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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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위협 푸틴, "미국식 선제타격" 언급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식 선제타격'을 언급했다. 이에 따라 확전이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열린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핵무기 사용 여부에 대해 질문을 받자 "미국은 선제타격의 개념을 갖고 있고, 무장해제 타격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답했다.그러면서 "자국 안보를 위한 미국의 이런 개념을 (러시아가) 채택하는 것을 생각해보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선제타격이란 지휘 시설 파괴를 의도하는 것"이라며 "러시아의 순항미사일과 극초음속 시스템은 미국보다 더 현대적이고 더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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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국빈 만찬 청와대 영빈관 지속적으로 이용 계획 밝혀
윤석열 대통령은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을 위한 공식 만찬 장소로 옛 청와대 영빈관으로 결정하면서 향후 사용 용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번 만찬에서 평소 일반 시민에게 공개해온 영빈관을 간이로 꾸며 '국빈 만찬장'으로 활용했다. 지난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때 임시 만찬장으로 이용했던 국립중앙박물관 홀을 다시 쓰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막판에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와 관련, "역사와 전통의 계승과 실용적 공간의 재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청와대 영빈관을 계속 시민들에게 개방하되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원래 용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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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엔 안보리 담당관 회의 개최... 비상임 이사국 진출대비
외교부는 2022년도 안보리 담당관 회의를 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외교부 본부 관계자와 주요 다자공관 담당자가 참석해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수임 준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우리나라가 추진 중인 2024∼2025년 임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 진출에 대비하는 차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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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베트남 주석과 정상회담 개최... 포괄적전략관계 합의
윤석열 대통령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첫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회담은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됐으며 양국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구축에 합의했다. 푹 주석은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에 이은 베트남 권력서열 2위이며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전날 2박 3일 일정으로 국빈 방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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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미 싱크탱크 CSIS 소장 접견... 한미관계 강화 및 대북 대응 방안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2일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존 햄리 소장을 접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햄리 소장을 만나 한미 관계와 북한 및 국제 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으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유력 싱크탱크인 CSIS가 한미 관계에 관한 연구와 이해 제고를 위한 선구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노력을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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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장쩌민 장례식 ‘윤대통령 조전’ 전달... 조문단은 중국 정부 차원 사절
정부가 고 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국가주석 장례식에 공식 조문단을 파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1일 "중국 정부가 해외 조문단과 사절단을 안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로 중국 언론은 "중국의 관례에 따라 외국 정부, 정당 및 해외 우호 인사들의 조문 대표 또는 조문 대표단을 초청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장 전 주석 장례위원회 1호 공고문을 보도한 바 있다. 대신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은 조문단을 파견하는 대신 고인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시하기 위해 조전을 보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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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내년 3월 한-미 '민주정상회의' 공동주최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 3월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미국과 공동주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과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세계적인 권위주의 부상과 민주주의 퇴조에 대응한다는 명목으로 처음 시작했으며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네덜란드, 잠비아, 코스타리카 등 5개국이 공동 주최한다. 2차 회의 공동 주최 5개국은 이날 공동 발표문에서 "이번 회의는 민주주의가 어떻게 시민들의 삶에 기여하고 세계의 가장 시급한 도전을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준비가 돼 있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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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북핵 도발 중국 역할론 강조... 로이터 인터뷰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북한이 잇단 미사일 도발로 핵실험 우려를 키우는 데 대해 중국의 책임론을 강조하고 나섰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 통신 인터뷰 및 대통령실이 발췌·배포한 발언에서 윤 대통령은 "중국은 북한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충분한 능력과 국제사회에서의 책무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북한 비핵화를 끌어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국에도 이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인터뷰에서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서 책임을 이행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역내 군사적 자산 유입으로 이어질 것이라고도 밝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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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참석... 부산엑스포 유치 경쟁 PT 발표
