는 SK이노베이션이 그동안 전국 25개 농어촌 지역아동센터에 조성한 ‘행복Dream 도서관’에 비치할 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기부 프로그
-
창원서부서, 공공장소 흉기소지 신고대응 소방 합동훈련
창원서부경찰서(서장 김선섭)는 7월 21일 창원시 의창구 봉림동 한들공원에서 흉기 소지 112신고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철을 맞아, 다중 인파가 자주 모이는 공원을 장소로 선정, 흉기 소지 관련 112신고 접수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또한 최근 시행된(’25.4.8.) '공공장소 흉기소지죄'에 대한 엄정 대응과 묻지마 범죄(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신속한 현장 조치 능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훈련에는 112상황실, 형사, 지역경찰, 여청수사 등 각 기능과 의창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기능 간 공조체계 및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특히 112신고 접수부
-
천왕동과 광명시 주민들, ‘‘천왕수소발전소’ 철회 촉구 결의대회 개최
천왕수소발전소 반대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김성우)는 21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앞에서는 ‘천왕수소발전소 사업 철회 촉구 주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과,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최태영 구의원, 방은경 구의원, 최재희 진보당구로위원장. 김성우 비대위원장(천왕6단지 입대위 회장) 등 지역 정치인과 시민사회 관계자, 인근 주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는 것이 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의 설명이다.이번 결의 대회에서는 서울 구로구 천왕동 서울교통공사 차량기지 부지 내에 추진 중인 ‘천왕수소발전소’ 건설을 두고 천왕주민들과 광명주민들이 강하게 반반대하고 있는 상황을 알리고 “주민 동
-
보건의료노조-복지부, “9·2 노정합의 이행 등 상호 협의해 나갈 것”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는 윤석열 정부 시절 중단된 9·2 노정합의 이행체제를 복원하고 의료정상화와 공공의료 강화, 의료현장 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는 2021년 보건복지부와 보건의료노조 간 체결된 9·2 노정합의 정신에 기초하여 실무협의를 통해 새로운 노정간 대화 모델을 마련하는 한편, 보건의료분야 주요 정책결정 거버넌스에 노조의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공공의료 강화 및 보건의료인력 확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9·2 노정합의가 새정부의 정책방향과 부합된다는 점을 확인하며 직종별 인력기준 마련 및 제도화 등 9·2 노정합의의 미이행 과제에 대해
-
공노총, 공무원 임금인상 쟁취 3차 간부결의대회 가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일대에서 공무원·교원 생존권 쟁취 공동투쟁위원회(이하 공투위) 소속 조직과 공동으로 '공무원 임금인상 쟁취 3차 간부결의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공투위에는 공노총,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민주우체국본부, 교육청노동조합연맹, 전국경찰직장협의회가 참여했다.공노총은 올해 공무원보수위원회(이하 공무원보수위)에 공무원 임금 6.6% 인상, 정액급식비 월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 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를 기준호봉 월급액의 60%로 적용, 정근수당을 현행 지급률 대비 10% 인상, 명절휴가비 지
-
울산중부소방서, 풍수해 대비 번영교 일대서 대용량 배수차 숙달훈련
울산중부소방서는 풍수해로 인한 재난에 대비하고자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번영교 일대에서 소방용 대용량 배수차 숙달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지역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효율적인 배수를 위해 유곡119안전센터 소속 대용량 배수차 운영요원 20여 명이 참여한다. 훈련 주요내용은 펌프체계(시스템) 이론교육, 대용량 배수차 조작법 교육 및 실습, 수난인명구조 숙달훈련 등이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최근 국지성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선제적인 현장 대응을 통해 울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용량 배수차는 이송차량, 대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