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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가뭄 피해 강릉 어업인에 생수 긴급 지원

2025-09-03 15:59:50

최병호 강원본부장(사진 왼쪽 세 번째)과 수협은행 권영근 강원금융본부장(사진 오른쪽 두 번째)이 3일 강릉시수협을 방문해 고병남 강릉시수협 조합장(사진 오른쪽 세 번째)에게 생수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수협중앙회)이미지 확대보기
최병호 강원본부장(사진 왼쪽 세 번째)과 수협은행 권영근 강원금융본부장(사진 오른쪽 두 번째)이 3일 강릉시수협을 방문해 고병남 강릉시수협 조합장(사진 오른쪽 세 번째)에게 생수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수협중앙회)
[로이슈 김영삼 기자]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와 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은 식수 공급 차질로 불편을 겪고 있는 강릉 관내 어업인을 대상으로 긴급 생수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3일, 양 기관은 “식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위해 써달라”며 500ml 생수 4만 개를 강릉시수협 측에 기부했다.

수협중앙회 최병호 강원본부장, 수협은행 권영근 강원금융본부장은 이날 강릉시수협을 직접 방문해 고병남 강릉시수협 조합장에게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강릉시수협은 빠른 시일 내 강릉시 관내 가뭄 피해 어업인에게 생수를 우선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극심한 가뭄에 제한 급수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 지역 어업인을 선제적으로 돕기 위해 마련됐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식수 부족으로 발생하는 강릉 관내 어업인의 일상생활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추가 대책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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