한덕수 국무총리가 프랑스 파리를 방문, 29일(현지시간)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제171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회원국 대표들을 대상으로 경쟁 PT를 진행한다. 한국시간 기준으로 오후 5시 30분께 시작이다. 한 총리는 전날 파리 도착 직후 3차 PT 리허설과 최종 점검을 마쳤다. 한 총리는 "완성도 높은 PT를 위해 그간 많은 분이 함께 준비해주셨고, 연사 중 한 명인 저도 시간을 쪼개가면서 연습했다"며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PT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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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아프리카의 밤' 행사 참석... FTA·정상회의 등 경제협력 추진
윤석열 대통령이 향후 아프리카와의 경제 협력의 뜻을 표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3일 저녁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아프리카의 밤' 환영사 참석해 "아프리카는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한국 교역에서 아프리카 비중은 1.3%에 불과하다"며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해 상호 수혜의 교역 기반을 확대하고 한국 기업의 투자·진출을 돕겠다"고 밝혔다. '아프리카의 밤'에는 31개국의 주한 아프리카 대사 및 내정자 내외, 케냐 정상으로서는 1990년 당시 모이 대통령 이후 32년만에 방한한 윌리엄 루토 대통령 내외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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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일론 머스크와 화상면담... 투자요청에 “최우선 투자 후보지 고려” 화답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테슬라와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와 화상 면담을 가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맞춰 현지 만남을 가지기로 했다가 머스크 CEO의 방문이 취소되면서 이번 화상면담으로 대체됐다. 대담에서 윤 대통령은 머스크 CEO에게 한국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자동차 산업생태계와 투자 여건을 설명하면서 "한국에 투자해달라"고 요청했고 머스크는 "한국을 최우선 투자 후보지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고 화답한 것으로 대통령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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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APEC 참여 빈 살만 환담... 한국 방문 기억 긍정적 평가
한덕수 국무총리가 태국 방콕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짧은 환담을 나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귀국길 동행 기자단 간담회에서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난 것이 이번 APEC 일정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것 같다"고 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APEC 회원국은 아니지만, 비회원국 대화와 업무오찬에 프랑스, 캄보디아와 함께 초청돼 이같은 만남이 이뤄졌다. 한 총리는 "다른 양자회담 때문에 업무오찬에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빈 살만 왕세자가 와 있었다"며 "굉장히 (저를) 반가워하고, 얼굴이 확 피는 것 같았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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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21일 ‘北 ICBM’ 회의에 한국도 이해당사국 참석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대응을 위해 21일(현지시간) 여는 공개 회의에 한국도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개최됐던 안보리 공개회의들과 마찬가지로 이번 회의에도 이해당사국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한국은 안보리 이사국은 아니지만 안보리 잠정 의사규칙 37조에 따르면 사안의 직접 이해당사국은 이사국이 아니어도 토의에 참석이 가능하다. 다만 표결권은 없다.한국 정부는 북한의 반복되는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해 국제사회가 단합해 엄중한 메시지를 발신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관측된다.안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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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유엔 기후변화총회, ‘손실과 피해’ 보상기금 조성 극적 합의”
로이터통신은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리고 있는 제27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7)에서 쟁점 사항이던 ‘손실과 피해’ 보상 기금 조성 문제가 합의됐다고 보도했다. 이 기금은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들에 선진국들이 보상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 회의 참가국들이 설립 여부와 재원 마련 방안 등을 놓고 논의를 벌여 왔다.지난 6일 개막한 올해 총회는 당초 18일 폐막 예정이었으나 ‘손실과 피해’ 보상 기금을 비롯한 주요 쟁점에 대한 당사국 간 견해차로 애초 일정을 넘기는 등 진통을 겪었다.올해 처음 정식 의제로 채택돼 총회 내내 화두였던 ‘손실과 피해’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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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미 국무부, 일제히 북 미사일 규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8일(현지시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파르한 하크 부대변인을 통해 성명을 내고 "북한에 즉각 추가 도발 행위를 그만둘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을 향해 "관련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들에 따른 국제 의무를 완전히 준수하고, 한반도의 지속적인 평화와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로 이어질 수 있는 대화 재개를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미 국무부는 18일(현지시간) 전날 북한의 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비롯한 잇단 도발과 관련,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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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빈살만 왕세자, 윤 대통령에 “비전2030 틀 안에서 협력 강화하자”
사우디아라비아 무하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사우디 국영통신사 SPA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PA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는 서울을 떠나면서 윤 대통령에게 보낸 전보에서 "저와 대표단을 환영하고 후하게 대접해준 윤 대통령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빈 살만 왕세자는 "우리는 대화를 통해 양국의 강력한 관계를 공고히 했고, '한·사우디 비전 2030'의 틀 속에서 양국 국민의 이익에 봉사하는 방향으로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공통의 바람을 확인했다"라며 “윤 대통령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 한국과 친절한 한국 사람들이 계속 발전하고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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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스페인 총리와 정상회담 개최... 전기차 등 미래산업 분야 집중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공식 방한한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산체스 총리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환담을 시작으로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 공식 오찬을 진행할 예정이다. 반도체·전기차·재생에너지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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