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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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윤 대통령 부부 비방글' 국민의힘 게시판 서버보존 요청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한동훈 대표와 가족 이름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글이 올라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경찰이 당 사무처에 게시판 서버 자료를 보존해달라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고위 관계자는 1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힘에 공문을 보낸 것은 맞다"면서도 "내용은 구체적으로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의 본격적인 조사에 앞서 자료 확보를 위한 선제 조처로 풀이된다. 앞서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대표는 지난 11일 당원 게시판에 비방글을 쓴 '한동훈'이라는 이름의 작성자 등을 경찰에 고발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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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논술문제 유출자 일부 특정... 경찰 수사 속도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문제지 등을 온라인에 게시한 인물이 일부 특정된 것으로 18일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문제지 촬영 사진이 업로드된 디시인사이드를 압수수색한 결과물을 분석해 최근 최소한 한 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프로토콜(IP) 압수수색 등을 통해 남은 작성자를 특정하는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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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손태승 부당대출 의혹' 우리은행 본점 압수수색
검찰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에 대한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추가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김수홍 부장검사)는 27일 오전 우리은행 대출비리 의혹과 관련해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을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우리금융지주 회장, 은행장 사무실 등 내부 문서와 결재 기록, 전산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은행은 2020년 4월 3일부터 올해 1월 16일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된 법인이나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350억원 규모의 부당 대출을 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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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흥역 전동열차 화재 사고 진화·점검 완료... 정상 운행
경기 용인시 수인분당선 기흥역 내부에서 18일 오전 7시 32분께 고색 방향(하행선) 선로에 정차 중이던 전동열차 상단에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80여명, 장비 34대를 현장에 투입한 뒤 소화기를 이용해 오전 7시 55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탑승 중이던 승객 600여명은 즉시 하차 후 대피해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출근 시간 사고 여파로 다수 이용객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측의 시설물 점검이 이뤄지면서 하행선 운행중지에 이은 무정차 통과, 상행선 무정차 통과 조치가 이뤄졌으나 8시55분께부터 양방향 정상 운행이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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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휠체어 타고 도로 역주행하던 70대 승용차에 치여 중상
전동휠체어를 탄 70대 여성이 도로를 역주행하다 승용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 광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5시 56분께 광산구 우산동 한 아파트 인근 편도 1차로 도로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있던 70대 여성 A씨가 주행 중이던 승용차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전동휠체어를 타고 도로를 역주행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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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오피스텔 화장실서 가스 폭발 추정 화재... 3명 화상
인천 오피스텔 화장실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소방본부는 전날 오후 4시 21분께 미추홀구 오피스텔 2층 화장실에서 불이 나 30대 여성을 비롯해 3살과 9살 어린이 등 모두 3명이 다리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화재는 41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화장실 내부에서 가연성 가스가 폭발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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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부동산 중개보조원 불법행위 집중 합동 점검... 직접계약 등
서울시는 부동산 불법 행위를 방지를 위해 중개보조원들이 다수 고용된 공인중개사무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는 우선 중개보조원의 불법 중개행위 민원이 많은 자치구를 점검할 예정이다. 중개보조원은 개업 공인중개사에 고용된 사람으로 현장 안내나 단순 보조 업무만 해야 하는데 직접 계약 등 불법 중개가 자주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 부동산 불법행위 신속대응반, 민생사법경찰국, 자치구 합동 현장 점검을 통해 위법 행위가 적발되면 즉시 행정 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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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차병원 비뇨의학과 의료진, 충북 음성군서 전립선 무료 진료 실시
차 의과학대학교 차병원(의료원장 윤도흠)은 본원 비뇨의학과 의료진이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회장 김세철)와 함께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전립선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진료에는 강남차병원 비뇨의학과 권성원 교수, 일산차병원 송재만 원장을 비롯해 분당차병원 비뇨의학과 박동수 교수, 강남차병원 비뇨의학과 이태호 교수 등이 참석해 전립선 및 배뇨장애 등을 겪고 있는 충북 음성군 어르신 550명에게 무료 진료를 제공했다.이번 무료 진료는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가 주최하고 음성군 보건소와 차 의과학대학교 차병원 비뇨의학과가 주관했다.무료 진료에서는 혈압측정, 전립선암 종양표지자 검사를 위한 혈액검사 등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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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 ‘사랑의 연탄 후원 및 봉사활동’ 시행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서울 노원구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노사 30명이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 후원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수도권본부 사내 봉사단은 연탄 2200장을 서울연탄은행에 기증하고, 직접 15가구에 연탄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수도권본부는 2022년부터 매년 연탄 봉사를 지속해왔으며, 올해까지 약 1만장의 연탄을 기증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최영환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은 "노사가 힘을 모아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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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심평원, 하나은행과 공동 김장김치 나눔 활동 전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지난 14일 하나은행과 ESG 공동사업으로 김장김치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나눔활동은 심사평가원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원주시 신림면 삼송마을 주민이 직접 재배한 배추, 고춧가루 등 김장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구매해 진행했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의 월동지원을 위해 마련됐다.심사평가원은 상호 유대 강화와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1년 삼송마을과 ‘1기관 1촌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2012년부터 13년 연속 김장김치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심사평가원 임직원 봉사단 20여명과 삼송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어려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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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시계 불법 반입' 기소 YG 양현석, 첫 재판서 혐의 부인 "국내에서 받아"
세금을 내지 않고 수억원대 명품 시계들을 국내로 반입한 혐의로 기소된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양현석씨가 혐의를 부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양씨 측 변호인은 15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배성중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관세) 사건 첫 재판에서 "시계는 피고인이 국내에서 전달받은 것이고 싱가포르에서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양씨는 2014년 9월 싱가포르에서 총 2억4천127만여원 상당의 스위스 고가 명품 시계 2개를 업체로부터 받아 세관에 신고하지 않은 상태로 국내에 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재판에서 변호인은 양씨가 업체로부터 홍보를 부탁받고 해외에서 시계를 착용한 뒤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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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 고교생 3명 검거
초등학생을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가두고 폭행한 고등학생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 부평경찰서는 특수감금과 특수폭행 혐의로 A군 등 고교생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군 등은 전날 오후 9시께 인천시 부평구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초등생 B양을 1시간 30분가량 가두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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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민사소송 관련 재판부 화해권고 거절... ‘재판 끝까지’
배우 이영애씨가 자신의 기부 행위를 ‘김건희 여사 연관설’로 엮어 방송한 유튜버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재판부의 화해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김진영 부장판사)는 지난달 29일 이씨 측이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화해권고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사실상 합의 절차에 해당한다. 그러나 이씨 측에선 화해권고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취지의 이의신청서를 지난 12일 법원에 제출했고 정 전 대표 측 역시 이날 이의신청을 해 재판부는 다시 기일을 지정하고 재판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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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제야의 종 타종식 참석 일반 시민 대표 공모
서울시가 올해 12월 31일 밤 12시 보신각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참여할 시민 대표를 공개 추천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953년부터 이어온 제야의 종 타종은 한국을 대표하는 새해맞이 행사로 지난 2005년부터는 온라인 공개 추천을 통해 타종에 참여할 시민 대표를 선정하고 있다. 서울문화포털 누리집 등을 통해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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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MBK, 고려아연 이사들 상대 주주대표소송 진행... 7천억 규모 손해배상 청구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자기주식 공개매수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의한 이사들을 상대로 약 7천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를 위한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14일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풍은 고려아연 이사들이 선관주의의무를 다하지 않고 회사에 6천732억990만원 상당의 손해를 끼쳐 해당 금액만큼의 배상금을 회사에 지급해야 한다는 취지의 주주대표소송 소장을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고려아연 이사회 구성원 13명 가운데 피소된 이사들은 최윤범 회장을 비롯해 총 10명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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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티메프 사태' 구영배 대표 등 경영진 3명 구속영장 재청구
검찰이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수사 중인 가운데 모회사 큐텐의 구영배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이준동 부장검사)는 1조5천950억원 상당의 물품 판매 등 관련 정산대금을 편취하고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로 티몬·위메프·인터파크커머스에 총 720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 미국 전자 상거래 회사 인수대금 등으로 3개사의 자금 총 799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횡령, 배임) 등으로 지난 13일 구 대표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사안의 중대성, 증거인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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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육가공업체서 직장 동료 흉기로 상해... 필리핀인 검거
직장 동료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20대 필리핀인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14일 A씨가 전날 오후 5시 25분께 용인시 처인구 소재 자신이 일하는 육가공업체에서 동료인 30대 필리핀인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진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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